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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박종훈

Accuracy score+1.4
순 place67
Scored calls20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9.6% / 49.9% / 59.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6% / +0.8% / +0.3
Bullish / Bearish / Neutral37.0% / 21.9% / 41.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jisik-hanbang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88)#환율 (69)#코스피 (52)#미국기술주 (49)#한국채금리 (46)

How scores are calculated

다음 주 증시 반등의 조건은 무엇인가 (박건희 차장)

깨비증권 마블TV [KB증권] · 2026-11-06 · 유튜브 시청 2,85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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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응용#코스피#S&P500#엔비디아#AMD#골드만삭스#마이크론#SK하이닉스#삼성중공업#브로드컴#삼성전자#외국인수급#AI투자우려#메모리반도체#선물시장#PBR#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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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깨비증권 마블TV [KB증권] · 한국인

요약 보기

박건희 차장은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을 짚고, 그 원인으로 외국인 수급 흐름과 선물 시장의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코스피200 선물의 백워데이션 지속, 풋 비용 상승, 외국인의 현물 및 선물 매도가 주요 근거로 제시됩니다. 외국인은 오늘 코스피에서 약 4,700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전기·전자 매도가 집중됐다고 전합니다. 다음 주 수급을 흔들 이벤트로는 앤트로픽의 대규모 IPO(약 1,000억 달러 규모, 11월 26일 전후 상장 목표)와 11월 10일 전후 미국 CPI, 11월 13일 PPI 발표가 언급됩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수급을 돌려세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가 반도체, 광통신, 서버, 전력, 금융까지 연쇄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과, 퀄컴 모바일 칩 매출 부진 등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으로 꼽힙니다. 미국의 전기요금 이슈에 따른 데이터센터 규제 가능성도 불확실성 요인으로 언급됩니다. 지수 측면에서는 코스피가 월봉 기준 20개월 연속 하락해 20개월 평균선까지 밀렸고, PBR은 역사적 평균 1.26배 대비 1.09배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출연자는 펀더멘털 관점에서는 분할 매수 접근이 가능하지만, 수급과 심리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멈추는 시점을 확인하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정리합니다. 메모리 장기 공급 계약(LTA)이 가격 방어력을 높인다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언급됩니다. 본 요약은 출연자 개인 의견과 전망을 전달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예, 안녕하십니까. 프라임 클럽 가족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박건희입니다. 걱정이 참 많은 시장입니다. 장세가 블루웨이브가 되면서 투자 심리가 원래도 좋지 않았는데, 그 안 좋았던 투자 심리를 더 자극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서 다음 주 시장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함께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02. 리미 님 말씀처럼 견디기도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 그럴수록 조금 더 힘을 내서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어떻게 버텨 나갈지 전략을 세워 보겠습니다. 요즘 장세는 변동이 너무 심합니다. 저는 2005년에 입사해 지점에서 계속 근무해 왔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입니다. 금융위기 때나 코로나 때도 이 정도 변동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은 마음 한편으로 무섭고 두렵습니다.

03. 그래도 계속 붙잡고 있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과거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이 시기도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리미 님 말씀처럼 숨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살펴보겠습니다.

04. 심리적으로 특히 힘든 이유는 수급입니다. 수급 측면에서 큰 변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진정되려면 선물과 현물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맞아야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선물 시장은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크고, 이해관계가 얽힌 시장입니다. 민주당 관련 변수, 블루웨이브, AI 투자 우려 같은 큰 이슈가 겹치면 선물 시장에도 큰 영향이 나타납니다.

05. 코스피200 선물이 계속 약세를 보이면서 백워데이션, 즉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선물에서 매도 포지션이 늘고 있다는 뜻이고, 풋 비용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후반에 저가 매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선물은 일종의 바구니 개념이라서, 바구니가 어느 정도 채워져야 가격이 올라갑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는 매수를 들이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외국인도 낙폭과대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6. 다만 예전 시장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2024년 7월에서 10월 사이, 장세가 올라가면서 개인 매수가 늘었는데, 외국인은 이에 맞서 선물을 많이 매도했습니다. 장세를 끌어내리려는 것이었죠. 선물이 매도되면 현물이 상대적으로 비싸지고,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선물과 현물 가격이 맞춰져야 하는데, 그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도 줄지 않고 매수 포지션이 커지는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외국인은 결국 현물을 직접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이 약 25조 원을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의 신용융자 등을 체크하면서 매수가 들어오면 다시 선물로 매도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7. 오늘도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약 4,70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중 전기·전자에서 약 3,200억 원이 집중됐고, 금융도 매도가 나왔습니다. 전기·전자에 매도가 몰린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심리가 어느 정도 지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 시점이 언제일지 분석해야 합니다.

