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Chibo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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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최대 4조4165억원 규모 ALT B4 피아주사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가는 장중 32.9만원까지 올랐다 30만원 부근으로 밀림. 키트루다 SC 매출(2Q 4.63억달러, 전분기 대비 약 262% 증가)과 상반기 영업이익 735억원 등 실적 개선 근거 제시. 차익실현 물량과 기관·외국인 매도가 상단을 막고 있어 29~30만원 지지 여부와 32.9만원 돌파가 관건이라고 분석. 영상 후반부에는 '세력 설거지' 주장과 유료 매매 타점 연락처 유도가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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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주분들, 오늘 주가 보면서 가장 답답하셨을 겁니다. 4조 원이 넘는 기술 수출 계약이 터졌는데 주가는 왜 이 모양일까요? 오늘 알테오젠은 장 초반 29만 1,000원까지 밀렸다가, 노바티스와 초대형 기술 수출 계약 소식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32만 9,000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강하게 올랐던 주가가 다시 밀리면서 결국 30만 원 부근으로 내려왔습니다. 호재만 놓고 보면 훨씬 강하게 끝나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긴 윗꼬리가 만들어진 겁니다.
며칠 전에는 키트루다 SC 판매에 따른 첫 마일스톤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와 또다시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재료가 없는 게 아니라 좋은 뉴스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데, 주가는 왜 30만 원에서 계속 막힐까요? 주주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입니다.
오늘 영상은 "계약이 나왔으니 무조건 전고점을 간다", "이제부터 폭등한다" 같은 희망 고문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반대로 윗꼬리가 나왔다고 좋은 재료가 끝났다고 겁주려는 것도 아닙니다. 엄청난 호재와 엄청난 거래량이 동시에 터진 날에는 왜 주가가 밀렸는지 이해해야 다음 움직임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지난 7월 중순 19만 원대까지 밀렸다가 8월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20만 원 초반에서 시작한 반등이 25만 원, 30만 원을 차례로 넘어섰고, 8월 20일에는 36만 9,0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에는 흐름이 답답해졌습니다. 36만 원대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32만 원대로 내려왔고, 그 뒤로는 30만 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렸습니다. 좋은 뉴스가 나와도 32만 원 부근에서는 물량이 나왔고, 아래로 내려가면 29만 원 부근에서 받아내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오늘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ALT B4를 활용한 피하주사 제형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최대 약 4조 4,165억 원입니다. 더 중요한 점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ALT B4 기술 수출만 네 번째라는 사실입니다. 동일 플랫폼으로 한 해에 네 차례 기술 수출을 체결한 것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입니다. ALT B4를 언젠가 돈이 될 수도 있는 기술 정도로 보는 단계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에서 매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MSD의 키트루다 큐렉스입니다. ALT B4가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는 올해 2분기에만 4억 6,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1억 2,800만 달러에서 약 26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8월 31일에는 판매에 따른 첫 번째 2,500만 달러 마일스톤도 받았습니다.
실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알테오젠은 매출 1,405억 원, 영업이익 735억 원, 단기순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37%, 21%, 108% 증가했습니다. 기술 수출 계약금만 기다리는 회사에서, 상업화 제품 판매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넘어가고 있는 겁니다.
재료가 이렇게 좋은데 왜 32만 9,000원을 찍고 다시 밀렸을까요?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7월 저점에서 8월 고점까지 짧은 기간에 상당히 강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30만 원 위에는 계속 물량이 쌓여 있었습니다. 대형 호재가 나오자 기다리던 매수세가 한꺼번에 붙었지만, 동시에 기존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도 쏟아진 겁니다.
실제로 오늘 거래량은 437만 주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하루 50만에서 200만 주 안팎에서 움직였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수준입니다. 장중 29만 1,000원에서 32만 9,000원까지 올랐다가 30만 원 부근으로 돌아왔다는 건, 오늘 하루 동안 상당한 물량이 손바뀜했다는 뜻입니다.
수급도 중요합니다. 최근 한 달 개인은 약 84만 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약 56만 주, 외국인은 약 21만 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오늘은 개인이 약 56만 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약 18만 주, 외국인은 약 35만 주를 순매도했습니다. 엄청난 호재가 공개된 날에도 기관과 외국인 물량이 상당히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32만 9,000원을 찍었다는 사실보다, 쏟아진 물량을 시장이 얼마나 빨리 소화하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가격으로 보면 이제 29만 원에서 30만 원 부근이 중요해졌습니다. 오늘 장중 29만 1,000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30만 원대로 올라왔고, 최근에도 이 부근에서 가격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흔들림이 나오더라도 이 가격대를 지켜 준다면, 오늘 쏟아진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쪽에서는 오늘 만들어진 32만 9,000원이 새로운 기준이 됐습니다. 초대형 계약이 나왔는데도 이 가격에서 강한 물량이 나왔기 때문에, 다시 올라가려면 뉴스 하나가 더 나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늘 만들어진 거래를 실제로 소화하면서 이 가격을 넘어서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 위에는 8월에 만들어진 36만 9,000원 고점도 남아 있습니다. 33만 원, 35만 원, 36만 원대로 올라갈수록 지난 상승 과정에서 물려 있거나 차익 실현을 기다리는 물량과 계속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알테오젠은 재료가 사라져서 눌리고 있는 종목이 아닙니다. 키트루다 SC는 이미 판매가 시작됐고 첫 판매 마일스톤도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노바티스와 최대 4조 4,000억 원 규모의 ALT B4 계약까지 더해졌습니다. 사업 방향만 보면 기술 수출에서 상업화, 반복적인 라이선스 계약으로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가입니다. 좋은 재료를 확인하고 들어오는 새 자금보다, 위에서 나오는 물량이 아직 강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오늘 나온 호재 자체보다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9만 원에서 30만 원 부근을 지켜내며 쏟아진 물량을 소화하는지,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는지, 그리고 32만 9,000원을 다시 넘어설 수 있는지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차트와 공시, 수급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일 뿐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특정 타점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정보는 없으니, 본인의 판단과 리스크 관리를 우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영상에서 더 깊이 있는 분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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