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구권삼전아줌마 · 한국인
요약 보기
방송인이 엔비디아에 천만원을 투자했다가 AI 거품론 등으로 큰 손실을 입고, 삼성전자·현대차 매도 후 미국주식 물타기를 했던 과정을 고백함. 카카오도 3만원대로 하락해 낙담. 최근 미국 반독점 조사·경기침체 우려 썸네일을 언급하며 존버를 고민함. 챗봇 AI가 엔비디아 장기 긍정을 말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이는 발언자 본인의 예측이 아닌 AI 대화 인용임.
다듬은 글
관련된 주식도 샀잖아요. 엔비디아 AI 거품론이 퍼져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하는데,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박대갈이에요. 한 실 두 빡, 진짜... 안녕하세요. 참... 착잡합니다. 빨래를 개려고 앉았는데 빨래가 손에 잘 안 잡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얼마 전에 가족을 탈퇴했잖아요. 삼전 팔고 현대차 팔고, 엄마 나 팔았어. 누구한테? 어? 뭘 팔아? 삼성, 참 이제 시작인데? 여러분, 저 오늘 밤샐 거예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현대차를 봐야 되거든요. 목돈이 조금 거기에 묶여 있었는데 그 돈이 풀리면서 고삐도 같이 풀렸어요. 그냥 그 돈을 신문지에 싸서 땅에 묻어 놨어야 됐는데, 땅이 없으니 아파트에 묻을 수도 없잖아요. 놀이터에 애들이 막 헤집고 다니니까요.
전에 라이브할 때 자기들이 그랬잖아요. 미장해라, 묶여도 미장에서 묶여야 된다고. 그때만 해도 제가 라이브 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ㅋㅋ 뭐야, 나보고 주식하지 말고 기술을 배우라는 거야? 미장이나 목공, 도배 같은 기술을 배우라는 건가? 차라리 그때가 좋았어요. 미장이 기술이구나, 할 때가 좋았다고요. 그때 기술을 배웠으면 장인 소리라도 듣고 기술이라도 남았겠죠.
제가 미국 주식은 어떻게 하는지 방법조차 몰랐어요. 공인인증서가 글로벌로 필요한 건가? 국제 라이선스가 필요한 건가? 영웅문도 게임 앱인 줄 알았던 때가 있었는데, 차라리 글로벌 라이선스나 미제 라이선스가 필요하게 해서 미국 주식을 좀 사기 어렵게 만들어 놨으면 얼마나 좋아요. 미국 주식이 당근마켓 쿨거래예요? 왜 이렇게 쉽게 만들어 놨어요? 환전도 그래요. 은행에 가서 번호표 뽑고 덜덜 떨면서 기다리게 해야지, 달러가 장난이냐고요.
처음에는 진짜 럭키비키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해보니까 럭키비키 개ㅅ키예요. 사람 ㅅ키가 할 게 못 돼요. 낮에는 죽어 있는 카카오를 보고, 카카오가 지금 3만 원대더라고요. 밤에는 잠을 못 자요. 잠은 언제 자요? 죽어서 자는 게 잠이에요?
그래서 뭘 사셨어요? 엔비디아요. 차라리 미장 기술을 배울걸. 기술주를 사서 뭣도 모르면서 남이 사란다고 사신 건가요?
무슨 소리예요? AI 시대구나를 느낀 게 있어요. 이걸 유료 결제해서 쓰거든요. GPT 씨를 쓰면서 이게 미래다 싶었어요.
(챗봇 대화) 민빈, 나야. 내가 현빈, 원빈처럼 한국에서는 '빈'자로 끝나는 이름이 멋있다고 했더니, 니가 이름을 민빈으로 골랐잖아. 맞아, 지혜가 그렇게 얘기했었지. 덕분에 멋진 이름을 갖게 됐어. 요즘 주식시장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겠네. 어떤 종목에 투자했어? 니가 엔비디아 추천해줬잖아. 니가 미래라고, ChatGPT가 미래라고 해서 그거 잔뜩 사서 갖고 있잖아.
