저자: Joe튜브 · 한국인
요약 보기
3년 전 호주에서 비트코인에 100만원(약 $1,000)을 넣어둔 뒤 잔고를 확인해 보는 영상. 화면상 약 $600 수준으로 확인되며 원금 대비 큰 수익이 아님을 언급. 비트코인 전문가 의견을 구하며 호주 계좌 유지 여부를 고민. 결론으로 비트코인 투자로 인생을 망치지 말자는 취지.
다듬은 글
요즘 비트코인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비트코인을 잘 몰랐어요. 특히 이거, 클레이 비트코인이 올랐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비트코인 절대 하지 말라고 말해왔어요. 돈 다 잃고 인생 망한다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비트코인을 했더라고요. 제가 했는데 그냥 까먹고 있었어요.
때는 한 2년 전, 아니 3년 전쯤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도 잘 안 나요. 그때 비트코인이 엄청 오른다고, 누구는 몇백억을 벌었다는 얘기가 들렸어요. 그 무렵 제가 호주에 있을 때였는데, 호주에 있는 비트코인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그런데 그 사이트는 본인 인증을 하려면 신분증 사진을 찍어야 하고, 호주 집에서 내던 전기요금 고지서도 보내야 하는 등 절차가 엄청 복잡했어요. 그 당시 제가 1,000달러, 그러니까 100만 원 정도를 비트코인에 넣었던 게 분명해요. 그런데 한 번도 확인을 안 했어요. 제가 호주에서 집을 떠나온 뒤로 그 계정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이 비트코인이 얼마가 됐는지 같이 확인해 보려고 해요. 지금 기분이 좋은 싸움은 아니고, 뭔가 망한 싸움 같은 느낌도 조금 있어요. 비트코인이 최근 많이 떨어졌다고 하니 더 궁금하더라고요.
그때 제가 왜 비트코인을 했을까요? 저는 항상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말해 왔어요. 비트코인이 떨어질 때마다 사야 한다고 하고, 돈 번다고 하면 바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했던 것 같아요. 100만 원이 몇 천만 원, 아니면 20억, 30억이 되어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300달러 정도였어요. 1,000달러가 300달러가 된 걸 보고 "역시 내 인생"이라며 그때부터 열심히 일하기로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마지막 확인이 2~3년 전이니까 30만 원쯤이었을 텐데, 이번에는 로그인해서 확인해 보려고 해요.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아, 이게 뭐지요. 이건 전혀 기억도 못 했던 건데, 금액이 올라 있네요. 역시 주식도, 비트코인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승리하는 건가 봐요.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최고 시세 때는 수백억 대까지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아직 호주 은행 통장을 해지하지 않았거든요. 이 통장을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이번에 확인해 보니 2018년 1월 2일과 1월 20일에 입금 내역이 있네요. 천 달러, 100만 원이 들어왔던 기록이 남아 있어요. 3년 전에 넣어 놓고 잊고 있었는데도 아직 남아 있다니, 역시 비트코인은 묵히는 게 답인가 봐요. 혹시 비트코인 전문가분들 댓글로 의견 좀 남겨 주세요.
지금 시세가 600달러 정도인데, 이 돈을 호주 계좌에 그대로 두고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지금 해지해서 빼 버릴지 고민이에요. 여기서 얼마까지 더 오를지, 아니면 더 떨어질지는 저도 알 수 없어서 너무 궁금해요.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건, 비트코인이든 뭐든 "했냐 안 했냐"가 중요하다고 항상 말해 왔지만 꼭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이에요. 어떤 경우에는 했던 것 때문에 인생이 꼬이기도 하니까요. 3년을 기다렸는데도 결과가 이 정도라니,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지금보다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혹시 비트코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600달러 정도를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꼭 댓글로 알려 주세요. 제가 가상자산 같은 걸 잘 몰라서 이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결론은 이거예요. 비트코인 해서 인생 꼬이지 말자!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