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설가D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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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코스피·코스닥 수급과 테마주 동향을 가볍게 정리한 영상이다. 코스피·코스닥은 함께 하락했고, 금융투자·개인·기관 수급이 엇갈렸다. 거래대금은 연초 대비 크게 줄었다. 코스피 최대 상승·거래량 상위 종목을 순위별로 짚으며 종목별 한 줄 코멘트를 달았다. 이번 주 수소 테마 급등, 현대차 투자 계획 발표 등이 관련주 급등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재개 후 갭상승했고, 압수수색 뉴스로 소폭 밀렸으나 14일 종가 기준 거래정지 전 가격 대비 약 17% 올랐다. 대선·대북 테마주는 아직 불씨가 살아 있다고 봤다. 바른전자는 배임 공시 후 거래정지, 경남제약은 상장폐지 결정, MP그룹은 개선기간 4개월 부여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이후 계단식 하락 중이며, 12월 14일 종가 38,950원으로 4만원선이 무너졌다. 반도체 경기 우려와 목표가 하향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를 개미 털기 그림으로 보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관심종목에 다시 넣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영상은 실제 이슈를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썰' 콘셉트라고 스스로 밝혔다.
다듬은 글
코스피·코스닥 흐름 정리
안녕하세요, 소설가 D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영상은 이름하여 '주식 가중계' 두 번째 시간입니다. 한 주간의 주식시장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과 이슈들을 가볍게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이 영상 하나만 보시고도 "아, 이번 주 주식판에서는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전체 시장 얘기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둘 다 내렸습니다. 코스피는 금융투자가 크게 순매수했고, 기관이 순매수로 받아냈습니다. 개인은 순매도를 했습니다. 코스닥은 금융투자와 개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이 순매도로 대응했습니다. 외국인은 소량 받았습니다.
역시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개미 투자자분들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신데요. 사실 개미들이 주가를 방어했다기보다는 내리는 주가의 물을 타고 따라간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거래량이 줄었다는 게 체감이 되는데, 거래대금은 그렇게까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물론 올해 초에 비하면 많이 줄긴 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거래대금은 3분의 1에서 4분의 1 토막이 나긴 했네요. 이 부분은 여기서 넘어가겠습니다.
주간 상승·거래량 상위 종목
두 번째 소식은 한 주간 주목받은 종목들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12월 둘째 주에 이어 이번 주 코스피 최대 주가 상승 및 거래량 상위 1위부터 5위까지를 살펴볼 건데요. 바로 보시죠. 지난 시간처럼 종목들을 순위대로 세워놓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제가 생각하는 해당 종목에 대해 한 줄씩 적어놨습니다. 제가 적고 싶은 대로 적은 거라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와 겹치는 종목들도 보이고, 이번 주에 새로 등장한 종목들도 보이네요. 단연 이번 주에는 정부가 수소 예산을 확정했고, 현대차가 수소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이슈가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에 따라 관련주들이 아주 들썩들썩했던 한 주였는데요. 관련해서 수혜를 받은 종목들이 보이네요.
이어서 이번 주 코스닥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코스피에서 말씀드린 대로 수소 관련 수혜주도 보이고, 중간중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종목들도 좀 보이네요. 종목마다 가진 히스토리가 있어서 얘기를 적다 보니 길어진 것도 있는데, 마치 모 작가의 청계천 잡지가 생각나는 종목들도 몇 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몇 달 후 그 종목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고 할까요. 시나리오를 좀 더 짜서 썰을 풀면 재밌을 것 같은 종목들은 별도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코스닥도 좀 재미있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핫뉴스
세 번째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주 핫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인데요, 하나씩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이슈입니다. 이번 주에는 많은 이슈가 있었죠. 12일 월요일 저녁 7시에 뉴스 속보로 "다음 날인 11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될 것이다"라는 뉴스가 떴습니다.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갭으로 띄워서 아주 무섭게 치고 올라갔습니다.