08. 다음 주에는 외국인 수급을 흔들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몇 개 있습니다. 먼저 앤트로픽의 IPO입니다. 공모 규모는 약 1,000억 달러로 대규모입니다. 신규 주식이 시장에 쏟아지는 것인데, 스페이스X의 경우 당시 공모 규모가 약 750억 달러였으니 앤트로픽의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기업 가치로는 1.5조에서 2조 원 정도로 보고 있고,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외국인 수급이 앤트로픽 쪽으로 쏠리는 모습이 나오면, 당장 외국인 매도를 방어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11월 26일 전후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은 가져볼 만합니다.

09. 물가 지표도 중요합니다. 11월 10일 전후로 미국 CPI가 몰려 있습니다. 다행히 11월 13일 발표되는 10월 PPI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전월 대비 크게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쉘터나 주거비는 크게 빠지지 않겠지만 에너지 쪽 하락으로 PPI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10일 10월 CPI도 전월 대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지표들이 수급을 돌려세우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빠진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10. 다만 시장을 아직 안심하고 보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AI 투자 우려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블루웨이브 기간 동안 가장 큰 키워드가 AI 데이터센터 투자였습니다. 리미 님께서 지난번에 말씀하셨듯이 시장은 계속 펀더멘털 쪽을 보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펀더멘털로 본다는 것은 결국 국가의 업황이 얼마나 좋아지고, 변동성을 이겨낼 뿌리가 얼마나 단단한지를 본다는 뜻입니다. 미국 증시도, 우리 증시도 그 뿌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미국의 실물 경기 지표가 둔화를 보여주고 있지 않고, ISM 서비스업 지수는 조금 하락했지만 제조업 지수는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S&P500과 한국의 EPS 전망치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익 전망치가 올라가는 것은 결국 펀더멘털과 BPS에 도움이 됩니다. 주식시장이 싸져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양면 수급과 펀더멘털은 동전의 양면 같은 관계입니다. 다만 지금은 변동성이 심하니 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펀더멘털로 움직이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의 끈은 놓지 말아야 합니다.

11.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투자가 블루웨이브 때문에 늦어진다면, 반도체, 광통신, 서버, 전력, 금융까지 연결이 됩니다. 엔비디아와 AMD는 GPU 주문 일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메모리 쪽도 수요 기대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광통신과 서버도 데이터센터 연결 장비와 관련이 있고, 전력 쪽에서는 발전이나 배전 설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2. 네오클라우드 쪽에서는 코어위브가 대표적입니다. 코어위브는 차입을 한 뒤 고객과 계약을 맺고, 차입금을 갚아 나가는 사업을 하는데, 고객 계약이나 차입금 부담이 생기면 금융권까지 영향이 번질 수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도 AI 인프라 대출 위험 때문에 많이 빠졌습니다.

13. 말씀드린 대로 현재 메모리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가 가장 중요한 축이라 메모리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마이크론, SK하이닉스 ADR, 샌디스크, 시게이트 등이 모두 수요 불확실성 때문에 흔들렸습니다. 보통 불확실성이 특정 날짜의 투표나 명확한 기한이 있는 이벤트로 끝나면, 결과가 나오는 순간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가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14. 실적 측면에서도 우려가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같은 조선 쪽 사이클을 보면, LNG 수요는 2015년보다 많이 늘었고 수주도 있었지만, 2025년까지는 좋지 않았습니다. 2026년 수주를 받은 것들이 실적에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아직 그 위치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나오는 실적은 2026년 수주 이전의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실적이 나온 것은 심리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 LNG선 발주가 피드(최종 투자 결정)까지 완료된 게 꽤 되니, 이 발주가 국내로 들어오면 다시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15. 퀄컴의 사례도 부정적입니다. 퀄컴은 스마트폰 칩 매출이 -26%를 기록했고, 모바일 사업이 부진해 다음 분기 조정 EPS도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이 동시에 급락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메모리 업체에는 호재지만, 스마트폰 업체들에는 비용 부담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양날의 검이 된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그 앞선 산업까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게 나와도 이 불확실성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으니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입니다. 광통신 부품 기업 코히런트도 실적과 전망을 상회했지만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습니다.

