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복선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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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수주 호재에도 고점(6/16 451,500원) 대비 35% 하락한 291,500원으로 마감. 최근 이틀 기관 매도·외국인 매수 엇갈림을 근거로 수급 전환 가능성을 언급. 노사 리스크·LNG선가 하락·중국 점유율 상승 등 악재도 제시. 월요일 304,500원 저항과 29만원 저점이 체크포인트. 다만 영상 후반에는 유료 문자 유도, 비공개 '히든' 종목 판매 등 홍보성 내용이 포함됨.
다듬은 글
종가와 차트 흐름
반갑습니다. 네잎주식TV 복선생입니다. 오늘은 HD한국조선해양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목요일 종가는 291,500원으로, 전일 대비 3% 하락해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조선사 수주 소식은 연이어 쏟아지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밀리고 있을까요? 그날 외국인은 13만 주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은 오히려 13만 주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이 엇갈림이 무슨 의미인지는 영상 뒤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은 토요일이라 국내장이 쉬는 날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고, 다음 개장일인 월요일 10월 12일 장을 어떻게 준비하실지까지 함께 보겠습니다.
일봉 차트의 힌트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만 눌러 주세요. 먼저 일봉 차트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앞서 던진 궁금증, 즉 기관은 팔고 외국인은 사는 이유가 차트 안에 힌트로 숨어 있습니다.
차트 구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은 6월 16일 고가 451,500원이었습니다. 그날은 거래량도 평소의 두 배 반 넘게 터졌습니다. 지금 291,500원이니 고점 대비 35% 넘게 내려와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구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은 10월 8일 저가 29만 원입니다.
월별로 보면 흐름이 선명합니다. 7월 고가는 38만 9,000원, 8월에는 412,500원까지 한 차례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9월 고가는 37만 500원으로 낮아졌고, 10월에는 328,500원으로 더 낮아졌습니다. 반등할 때마다 고점이 낮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팔고 싶은 물량이 꾸준히 대기하고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터진 날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6월 11일과 7월 31일에도 거래량이 평소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이런 날은 많은 투자자가 손바뀜한 자리이므로, 그 가격대 근처에는 물린 분들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그쪽으로 다시 올라가면 본전에 팔려는 매물이 나올 수 있으니, 거래량이 터진 자리를 매물대로 읽으셔야 합니다.
마지막 봉을 보면 시가 296,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304,50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29만 원까지 밀려 종가 291,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올렸다가 눌려 마감한 모양입니다. 304,500원은 저점 이후 부딪친 저항선이므로, 월요일 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가격입니다.
수급 흐름
여기가 핵심입니다. 최근 열 거래일을 합산하면 기관은 25만 주 넘게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만 6천 주 넘게 순매수, 개인은 9만 2천 주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이틀을 보시기 바랍니다. 10월 7일 기관은 8만 2천 주 넘게 팔았고, 8일에는 13만 4천 주 넘게 팔았습니다. 이 물량을 7일에는 개인이 5만 주 받았고, 8일에는 외국인이 13만 1천 주 넘게 받아갔습니다. 주가가 이틀 연속 빠지는 동안 기관은 계속 던졌고, 외국인이 그 물량을 받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인 보유율도 33.24%에서 33.43%로 올라갔습니다. 기관이 비중을 줄이는 자리에서 외국인이 담고 있다는 그림입니다.
다만 이것이 바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팔고 있는 쪽이 기관이고 받는 쪽이 외국인이라는 구도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10월 2일에는 그림이 거꾸로였습니다. 기관이 17,000주 넘게 사고 외국인이 15,000주 넘게 팔았습니다. 9월 30일도 비슷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외국인이 팔고 기관이 받던 모습이 최근 이틀 사이에 주체가 바뀐 것입니다. 이런 교차가 나올 때는 어느 쪽이 끝까지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므로, 바뀐 수급이 사흘, 나흘 이어지는지를 월요일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뉴스로 본 기관 매도의 배경
그렇다면 기관은 왜 팔고 있을까요? 뉴스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부터 보면, 올해 조선 3사의 누적 수주액은 388억 달러, 약 52조 원 규모입니다. 그중 HD한국조선해양이 187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80%를 이미 채웠습니다. 12월에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한미 조선 협력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마스가 프로젝트 논의가 진전될 계기가 될 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불편한 소식도 함께 있습니다. 첫째, LNG선 가격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사례를 보면 지난해 말보다 7~8%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수주 물량은 늘었지만 배 한 척당 몸값은 빠지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의 추격입니다. 올해 1~9월 누적 수주 점유율은 한국이 14%로 작년 20%에서 내려갔고, 중국은 80%까지 올라왔습니다. 셋째, 노사 리스크입니다. HD현대중공업의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됐고, 추가 교섭 일정도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수주 숫자는 화려하지만 수익성과 납기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누르고 있습니다. 조선업은 수주만큼 제때 배를 만들어 인도하는 것이 중요한데, 노조 문제로 생산이 흔들리면 실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깔려 있습니다. 기관은 이런 불확실성을 비중 조절로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고, 외국인은 이 자리를 중장기 기회로 보고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앞으로 수급이 이어지는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 종목 결과와 매매 원칙
이 이야기 전에 지난 약속부터 짚겠습니다. 지난 목요일 10월 8일에 카카오톡으로 보내 드린 알파칩스를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같은 날 12,700원에 진입하신 분들은 목표가 14,450원에 도달해 수익률 13.8%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나온 결과입니다. 그날 제가 당부드린 것은 매수 후 목표가에 미리 지정가 매도를 걸어 두라는 것이었고, 손절가는 매수가 대비 -3%로 정해 드렸습니다. 함께 볼 종목으로 네패스와 유진테크도 말씀드렸습니다.
