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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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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이 주식' 묻어두세요. 곧 2차전지 무섭게 오릅니다 (염승환 이사 / 3부)

신사임당 · 2025-09-26 · 유튜브 시청 245,104 · 게시판 조회 1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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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삼성SDI#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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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 외 배터리 공급이 사실상 한국뿐이라 미국 ESS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봄. 미국의 중국산 ESS 관세·보조금 조건이 한국 배터리에 유리. 다만 전기차 캐즘 속 ESS는 전기차보다 작은 시장이며 유럽 규제가 변수. LG엔솔·삼성SDI 중심으로 보고 포스코·에코프로는 리튬값 회복 전까지 1~2년 상승 시간이 필요하다고 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ESS 시장, 미국 관세와 중국 규제가 변수

01. 배터리 생산 기업은 전 세계에 몇 곳 되지 않습니다. 중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뿐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ESS 시장을 싹쓸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내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관세를 본격적으로 부과하니까 한국 배터리 기업에는 분명한 기회입니다.

02. ESS 배터리는 중국이 거의 90%를 장악해 한국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ESS는 전기차와 달리 성능보다 오래 쓰고 안전한 것이 중요합니다. LFP가 여기에 강점이 있고, 가격도 쌉니다. 그런데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를 규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많은 미국 기업이 ESS를 계속 필요로 하고, ESS는 데이터센터의 보조 전원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03. 미국 ESS 프로젝트에서는 중국산 배터리를 일정 부분 쓰면 보조금을 주지 않습니다. 중국산 배터리를 쓰는 ESS는 관세와 보조금 조건에서 모두 불리해집니다. 그래서 미국 기업들은 한국 ESS를 쓰는 편이 유리합니다. 점유율을 많이 뺏겼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역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04.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LFP 양산을 시작했고, 삼성과 SK온도 내년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ESS 최대 시장이고, 최근 테슬라가 LG에너지솔루션에 ESS 배터리를 수주했습니다. 전기차가 주춤한 지금은 ESS가 배터리 기업의 희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ESS 시장 규모와 한계

05. 전체 배터리 시장을 100으로 놓으면 ESS는 전기차의 약 25% 규모입니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작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만 놓고 보면 ESS가 전기차의 절반 정도입니다. 미국은 아직 전기차 비중이 작기 때문입니다.

06. ESS가 과거 전기차 호황기처럼 크게 오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빠진 상황에서 ESS 중국 규제와 한국 배터리 진입이 이어진다면, 바닥을 다지고 주가를 회복시킬 요인이 됩니다. 다만 미국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에서는 중국 배터리를 규제하지 않아, 중국과 경쟁해야 합니다. 결국 승부처는 미국 시장입니다. 미국 ESS 시장은 점점 커질 것이므로 긍정적입니다.

07. 또 국내 배터리 기업은 배터리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ESS 시스템까지 만듭니다. 배터리를 조립해 대용량 저장장치를 건물이나 서버처럼 만드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서, 이 사업이 붙으면 매출 외형 성장도 가능합니다. 미국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이런 사업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미국 전기차 캐즘은 2~3년 더 이어질 수 있음

08.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1천만 원)을 주지 않습니다. 9월 30일 이후에는 이 보조금이 사라져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 것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버텨야 합니다. 트럼프 임기는 영원하지 않고, 이후 전기차에 우호적인 정부가 들어서면 전기차 판매가 다시 늘고 배터리 수요도 살아날 것입니다. 지금은 잇몸으로 버티는 시기이고, ESS가 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ESS가 커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 규모가 전기차보다 작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글로벌 독점 수주 가능성

09. 최근 국내 입찰에서 삼성SDI가 80%를 싹쓸이했습니다. 글로벌에서도 미국은 이런 독점 수주가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ESS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가 사실상 한국뿐이기 때문입니다.

10. 유럽은 조금 다릅니다. 유럽은 신재생에너지에 적극적인 국가가 많아 ESS 시장이 더 큽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해 저녁에 쓰고, 풍력 전기를 저장해 바람이 안 불 때 쓰려면 ESS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풍력과 태양광에 소극적이라 이 부분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중국 배터리가 독과점 상태라 경쟁이 치열합니다. 유럽이 중국 배터리와 ESS를 규제하는 정책을 내놓는다면 한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기회가 분명하고, 유럽의 규제 여부가 변수입니다.

11. 참고로 유럽은 중국의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수입에도 관세를 부과한 사례가 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배터리에도 규제가 나올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ESS 수혜 기업

12. 배터리 기업 중에서는 지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수주를 따냈고 이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SDI는 과거 전 세계 ESS 배터리 1위였지만, 2019년 자사 배터리를 쓴 ESS 시설에서 화재가 나면서 사업이 위축됐습니다. 이후 중국 CATL 등이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삼성SDI는 전기차에 집중하면서 ESS 비중을 줄였는데, 전기차 시장이 꼬이면서 지금은 다시 ESS 증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래 잘하던 기업이라 회복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본격적으로 나서고, SK온은 준비가 늦어 경쟁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결국 3사 모두 ESS를 할 것입니다.

13. 밸류체인에서는 다음 기업들을 살펴볼 만합니다. - **신성에스티**: 냉각용 펌프를 만듭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며, 삼성SDI 쪽에는 한중엔시스가 비슷한 제품을 공급하며 경쟁합니다. - **율촌화학**(농심 계열사): 파우치형 배터리의 보호 필름(파우치 필름)을 만들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서진시스템**: ESS를 조립해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이며, 미국 수출이 많습니다. 삼성SDI 등에서 배터리를 받아 조립합니다.

포스코와 에코프로 그룹

14. 이 두 그룹은 지금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2차전지가 예전 같지 않고, 포스코와 에코프로는 LFP 쪽 비중이 약해 ESS와의 연결 고리도 약합니다. 결국 전기차가 많이 팔려야 실적이 좋아지는데, 이는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리튬값이 올라야 양극재 가격과 실적이 좋아집니다. 리튬값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고, 중국이 리튬 공급을 줄이려는 조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추세 상승 전환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주가가 제대로 오르려면 리튬값 상승과 전기차 판매 회복이 모두 필요합니다.

15. 포스코는 내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입니다. 수율이 제대로 나와야 하고, 수요가 부족해 고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괜찮게 보지만, 1~2년 안에 2차전지 사업에서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반기~2026년 주목할 이벤트

16.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내년부터 미국이 ESS에 본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산을 얼마나 규제할지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많이 지어질 텐데, 여기에 ESS가 얼마나 들어갈지 데이터가 나오는 것도 중요합니다. AI 수요와 ESS가 연결된다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17. 또 하나 기대할 만한 것은 로봇택시입니다. 로봇택시는 대부분 전기차라서 배터리가 많이 들어갑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시험 서비스하고 있고, 내년에는 범위가 더 넓어질 것입니다. 로보택시가 본격 양산되면 배터리 수요도 함께 늘어납니다. 테슬라가 주요 제품을 많이 팔아야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으므로, 테슬라 모멘텀을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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