16. 장세는 조금씩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봉 자체가 반등해 시가보다 높게 마감했고 양봉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국내 증시가 반등하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강해져야 합니다. 기관이 5,600억 원을 매수하고 금융투자가 6,900억 원을 매수하며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6,600억 원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에서는 외국인이 4,800억 원을 팔았고, 기관은 3,300억 원을 샀습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로 들어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같은 대형주 위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삼성전자를 양봉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기관 쪽 전기·전자 매수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17. 저는 한편으로 다른 가능성도 열어 놓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 데이터센터 규제가 정말 강화될까요? 증설 중단까지 이어질까요? AI는 결국 패권 싸움입니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AI가 중요하다는 것을 민주당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규제가 강화된다면 그 이유는 아마 전기요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생활 비용입니다. 자동차 연료비와 에너지 비용이 계속 올라 국민 생활에 현실적인 부담을 주고 있고, 이것이 민주당이 입지를 강화한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따라서 패권 때문에 증설을 중단할 가능성은 그다음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규제는 강화될 수 있고, 예를 들어 전기요금 부담을 주민보다 데이터센터 쪽에 더 지우는 방식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또 하나의 불확실성이긴 합니다.

18. NH투자증권의 전략 자료도 참고해 봤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진다고 하더라도, 메모리 수요가 유지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미국 내 AI 연산력의 공급 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맹국의 인프라를 쓸 수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메모리 수요는 견조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AI 패권과 방향, 수요를 고려하면 업황이 생각보다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19.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를 보면, 월봉 기준으로 20개월 연속 하락해 20개월 평균선까지 빠져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BPS와 PBR 관점에서 봤을 때 시장이 많이 빠진 상태라는 뜻입니다. 고점에서 물려 있어 고민이 많고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의 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월봉 기준으로 추세선과 20개월 평균선까지 하락했다는 것은, 추세가 무너지지 않는 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추세가 무너질지 아닐지는 결국 기업의 업황과 실적, 즉 펀더멘털에 달려 있습니다.

20. 코스피 종합지수의 하락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대표되는 전기·전자 업황 문제입니다. 블루웨이브 때문에 투자 지원이 우려되고, 그로 인해 건설과 증설이 지연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이 PBR 측면에서 주가를 누른 것입니다. 우리 시장을 믿을 수 없다는 의심이 주가를 이 수준까지 빠뜨렸습니다. 머리로는 많은 것이 반영되었다고 이해하지만, 가슴은 굉장한 불안 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 증시가 싸다는 것은 맞습니다.