이 대목이 중요합니다. 큰 종목이 무겁게 밀리는 장에서도 시장 안에는 짧게 치고 나가는 재료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혼자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석 달만 함께 공부해 보자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남의 말만 듣고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강한 종목을 고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 말 한마디에 당장 부자가 된다고 하면 그건 사기입니다. 저는 그런 말씀은 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제가 시장에서 살아남은 방법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수와 개별 종목을 비교해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찾는 것입니다. 코스피가 밀리는 날 버티고, 코스피가 횡보하는 날 올라가는 종목은 아직 쥐고 있는 쪽이 놓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고점에서 물량이 쏟아질 때 정확히 팔고 나올 수 있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이걸 놓치면 길게는 2년까지 물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념 하나를 잡아 드리겠습니다. 물량이 다 털리는 꼭대기를 정수리라고 해 보겠습니다. 다들 정수리에서 팔고 싶어 하시는데, 그것이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정수리는 지나고 나서야 보입니다. 정답은 어깨에서 파는 것입니다. 차트 책에도 어깨에서 팔라고 쓰여 있습니다. 문제는 어디가 어깨냐는 것인데, 이것은 유통 물량과 거래대금, 수급을 함께 봐야 해서 혼자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저도 한때 빚이 3억 원이 있었습니다. 모든 걸 놓고 싶었던 때가 있었고, 그때 옆에서 방법을 알려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는 같은 경험을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주식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해 봤기에 확실히 압니다. 함께 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멘탈도 잡힙니다.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은 01082944059로 'HD한국조선해양'이라고만 문자 한 통 남겨 주십시오. 다음 개장일인 월요일 10월 12일 장 시작 전까지 신호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운영 중인 소통방 참여를 원하시는 분도 따로 문자 남겨 주시면 됩니다.
장기 모멘텀과 월요일 체크포인트
다시 HD한국조선해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종목 주변의 재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11월 말에서 12월 초 뉴올리언스 한미 조선 행사가 있습니다. 정부 주관 행사에 조선 3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어 마스가 관련 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산업통상부 장관도 미국과의 진척이 예상보다 더디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기대와 확정은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둘째, HD현대 사장단 인사입니다. 이상균 부회장이 그룹 조선 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올라가 조선 계열사 전반의 전략과 시너지를 맡게 됐습니다. 소형 모델, AI 데이터센터용 엔진 발전 같은 차세대 사업 확대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HD현대중공업에는 안전을 전담하는 대표이사를 따로 두기로 했습니다. 올해 중대 재해가 이어지면서 안전 경영에 힘을 준 인사로 읽힙니다. 해양 소형모듈원전 실증센터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한 소식도 있어, 조선 한 우물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재료들을 단순한 호재 나열로 보시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선반영입니다. 주가가 45만 원대에서 29만 원대까지 내려온 것은, 좋은 뉴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불확실성을 먼저 가격에 반영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많이 빠져 있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방향은 기대감이 꺼지는 위험보다, 노사 문제나 수익성 하락 같은 악재가 얼마나 해소되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지금이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위로는 304,500원 부근 저항을 넘길 수 있는지, 아래로는 마지막 저가 29만 원이 지켜지는지가 월요일 장의 첫 번째 체크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기관 매도가 잦아든다면 수급 엇갈림이 한쪽으로 정리되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국인까지 돌아서면 조정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월요일 시초가부터 수급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영상 처음에 던진 질문의 답은 수주 숫자가 아니라 수급의 주체가 누구냐에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주말 사이 뉴스가 쌓여 월요일 아침에 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갭이 위로 뜨든 아래로 뜨든 시작 가격 자체보다, 그 뒤에 거래량이 붙는지와 외국인이 계속 매수하는지를 보시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시초가에 감정적으로 따라 들어가는 것이 가장 조심하셔야 할 행동입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끝까지 들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보셨다는 것은 그만큼 본인의 자산에 진심이라는 뜻입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끝까지 공부하시는 분 중에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꾸준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것이 주식 시장입니다.
아직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지 않으신 주주님들은 지금 한 번씩 눌러 주시고, 댓글로 HD한국조선해양 파이팅 한마디 남겨 주십시오. 여러분의 댓글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 같이 수익 만들어 갑시다.
끝인사를 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영상 끝까지 봐 주신 주주분들께 드릴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그 전에 요즘 장 흐름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최근 장을 보면 무엇이 보이십니까?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매도하는 대신 장비, 기판, 배터리 같은 AI 인프라 관련주 쪽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미 오른 종목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조용히 모이는 수급을 살펴보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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