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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개미논란 개미 다털어내기전엔 절대안올린다??

피셔인베스트 · 2020-03-21 · 유튜브 시청 177,684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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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환율#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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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PCMstep쇼진행자 · 한국인

요약 보기

개인 매수가 상투 신호라는 통설을 2008년 금융위기 매매동향으로 반박. 개인 매수는 고점과 저점 모두에서 증가했고, 기관 매수가 고점, 매도가 저점에서 나타났으며, 기관 자금은 결국 개인 펀드에서 오므로 흐름이 개인 투자 심리를 따른다고 주장. 외국인은 환율 차익을 노려 2006~2007년 매도했으나 개인·기관 매수로 코스피가 2000p까지 상승. 특정 매매 방향 예측은 없고 개별 종목 추천은 하지 않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PCM STEP 쇼입니다. 우리 채널은 경제를 전혀 몰라도 들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떨어졌다가 올랐다가 하면 참 어렵죠. 이럴 때일수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야 하니, 오늘은 길벗출판사의 「ETF 무작정 따라하기」 서평 이벤트 소식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식형 인덱스 ETF와 채권형 ETF를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커버드콜 ETF 같은 합성·파생형 ETF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해외 ETF에 투자할 때는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읽어 봤는데, ETF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02. 이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분께 도서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께 제품 홍보를 해 주실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분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이벤트를 진행해 주신다면 제가 힘껏 홍보해 드리겠습니다.

03.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많이 뛰어들고 있다는 말이 많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개인들이 주식 시장에 대거 들어오면서 "상투 신호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 말이 사실인지 과거 지표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04. 예전에는 증권사 지점 전광판에 주식 시세표가 표시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이 지긋한 분들이 객장에 모여 시세판을 쳐다보다가 달려가서 주문을 넣곤 했죠.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당시에는 신문에도 주식 시세가 실렸습니다. HTS나 MTS가 발달하지 않아서 전화로 주문하거나 객장에 직접 와서 주문해야 했습니다. 만약 애기를 업은 엄마가 증권사 객장을 찾아오거나, 세상과 인연을 끊은 듯한 분들까지 주식을 하기 시작하면 그때가 상투라는 민간 지표로 불리곤 했습니다.

05. 지금은 HTS와 MTS가 있어서 지점에 가서 주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증권사 지점의 전광판도 한참 전에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개인들이 주식에 얼마나 많이 뛰어들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됩니다. 한국거래소나 증권사 홈페이지, HTS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초보자분들도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이 데이터를 보고 개인은 많이 사고 외국인이나 기관은 파는 모습이 보이면, 많은 분들이 "상투다"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맞을까요?

06. 2008년 금융위기 때 주식시장은 거의 반토막 이상 폭락했습니다. 그 당시 개미와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07. 먼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개인투자자의 매수 거래대금 차트를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최고점을 찍은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에 개인들의 매수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점 부근에서 개인들이 많이 사들였으니, 역시 개미들이 몰리면 상투가 확실한 걸까요?

08.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거의 반토막이 났고, 최저점을 찍은 2009년 상반기에도 개인들의 매수 거래대금은 만만치 않게 늘어났습니다. 오히려 2007년 말 최고점 때보다 2009년 상반기 최저점에서 개인들의 매수 대금이 더 많이 들어왔습니다. 즉 개인들이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구간이 최고점이기도 하고 최저점이기도 했다는 뜻입니다.

09.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개미들 중에는 상투에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개미도 많지만, 증시 최저점에서 기가 막히게 매수하는 스마트한 개미도 엄청나게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보면 상투에서 물린 개미는 한강으로 가고, 최저점에서 매수한 개미는 '슈퍼개미'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나오곤 하는 것입니다.

10. 그렇다면 "기관이 사면 오르고 팔면 떨어진다"는 말은 어떨까요? 금융위기 당시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기관 매수 거래대금 지표에서 0 이상이면 매수, 0 이하면 매도를 의미합니다.

11. 차트를 보면 기관은 2007년 중순부터 2008년 초, 즉 증시가 최고점을 형성할 때 가장 많이 매수했습니다. 상투 직전까지 계속 사들인 것입니다. 그 뒤로도 증시가 폭락하는 2008년 내내 매수를 이어 가다가, 정작 증시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2009년 초부터는 오히려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12. 2008년 금융위기 때만 보면 기관은 최고점에서 분할 매수하고 최저점에서 전량 매도한 셈입니다. 흔히 말하는 '깡통 계좌'의 정석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보면 상투를 잡은 것은 개인이 아니라 기관이었던 셈입니다.

13. 개인 순매수 동향과 비교해 보면, 개인들은 기관과 달리 대체로 매도보다 매수를 많이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코스피가 최저점을 찍은 2009년 초 구간에는 개인들의 매수와 매도 거래량이 과거 어느 구간보다도 크게 늘어났고, 매수세가 특히 더 강했습니다. 기관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입니다.

