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SOXLLab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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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이 고점 300달러에서 150달러로 반토막 나 본인 평가금액이 6억→3억으로 줄었으나 공포에 팔지 않겠다고 주장. 과거에도 연 1회 수준의 -50% 조정이 흔했고 산업 펀더멘털은 불변이라 주장. 10년 무한 보유를 목표로 하며, 90달러(-70%)에 현금 10%, 60달러(-80%)에 30%, 30달러(-90%)에 50%를 기계적으로 분할 매수하는 계획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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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든 하락장을 견뎌내고 계신 투자자 여러분, 요즘 밤에 잠은 잘 주무시고 계십니까? SOXL은 최고점 30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반토막이 났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좌부터 열어보고, 힘없이 깎여 나간 숫자를 보며 한숨 쉬고 계시지는 않나요?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그 마음,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고백하겠습니다. 저라고 멘탈이 강철로 만들어진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보유한 SOXL 평가 금액이 6억 원에서 순식간에 3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한 달 만에 제 눈앞에서 3억 원이라는 거금이 허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저 역시 매일 파랗게 물든 계좌를 보면 가슴이 턱 막히고 쓰라립니다. 내가 그때 왜 안 팔았을까, 왜 좀 더 참지 못했을까, 자책감에 괴로워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느끼고 계실 그 불안함, 속상함, 그리고 외로움까지 저도 고스란히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아픔을 들춰내려고 카메라를 켠 것은 아닙니다. 이 아픔 끝에 가려진 진짜 진실을 여러분과 함께 마주하고, 무너진 멘탈을 같이 바로 세우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 전 SOXL이 300달러를 향해 미친 듯이 질주할 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우리 솔직히 포모를 느끼지 않으셨나요?
예전에 150달러였을 때 여기서 더 사둘 걸 하고 후회하셨을 겁니다. 150달러까지만 딱 한 번 내려와 주면 내 모든 현금,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추가 매수하겠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막상 그토록 바라던 150달러가 드디어 왔는데도 마음속에서는 "여기서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공포가 먼저 고개를 듭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입니다. 300달러일 때보다 반값 세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훨씬 더 기뻐하고 환호해야 마땅한 순간입니다. 더 싸게 살 기회를 준 시장에 감사해야 하는 거죠.
그럼에도 이번 하락에서 유독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이런 변동성을 처음 겪거나 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한번 복기해 봅시다. 사실 SOXL에게 반토막, 즉 고점 대비 -50% 하락은 매우 흔하고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1년에 최소한 한 번씩은 꼭 찾아왔던 연례행사 같은 일이죠. 원래 그렇게 미친 듯이 출렁이며 가는 종목인데,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 막상 우리 차례가 오니까 세상이 망할 것처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 기회의 가격이 왔을 때 기뻐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건, 결국 시장의 우상향을 마음 깊이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팩트만 놓고 냉정하게 따져 보겠습니다. 겨우 한 달 전 주가가 300달러일 때에 비해 지금 반도체 기업들이 돈을 못 벌게 되었습니까? AI 산업이 갑자기 죽어 버렸습니까? 아닙니다. 전혀 아닙니다. 반도체와 AI 기업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막대한 실적을 찍어내며 묵묵히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산업의 기초 체력과 미래 가치는 한 달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변한 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시장의 심리와 주가표에 찍힌 숫자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달 만에 3억이 증발했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이 주식을 팔 생각이 단 1%도 없기 때문입니다. 제 목표는 무한 홀딩입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오늘, 내일, 혹은 몇 달 뒤의 단기 가격 하락이 아닙니다. 오직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의 가격만 중요합니다. 10년 뒤 반도체와 AI 시장은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커져 있을 것이고, 그 거대한 우상향의 끝에 전고점인 300달러는 우습게 넘어서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어차피 10년 동안 꽉 쥐고 갈 주식인데, 매년 한 번씩 찾아오는 흔한 반토막 조정 때마다 흔들릴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오히려 더 싼 가격에 수량을 채울 수 있으니 진심으로 기뻐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결국 주식 시장에서 끝내 돈을 버는 사람은, 이 본성을 거스르고 남들이 공포에 질려 아파할 때 기계처럼 대응하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아픔은 가슴에 묻고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 채 기계적으로 움직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실 시장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측하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기가 진짜 바닥일까, 더 떨어지면 어쩌지? 우리는 바닥과 고점을 맞출 수 있는 신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예측 대신, 고점 대비 하락률에 맞춰 움직이는 저만의 기계적 대응 시나리오를 짜두었습니다. 앞으로 묵묵히 실행할 계획은 이른바 '70·80·90 법칙'입니다.
첫 번째, 고점 대비 -70% 하락한 구간, 즉 90달러가 오면 준비해 둔 현금의 10%를 먼저 진입시킬 생각입니다. 이제 슬슬 매력적인 가격대에 들어왔구나 하면서 가볍게 1차 진입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주가가 더 밀려 -80% 하락한 구간, 즉 60달러까지 내려온다면 현금의 30%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바겐세일 영역에 들어왔다고 보고 비중을 확실히 싣는 2차 매수 타이밍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시장에 정말 극단적인 공포가 찾아와 -90% 하락한 구간, 즉 30달러까지 밀린다면 주저 없이 남은 현금의 50%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역사적인 기회라 생각하고 자금의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는 3차 최종 매수 단계입니다.
한 번에 현금을 다 쏟아붓는다면 시장이 예상보다 더 깊게 밀렸을 때 버틸 여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정해 둔 기준선에 맞춰 기계적으로 나누어 산다면 평단가도 유리하게 맞출 수 있고, 향후 반등이 시작될 때 계좌가 회복되는 속도도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결국 이 거친 시장에서 끝내 살아남아 웃는 사람은, 하락장의 공포와 아픔을 견뎌내고 수량을 묵묵히 모아간 사람뿐입니다.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이지만, 300달러에 사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그때의 초심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150달러 반토막은 위기가 아니라,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저 역시 한 달 만에 3억이 날아간 아픔을 여러분과 똑같이 겪고 있지만, 10년 뒤의 목적지만 바라보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두려움에 흔들려 눈을 감아버리기보다, 계획해 둔 숫자를 보며 묵묵히 대응해 나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가면 외롭고 지치지만, 같이 가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힘겨운 투자 여정도 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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