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병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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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기도 매매, 타로 등 운에 의존, 손절 못하는 태도, 과도한 투자금 등)을 설명. 공부와 적정 투자금으로 불안을 줄이고 상황 판단을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 특정 종목 직접 추천은 없고 과거 상승 사례(SK하이닉스 10배 상승 등)와 드림텍 손실 사례를 언급. 장기 전망이나 1~3개월 가격 예측 발언은 명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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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4번 화면을 보시죠. 여러분 이 그림 잘 아시죠? 제가 처음 보는 그림인데, 바나나를 먹지 말라는 겁니다. 바나나를 한 금 지고서 저 구멍으로 바나나가 못 나오는데, 그걸 계속 꺼내려고 하는 거죠. 지금 SK하이닉스 같은 종목은 예전에 바닥에서 산 사람들에게 10배가 올랐습니다. 지금부터 사서 "야, 나도 이제부터 떡을 먹어야지" 하며 계속 바라보기에는 이미 많이 와 있어요. 그래서 그 생각을 바꾸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나구나, 얘가. 나는 원숭이인 줄 알았는데 나였다는 거죠.
두 번째는 15번입니다. 요즘 이게 정말 많아요. 주식을 사고 나서 곧바로 "아, 제발 올라가야 돼" 하고 기도하는 것. 이게 기도입니다. 이건 안 됩니다. 주식은 내가 판단해서 내가 생각한 스토리대로 맞춰 올라가는 게 아니라면, 그냥 팔면 돼요. 그런데 이 기도 매매라는 게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야, 이번에 좋대" 하면서 정보를 나누다가, 사자마자 "우리 샀으니까 다 같이 기도합시다" 하는 식이죠. 이건 하면 안 되고요.
16번도 말씀드릴게요. 요즘 주식하는 사람들이 타로점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타로를 보고, 쭉쭉 오르는 부적이나 타로 같은 것들을 사고파는 일까지 있다고 해요. 왜 사람들이 이럴까요? 돈을 벌고 싶은데 불안하기 때문이죠. 지금 그런 상황에 와 있는 건 분명히 맞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제가 보기엔 주식 공부를 좀 하시면 좋겠어요. 굉장히 단순화된 원칙들이 있거든요. 덧셈이나 뺄셈처럼 단순한 원칙을 익히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기도해서 올랐다는 분도 계시긴 해요. 제가 가진 종목도 많이 올랐는데, 5년 동안 기도해서 그렇게 된 거예요. 기도 매매라는 게 분명히 있긴 있습니다. 많이들 하시죠.
17번은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때 샀어야 했는데",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 같은 말을 평소에도 자주 하면 안 됩니다. 주식 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평소에도 이런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방송에서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어제로 돌아가고 싶다, 어제로 돌아갔으면 현대차는 다 팔았을 텐데" 같은 말들이요.
18번은 한번 읽어 드리겠습니다. "영리한 당신이 큰돈을 못 버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일단 올라간 나무에서 내려오기를 주저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수치스럽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계속 있으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좀처럼 뒤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큰 돈을 못 벌까』라는 책의 내용을 발췌한 것이고요. 같은 제목의 다른 책에는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틀린 선택보다 더 위험한 건 틀린 선택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맞는 말이죠. 이건 주식투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식투자자에게는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판단했는데 그대로 되지 않았다면 인정하고 빨리 나와야 다음 기회가 생기는데, 못 나오면 몇 년씩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죠.
주식을 할 때는 내가 정한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기준에 맞으면 확신을 갖고 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해 베팅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을 때는 빨리 뒤로 물러설 줄 알아야 해요. 요즘 지수가 많이 올랐고, 최근 들어 시장이 흔들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만약 샀는데 손실이 좀 났다면, "시장이 너무 좋다, 만 포인트 간다, 삼성전자 59만 원 간다는데 나는 그냥 있을 거야" 하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상황을 좀 냉정하게 판단하려는 노력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주식투자를 하면 불안하죠. 그러다 남의 얘기를 들으면 그게 맞는 것 같아서 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고요.
제가 생각할 때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공부입니다. 이 주식이 왜 오르는지, 가치가 어떤지를 알면 어떤 비바람이 쳐도 불안하지 않아요. 또 하나는 내 수준에 맞는 투자금을 넣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올라도 막 크게 들뜨지 않고, 내려도 크게 슬프지 않을 만큼만 넣어야 해요.
솔직하게 종목 얘기도 하나 하겠습니다. 드림텍이라는 종목이 있어요. 지금도 방송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주차 관리 선생님이 드림텍을 사라고 해서 샀는데, 물타기를 하다 보니 솔직히 내 수준을 넘는 돈을 넣게 됐습니다. 그 바람에 한 10년 가까이 방송에도 집중이 안 되고, 본업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그래서 최근에 일부를 빼서 지금 핫한 AI 쪽에 넣었습니다. 드림텍은 올라도 내가 질리지 않을 정도로, 내려도 크게 슬프지 않을 정도로만 남겨뒀고요. 그래도 워낙 많이 사서 아직도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마음이 요동치지 않게 됐어요. 공부를 하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제가 드림텍 얘기까지 솔직하게 드린 건 여러분이 구독자니까 알려 드리는 거예요. 이게 제일 불안해 보이는 방식이거든요. 여기에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명품 남자들이 명품 시계를 좋아하고 여성분들이 명품 백을 좋아하듯, 명품 주식을 하나 사 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담 없이 즐거움도 있고, 그게 큰 돈이 될 수도 있어요.
드림텍은 참 이상한 종목입니다. 전쟁 이슈도, 금리 이슈도 없었는데 떨어졌어요. 그러다 전쟁 이슈가 터지니 또 떨어지고, 다시 금리 이슈가 터지니 또 떨어지고, 그냥 묵묵히 떨어지더군요. 대단한 종목이에요.
지금 떨어지는 건 금리 이슈가 있었고, 결국 금리도 전쟁과 맞물려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내가 잘 모르는 상태면, AI가 거품인지, 이게 끝나는지 같은 걱정이 불안을 만들어요. 그래서 배우는 게 중요합니다. 박병창 대표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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