21. 변동성은 주시해야 합니다. 11월 10일쯤의 CPI, 엔트로픽 상장 이슈 전까지 외국인 수급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펀더멘털을 보는 중장기 관점에서는 업황을 보고, 현재 위치는 분명 좋은 위치입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출지가 관건입니다. 펀더멘털 관점에서는 분할 매수로 접근할 수 있고, 증시와 수급, 심리 관점에서는 조금 더 관망하면서 봐야 합니다. 결국 외국인 수급이 언제 멈추느냐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22. 지난 금융위기와 코로나 때도 위기를 겪고 나서 결국 지나갔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변동성을 이기고 시장은 결국 업황과 실적을 반영하게 됩니다. 기업 이익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행 EPS도 올라가고 있고, 코스피의 EPS 전망치는 8.9%, 퍼센트로 5.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계속 늘어나는 모습은 분명히 나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PBR도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평균 1.26배였는데 현재 1.09배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주식시장을 이 기준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3. 과거를 돌아보면, 국가 선반형 증면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우려 때문에 주가가 먼저 하락하고, 우려가 완전히 닫히기 전에 주가가 반등합니다. 실적이 바닥을 찍고 턴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 가는 것이 아니라, 실적은 아직 턴하지 않았는데 주가가 먼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모습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 증시도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ROE가 높아질 수 있고, 이익률이 과거 저점을 깨지 않으면서 저점을 계속 높여 가면 시장은 먼저 빠졌다가 다시 반등합니다. 고점을 높이는 것보다 저점을 높여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4. 메모리 가격은 쇼티지 때문에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적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익이 저점을 깨지 않고 유지된다면, 시장이 불황에도 잘 버틴다는 뜻이고 종목들이 견조하다는 뜻입니다. 우려 때문에 주가가 미리 빠졌지만, 그 우려가 걷히면 반등하게 됩니다. 실적이 실제로 턴하는 모습까지 나오면 주가는 이미 훨씬 위에 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5. 메모리 업체들은 장기 공급 계약, 즉 LTA를 많이 맺어 놓은 상태입니다. 예전에는 장기 공급 계약 없이 공급이 늘어나면서 레거시 D램 가격이 반 이상 빠졌습니다. 100에서 50까지 빠지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장기 계약이 있으면 공급이 늘더라도 가격이 100에서 90 정도로만 빠집니다. 레거시처럼 50까지 빠지는 경우와 장기 계약으로 90 정도에서 버티는 경우를 평균 내 보면, 방어력이 계속 좋아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방어력이 좋아져 이익이 턴하면 주가는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6. 설사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나 이익률 컨센서스가 나쁘게 나오더라도, 과거 저점에서 얼마나 높아졌는지,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지가 주가 반등의 기준이 됩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와 투자 지연 우려가 있더라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실적 저점을 깨고 내려갈 정도로 업황이 꺾일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중국과의 AI 패권 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AI에 대한 수요도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시류가 갑자기 바뀌지는 않습니다. 속도는 지연될 수 있지만, 추세가 깨지고 AI 산업이 다시 존폐 위기로 간다는 것은 곰곰이 생각해 봐도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우려는 있겠지만, 메모리와 AI 산업은 그 우려 속에서도 계속 올라가는 모습이 나올 것입니다.

27. 지금 종합지수가 20개월 평균선까지 빠진 이유는 AI 투자 우려와 그로 인한 메모리 악화 우려가 이미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한국 증시, 전기·전자 업종, 다른 업종과 종목 모두에서 조금 더 펀더멘털적인 것, 즉 업황이 좋아지는 것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싸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위치에서 업황이 좋아지는 것들을 더 봐야 합니다. 리미 님 말씀대로 실적을 먼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8. AI 투자 지연 말고도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증시는 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그 가능성을 믿고 대응하는 것이 맞습니다. PBR 기준 4.14배는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입니다. 하지만 저평가 상태만 유지되면 안 되고, 턴할 수 있는 요건이 있어야 합니다. 국내 증시는 이익 추정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때문에 턴할 수 있는 요건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국내 증시에서 희망의 끈을 버리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9.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수급만 보면, 외국인이 계속 매도하는 모습은 썩 좋지 않고, 금융투자가 어떻게 방어해 주느냐, 기관이 얼마나 받쳐 주느냐가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외국인이 저가에서 선물을 매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30. 증시는 코스피가 이렇게 눌려 있는 상황입니다. 가격이 싸지다 보니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는 것 같아요. 기관 쪽에서요. 프로그램 매수가 대형주들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많이 싸진 시장에서 현물로 받치고, 선물에서도 밑에서 많이 싸진 걸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주 후반에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급 측면에서 조금은 희망을 가져볼 만하고, 대응을 한번 해 보자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1. 지금 체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고민해서 가족 여러분들과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방법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를 두껍게 이겨낸다는 마인드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32. 주식시장이 늘 어려웠지만, 지금처럼 힘든 시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경험을 해 봤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럴수록 서로 위로하고, 손을 붙잡고 함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토닥이며 버티다 보면 나중에 좋은 소식도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 봅니다.

33. 건강 잃지 마시고, 양신 님 말씀처럼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굳건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어려움은 지나가고 희망은 늘 있었으니, 그 희망을 마음 한편에 꼭 붙잡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가족 여러분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34. 고생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점심 식사도 맛있게 하십시오. 이상태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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