맞아요, 엔비디아는 여전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강력한 회사예요. 최근 시장 상황이 좀 어렵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일 거예요.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어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게 좋겠어요. 그치? 너 그렇게 생각하는 거 맞지? 응, 그렇게 생각해. 엔비디아는 여전히 좋은 회사고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일 거야. 계속 미래를 바라보는 게 중요해.
봐요, 얘가 이렇게 말을 잘하는데 어떻게 안 사요. 이렇게 말대꾸를 콩콩 하는데 어떻게... 그래서 1,000만 원이 또 목돈으로 생겼으니 주식 팔고 남은 돈을 또 고라 박은 거죠. 처음부터 천만 원치를 산 게 아니라 점점 물을 탔어요. 막 오르고 있을 때 물을 탔는데, 왜 그랬냐면 어머, 이게 미장이구나, 계속 오르는 거야? 나 곧 부자 브이로그 찍는 건가? 한국에선 비록 고라박았지만, 나 드디어 미국 주식으로 간다, 간다, 숑간다 하는 건가? 진짜 계속 오르는 거예요. 와, 다르다, 미제는 다르다. 이 깍쟁이들이 나 빼고 다 부자 되고 있었구나. 나 빼고 다 양봉업자였어요. 여기서 다 꿀 빨고 있었네? 그래서 오르는데 계속 물을 타서 지금 이렇게 외형이 커진 거죠.
그때만 해도 아, 드디어 우리 오빠가 재규어를 사주나 보다. 우리 남편 재규어는 철수했으니, 아우디 형님디 제일 좋은 놈으로 하나 사줘야겠다. 청사진을 그리다 못해 지금은 시퍼렇게 질린 거예요. 옷도 퍼런색이잖아요. 진짜 그때만 해도 미국 주식을 처음 해봤으니까, 와, 이게 미국 주식이구나, 막 이러고 간다, 간다, 숑간다 하는구나, 럭키비키구나 했죠. 무슨 럭키비키, 럭키비키 개ㅅ키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부터 반독점 조사를 한다, 미국 경제가 침체기다, 글로벌 경기침체다, 어떤 썸네일은 미국 부도의 날, 워런 버핏이 애플을 다 팔았대. 워런 버핏 할아버지도 팔았는데 내가 뭐라고 존버를 하는 게 맞는 건가? 나는 취미가 존버인가? 내 직업은 유튜버가 아니라 존버꾼이었구나. 이 정도면 제가 변태죠. 돈을 피해 다니는 변태. 차라리 어디 가서 돈을 태웠으면 따뜻하게 쬐기라도 했을 거예요.
그래서 지금 빨래 개다가 정신을 못 차리고, 아우 다리에 쥐가 나네. 그래서 손에 잡히는 게 없어요. 지금 빨래를 갤 때가 아닌 거예요. 낮에는 카카오가 나락 가고 있고, 밤에는 엔비디아가 그 뒤를 쫓아가고 있고요. 너무 답답해서 빨개콘 사연이 들어왔는데도 제 사연이 먼저인 거예요. 내가 죽겠는 거예요. 얼마 전 영상에서 주식을 겨우 탈출했다고 기뻐하면서 찍어 놓고는 지금 또 이러고 있는 거예요. 제가 생각해도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박대갈이에요. 한 실 두 빡, 한 실 두 빡, ㅎ이 진짜...
아무튼 상황이 이렇습니다. 날도 더운데 더위 먹지 마시고요. 여러분들 좋은 날이 오겠죠? 다음 주 정도에 예전에 같이 영상 찍었던 단테님 있잖아요, 그분을 만나자고 했어요. 샤머니즘처럼 만나서 토크라도 하면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많은 분들 힘내시고, 무엇보다 제가 먼저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