재미있는 건, 삼바가 거래 재개되던 11일 오전 장 시작 즈음에 삼바에게는 숙명의 라이벌 같은 종목이 있다는 겁니다. 바로 셀트리온이죠. 이 종목에 대한 분식회계 이슈가 언론을 통해 이슈화가 됐습니다. 사실 분기보고서는 11월 14일에 공시됐는데, 한 달이 지나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던 삼바의 거래 재개일 장 시작 아침에 그 이슈가 왜 터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국내에서는 보통 정치나 사회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나 열애설 같은 소식이 터지곤 하지 않습니까. 그런 사건들이 각종 포털 검색 순위에 올라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곤 하죠.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겹쳐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 그리고 삼바 관련 이슈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13일 장 중에 삼바 압수수색 뉴스가 속보로 뜨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물론 상당 부분 주가가 내려갔지만, 전체 시장 자체가 전반적으로 내려간 상태라서 사실 다른 이슈가 없는 코스닥의 여러 바이오 종목들은 심지어 더 내린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참 아이러니하네요. 결론적으로 삼바는 14일 종가 기준 거래정지 때 가격보다 그래도 17% 정도 올랐습니다.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주 수소 테마가 터졌죠. 지난주까지만 해도 다른 테마들은 힘을 제대로 못 쓰고, 대선 테마 쪽만 수급을 좀 끌어모았는데요. 이번에 정부가 수소 예산을 확정하고, 현대차가 수소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때부터 관련 종목들에 수급이 몰렸고, 수소 테마가 완전히 터져 버렸습니다. 앞으로 수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겠네요.
수소 얘기가 나온 김에 다른 테마 얘기를 살짝 해보면, 대선 테마주는 아직 조금 기운이 남아 있는 느낌이고, 대북 테마주도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안티가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투자 대가라고 불리는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죠. 그러면서 주가가 한 차례 슈팅을 받았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여러 테마들이 주식판 전체가 가라앉으면서 지금은 조금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이 주식판에서 거래대금이 빠져나가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면에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테마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이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관련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전쟁 같은 주식판에서도 여러 종목의 주주분들이 이때만큼은 하나같이 달려와서 거래정지 및 이상 상태 예정 종목 게시판에서 "육개장"을 주문하는 아름다운 순간인데요. 먼저 바른전자 소식입니다. 거래소가 코스닥 종목 바른전자가 배임을 했다는 공시를 하면서 23일 오전에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내년 1월 7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확인 때까지는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될 것 같네요.
또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모나'라는 제품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최종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추가로 심의할 예정이긴 한데요. 이전에 있었던 회계 부정, 공사대금 횡령, 경영권 다툼 등 여러 잡음을 냈던 회사가 이렇게 끝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씁쓸하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에 다뤘던 상장폐지 대상 종목 중 하나는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었는데요,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입니다. 이 종목이 개선 기간 4개월을 부여받아서 상장폐지 목전에서 한숨을 돌렸다는 소식입니다. 연루된 전 회장과 정 모 부회장이 2021년 말까지 경영 참여를 포기하겠다고 확약하면서, 사실상 최대주주가 손을 떼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최대 주주의 갑질과 횡령 사건이 터졌을 때는 사실 이런 결과까지 갈 줄은 몰랐던 게 사실일 것 같아요. 이 타이밍에 뜬금없이 마침내 한숨 돌리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슈를 말씀드릴 시간이 됐군요.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라고 불리는 삼성전자 얘기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필두로 작년 말까지 하이닉스와 함께 전체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하면서, 주식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부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그런 삼성전자가 올해 5월 액면분할을 한 뒤부터 정말 계단식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이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보통 얘기하는 4만 원 선을 12월 14일에 깨고, 종가 기준 38,950원으로 마감했네요. 액면분할 당시에는 "모두의 주가", "누구나 저렴하게 살 수 있다"라며 엄청나게 홍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부터 개미들이 엄청난 물량을 계속 받아 왔죠. 그러면서 주가는 20개월 넘게 계단식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뉴스도 쏟아지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낮추는 뉴스도 나오고 있죠. 이런 악재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 상황이 안 좋으니 더 손해 보기 전에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주식을 파시라고 개미들을 털어내려는 그림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다시 관심종목에 넣어 놓고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살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할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주식 가중계 콘텐츠는 제가 계속 영상을 찍어 가면서 내용을 추가하고 삭제하며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더 추가해 볼게요. 구독자분들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컨셉의 영상은 도구라 불리는 픽션 영상이라는 것 잘 아시죠. 실제 사실을 기반으로 여러 이슈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썰을 푸는 거니까, 재미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구독 버튼 한번만 꼭 눌러 주세요. 요즘 구독자분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아지셔서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어쨌든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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