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같이나옵니다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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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코스피·코스닥 반등, 나스닥·유럽 증시 강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 마이크론 3분기 실적이 메모리 업황 판단의 변수. 외국인·기관의 SK하이닉스 순매수 지속,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개인 매수. LG화학은 테슬라 지분 확보 단독기사(코리아타임즈)에도 불구하고 기사 하나로 투자하지 말고 기업 본질을 보라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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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같이 나옵니다. 9월 29일 화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되었습니다. 오늘이 9월 마지막 날이네요. 지난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어제와 오늘 비교적 좋은 흐름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코스피를 보면 약 0.86% 상승한 2,327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1.5% 강하게 올라 84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보면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쪽에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보합으로 마무리되었고, SK하이닉스는 어제와 달리 약 1.8% 상승하며 탄탄하게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 특히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에 대해서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점유율 3위 기업입니다.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의 결과가 시장 기대치보다 좋게 나온다면, 지난 2분기처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 기간에 발표 내용을 참고하시면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대차는 오늘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약 1.7% 상승하며 178,5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는 오늘 오랜만에 큰 상승이 나왔는데, 이는 뒤에서 LG화학 관련 내용과 함께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코스피가 비교적 큰 상승을 보인 이유는, 긴 연휴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스닥은 지난주 금요일에도 2% 이상 올랐고, 오늘 새벽에는 약 1.8% 상승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주가가 다시 주요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증시도 어제 흐름이 좋았습니다. 독일은 3% 이상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애플과 테슬라 같은 기술주 대표 기업들도 조금씩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연휴 기간에도 이어지는지 확인하시면 다음 주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급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계속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어제와 오늘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거래대금을 보면 현재 약 10조 원이 채 안 되는데,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를 합치면 조금 늘겠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추석을 앞둔 시점이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도 있다 보니, 많이 거래하기보다는 관망한 뒤 추석 이후에 거래하자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연속 순매수를 보이며 2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달리 수급이 굉장히 좋습니다. 외국인은 9월 25일 하루를 제외하면 거의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좋은 흐름이라고 봅니다. 여러 기관 주체들도 고르게 매수하고 있습니다. 약 한 달간의 수급을 보면 대부분의 기간 주체들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수가 들어왔고, 2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이어지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오늘 큰 반등이 나왔는데,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오늘 강한 상승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외국인 수급을 보면 물적분할 공시 이후 큰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실 만한 부분입니다.
9월 29일 외국인 기준으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LG, SK하이닉스, 현대차, LG우선주 등 5종목입니다. 그중 LG와 SK하이닉스는 다른 종목에 비해 상당히 큰 물량을 매수했습니다.
기관을 보면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전자, 기아차, 셀트리온 등 5종목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어제는 잠깐 빠졌던 SK하이닉스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마이크론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좋은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9월이 끝났으니 9월 한 달간의 수급을 보겠습니다.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9일 화요일까지입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 신풍제약, LG이노텍 순입니다. 이번 9월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들이며, IT 쪽이 강한 모습입니다.
기관은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경기(?), 기아차, 삼성SDS 순으로 많이 매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한 달 기준으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종목에 올라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38명이라고 하는데,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긍정적인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추석 이후에 다시 확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동안 재확산 이슈로 주가가 크게 흔들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처럼 신규 확진자가 줄고 추석 이후에도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변수가 줄어드는 좋은 재료가 될 것입니다.
LG화학은 물적분할 공시 이후 주가가 계속 밀려 내려갔는데, 오늘 모처럼 반등했습니다. 이 반등의 이유 중 하나는 코리아타임즈의 단독 기사입니다. 이 기사로 인해 LG화학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기사가 나왔는데, 한 은행권 관계자가 익명으로 코리아타임즈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테슬라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인수를 모색하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지분 10%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기사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단독 보도라는 점에서 진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언론사를 통해 같은 내용이 나왔다면 사실에 더 가까울 수 있지만, 단독 보도는 신빙성을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리아타임즈에 대해 찾아보니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자 일간신문이고, 한국일보 계열사이며, 1950년부터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보면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로 보입니다.
다만 테슬라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다고 해도, 솔직히 투자자 입장에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테슬라와 LG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지분 획득 소식 하나만 보고 투자하신다면, 저는 잘못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LG화학에 투자할 때는 미래 성장성을 보고, 내년에도 기업 가치가 커지고 실적이 늘어날 수 있는지, 물적분할을 통해 기업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기사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지만, 투자할 때는 기업의 본질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LG 관련해서 어제 한 가지 발표도 있었습니다. 개발 중인 물질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자료를 가져왔는데, 보통 LG는 석유화학과 전지 사업 두 가지로 생각하시죠. 그러나 매출 비중을 보면 석유, 전지 외에도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도 작지 않습니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사업 부문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언제나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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