14. 신문 기사를 보면 "개미가 많이 산 종목은 떨어지고, 기관이나 외국인이 산 종목은 오른다"거나 "개미가 많이 사면 증시가 떨어지고, 기관과 외국인이 사야 증시가 오른다"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경험에 비춰 봐도 개미가 달라붙으면 세력과 외국인, 기관이 개미를 털고 간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 데이터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신문에서는 특정 구간만 강조했을 뿐, 기간 전체를 보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15. 그럼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기관이 투자를 개인보다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관의 자금은 결국 개인들이 맡긴 돈**이기 때문입니다. 개인들이 "지금이 투자할 때다" 싶어서 펀드를 사면, 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갑니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ETF는 결국 펀드를 상장한 것이니까요. 반대로 개인들이 펀드를 팔면, 펀드매니저가 아무리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더라도 주식을 팔아서 환매 자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16. 차트를 보면 펀드 순매수 규모가 2007년 증시 최고점으로 가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개인들이 "이제 주식투자 좀 해 보자" 하면서 펀드를 많이 샀기 때문입니다. 2007년에 미래에셋 펀드 열풍이 불었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반대로 2009년 증시 최저점에서 기관이 매도를 많이 한 이유도 같습니다. 2008년 1년 내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개인들이 공포에 질렸고, 2009년쯤에는 "코스피가 500포인트 간다"는 식의 전망까지 나오며 개인들이 펀드를 대거 환매했습니다. 그 결과 기관이 주식을 팔아야 했던 것이죠.

17. 즉 금융위기 때만 봐도 기관이 들어온다고 증시가 무조건 오르거나, 기관이 나간다고 증시가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 외국인 매매동향은 사실 흥미롭습니다. 파란색 선으로 표시된 외국인 보유 비중을 보면, 2002년에 매집을 시작해 2006년부터 보유 물량을 천천히 매도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는 매도 물량을 급격히 늘려 비중을 크게 줄였습니다. 충분히 수익을 얻고 빠져나간 뒤, 2009년 중반부터 다시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차트만 보면 "외국인처럼 하면 대박이구나"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19. 그런데 조금 더 자세히 보면 두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첫째, 외국인이 주식을 팔기 시작한 시점이 2006년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코스피는 1,300포인트 수준으로 아직 충분히 오르지 않았는데, 외국인은 왜 팔기 시작했을까요? 답은 환율에 있습니다. 외국인은 주식 차익뿐 아니라 환차익도 노리는데, 외국인이 주식을 매집한 구간은 원·달러 환율이 1,300원, 1,400원대에서 계속 하락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다 2006년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선을 깨고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매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주식도 적당히 올랐고 환차익도 얻었으니, 슬슬 수익을 챙겨 나가겠다는 판단이었던 것이죠. 2007년에는 원화가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외국인은 더 빠르게 주식을 팔고 빠져나갔습니다.

20. 여기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은 우리나라 통화가 강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는 구간에 크게 들어옵니다. 외국인이 들어오면 주식시장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외국인과 같은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봐야 수익을 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21.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현재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우리나라 통화도 강세로 갈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체 경제성장률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반도체 등 일부 수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은 있습니다. 내수시장은 가계부채가 많아서 회복이 쉽지 않고, 결국 수출 기업들이 성장을 이끌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어떤 기업이 가장 좋아질지는 각자 판단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22. 둘째 의문은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팔아 치우던 2006년부터 코스피가 2007년 최고점까지 50% 이상 급등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이 이렇게 계속 팔았는데 코스피는 어떻게 올랐을까요? 답은 개인이 매수했기 때문입니다. 2007년 들어서면서 개인들이 주식과 펀드를 많이 샀고, 기관도 그 자금으로 주식을 적극 사들였습니다. 그 결과 코스피는 1,400에서 2,000포인트까지 밀려 올라갔습니다. 즉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우리나라 개인과 기관이 받아 주면, 주식시장은 생각보다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3. 지금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외국인이 다 빠져나가고 있는데 개미가 사고 있으니 "곧 폭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많습니다. 그런데 2007년에도 몇 달 동안 이상하게 코스피가 계속 올랐습니다. 그러자 주변에서 "나도 주식으로 돈 벌었다", "펀드에서 수익이 났다"는 이야기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폭락을 기다리며 현금을 들고 있던 사람들은 배가 아파서 견딜 수 없었죠. 그러다 결국 "이제라도 사야 하나 보다" 하면서 개인들이 너도나도 주식을 사고 펀드에 가입했고, 그 결과 코스피는 2,000포인트까지 급등했습니다.

24. 개인·기관·외국인의 움직임을 모두 살펴봤으니 결론을 정리하겠습니다.

25. 첫째, 개인이 주식을 사면 상투이고 고점이라는 말은 2007년의 사례만 봐도 사실이 아닙니다. 개인 매수는 최고점에서도 늘어났지만, 2009년 상반기 최저점에서는 그보다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26. 둘째, 기관이 사면 주가가 오르고 팔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기관은 개인이 ETF나 펀드를 사면 주식을 사야 하고, 개인이 팔면 주식을 팔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자금의 흐름이 기관의 매매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27. 셋째, 외국인이 팔면 최고점이고 사면 오른다는 말도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2007년에는 외국인이 계속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피를 2,000포인트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8. 결국 "요즘 개인들이 주식을 많이 산다"며 상투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맞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지금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사고 코스피를 열심히 사들이고 있어도, 상투가 아니라 오히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리먼 사태 때 데이터를 보면, 개인들이 많이 샀던 구간이 상투였던 경우도 있었지만 최저점 매수 구간이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많이 산다, 그러니 팔아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29. 근거 없는 말에 휘둘리기보다는, 각자의 분석과 소신에 따라 판단해서 매수하든 매도하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주시고,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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