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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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갭하락 후 회복 중이나 하락 종목이 많아 조정이 진행 중. 코스피는 6포인트 언저리에서 바닥 형성 후 반등 가능성, 코스닥은 쌍바닥 대신 상승 파동 예상. 지금은 조정을 기다리며 보유 종목 추가매수를 권장. 남북경협주(대아티아 등)는 실적 부진·관리종목 많아 신규 진입은 위험하며, 11월 남북회담 가능성 등 변동성 테마로 보유자만 탈출 용도로 활용 권고. 제약바이오·자율주행 관련주 분산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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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체크와 조정 구간 판단
안녕하세요, 문현진의 역발상 투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도 여러 시장 이야기와 종목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어떤 길을 따라가야 할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창원과 천안에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창원은 창원 컨벤션센터 6층에서, 일요일에는 천안에서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니 많이들 와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시장을 제가 직접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이 중요합니다. 기본만 알고 있으면 시장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됩니다. 그 기본을 갖추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시장 흐름 점검
오늘 시장은 조금 빠지는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5.6% 정도 내리는 모습이고, 코스닥은 밀리며 출발했다가 회복을 했습니다. 지금은 0.4% 정도 떨어진 채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시가가 떨어진 뒤 갭으로 빠졌다가 다시 회복하며 올라가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종목보다 내려가는 종목이 많은 점을 보면, 조정이 제법 깊게 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쌍바닥으로 내려갈 거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밀려 내려가도록 두시면 됩니다. 지수가 내려가는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니, 흐름을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코스피가 저점까지 내려갈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위쪽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6포인트 언저리 또는 그 전에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더 밀고 내려가도 많이 내려가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스닥 역시 쌍바닥 형태를 완벽하게 만들기보다는 어설프게 만들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승 파동으로 올라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우상향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조정은 들어가야 하고, 건강한 상승을 위해 조정이 필요하니 하락은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결국은 우상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지금의 대응 전략
지금 시기에는 수급을 기다리면서 내 종목이 올라갈 순서를 기다린다는 관점으로 대기하시면 됩니다. 어떤 종목이 오를지 쫓아다니다 보면 결국 다 놓치게 됩니다. 쫓아다니는 매매보다는 지금 들고 있는 종목을 과감하게 추가 매수하는 쪽이 좋다고 봅니다. 이 쌍바닥으로 내려가는 타이밍을 매수의 관점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라왔을 때 매수해서 물리고 무섭다, 공포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역발상 투자를 많이 보신 분들은 올라올 때는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제 방송을 보지 않는 시청자들도 많다 보니, 올라왔을 때 매매해서 물려 내려가니 무서워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관점이 아니었습니다. 살 타이밍이 아니었던 것뿐이고, 내려와 있을 때 매수하는 것이 옳습니다. 지난번 저점에서 사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내려갈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경협주에 대한 주의
복병이 하나 생겼습니다. 남북 경협주가 갑자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남북 경협주를 사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INDF 같은 기업들도 흔히 남북 경협주로 알려진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품절주로 불리는 SHD 같은 기업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품절주인 데다 주가가 많이 빠져 있고 관리종목 딱지까지 붙어 있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사실 지금 남북 경협주 중에 좋은 상황에 놓인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남북 경협주는 보통 시멘트 관련주나 개성공단 관련주와 엮입니다. 그런데 건설 업종이 지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멘트 업종이나 건설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신석재 같은 기업들도 올라오긴 했지만 관리종목이 붙어 있고, 사실 좋지 않습니다. 남북 경협주라고 사도 되겠다고 생각하셨다가는 큰일 납니다. 실적이 받쳐 주지 못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실적이 괜찮은 기업이라도 인기가 없거나, 실적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기업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남북 경협주를 들고 있는 분들은 탈출하는 용도로 활용하시면 되고, 지금 새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빠져나오면서 많이 힘들어진 기업도 있는데, 남북 경협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산업 같은 철도 관련주도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철도 관련주는 옛날부터 유라시아 철도 횡단, 즉 부산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러시아까지 잇는 철도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논의되어 왔습니다. 북한을 관통하는 기차가 생기면 철도 관련주가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로, 부산산업이나 대아티아이 같은 기업들이 전통적으로 남북 경협주로 엮이기도 했습니다.
대아티아이도 올라오고 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이 꽤 많습니다. 대아티아이는 실적이 어느 정도 나오고 있어서 올라갈 만하다고 생각되지만, 그 외 기업들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아이티와 같은 기업도 실적은 어느 정도 기반이 있지만 테마주로 엮이는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새로 들어가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많이 물릴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회담이 11월쯤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11월까지는 테마가 살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살아 있다는 것이 계속 우상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북 경협주를 매수하고 싶다면 기술적 분석, N자 반등, 눌림목 매매, 저항과 지지, 추세, 분봉, 호가 등을 이해하는 분들이 단타로 접근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따라붙었다가 물리면, 다음 남북 경협이 다시 있기 전까지는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남북 경협주는 강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2018년 남북 경협 때 안난티가 여섯 배 가까이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올라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사야 하느냐 하면, 단타로 따라붙는 것은 들고 있는 분들이 이득을 보고 나오는 용도입니다. 이제 와서 들어가기에는 위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하자고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변수를 생각하면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이런 종목을 단순한 매매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면 저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복병입니다.
물론 저 같은 전문가는 단타 포인트를 잘 찾아 한두 번 들어가 볼 만한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가 남북 경협주를 건드리는 것은 위험한 도박판에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저희 회원들에게는 남북 경협주 매매를 한번쯤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매 포인트가 나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라면 손대지 마십시오. 위험합니다. 이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들고 계신 분들은 11월까지 여지가 남아 있으니, 그때까지 들고 가시면 됩니다. 남북 경협주를 들고 있지 않은 분들은 도박할 필요가 없고, 기술이 없다면 굳이 따라붙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약 바이오 쪽이나 자율주행 관련주를 모아 가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을 드리겠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셔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시기를 항상 적극 권해 드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강연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원과 천안에서 여러분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항상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들러서 한마디라도 더 듣고 가시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와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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