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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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국 공장 가동률이 급락하고 대중 수출이 1월 급감했으나, 삼성전자 2020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해 매출 추세가 유지됐다고 분석. 글로벌 반도체 지수는 1차·2차 상승 사이클을 거쳐 3월 이후 코로나 확산 여파로 조정 중.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기대는 어렵다고 판단하나, 중기(2025년 전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 도래)와 장기(2030년 인공지능 시대)에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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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략히 설명드린 것처럼,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 2월에 걸쳐 크게 흔들렸습니다. 감염 속도가 빨랐는데도 백신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처럼 감염률이 높은 전염병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중국에서는 2월에 나사(NASA)의 인공위성이 대기오염을 측정했습니다. 1월까지 뿌옇던 대기오염이 2월 들어 거의 사라졌고, 그 영향으로 대한민국까지 공기가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공장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한국의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가 멈추면서, 1월 한국의 대중국 수출 실적이 급감했고, 대중국 수출 자체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2019년 1분기 대비 4.98% 증가했습니다. 오히려 글로벌 경기가 얼어붙던 1분기에 삼성전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영업이익과 매출을 함께 봐야 하는데, 매출은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경기가 둔화되면 매출 증가세도 꺾이고 일정 기간 침체를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경기가 나빠지면 바로 적자로 돌아설 수 있을 만큼 변동성이 큽니다. 그래서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는 매출이 더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매출이 일정한 증가세를 유지하면 영업이익이 줄더라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반대로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서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좋아도 다시 크게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2020년 1분기 매출이 국내 확산 속에서도 전년 대비 4% 넘게 증가했다는 점은 매출의 저점이 높아지며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으로, 매우 의미 있게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삼성전자 매출이 늘어난 첫 번째 이유는 글로벌 반도체 가격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지수를 보면 2009년경 1차 상승이 시작됐고, 이후 2015년경까지 상승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잠시 쉬어 간 뒤 2차 상승이 진행되어, 2020년 3월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으로 번지기 전까지 반도체 가격이 계속 올랐습니다. 이것이 삼성전자 매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3월부터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반도체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영향을 지표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1분기는 선방했지만, 2분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높은 감염력으로 유럽, 중동, 미국 등 주요국 경제가 멈춰서면서, 1분기 매출 실적을 넘어서는 2분기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단기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멈춤 현상 때문에 반도체 가격은 조정을 받겠지만, 중장기로 보면 전망은 달라집니다.
2025년경에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현재 일부 차종에 적용된 핸들에서 손을 떼도 주행하거나, 일정 수준에서 차선을 유지하거나,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넘어, 탑승해서 내릴 때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이 눈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두뇌로 판단해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던 기능을 센서, 컴퓨터, 반도체 부품이 대신하게 됩니다. 2025년이 다가오면서 운전에 필요한 기능 대부분이 컴퓨터 부품으로 옮겨가고,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중기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반도체 업황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2030년에는 자동차를 넘어, 지금 노트북이라 불리는 네모난 상자 안에 있던 컴퓨터의 두뇌가 밖으로 나와 인간이 하던 대부분의 업무를 대체하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이 역시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입니다.
정리하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멈춤 현상 때문에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조정을 받겠지만, 2025년 완전 자율주행 시대와 2030년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반도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즉 단기적으로는 나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매우 좋아지는,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변혁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2020년 삼성전자 매출 실적이 증가했던 두 번째 원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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