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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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이슈 파악법으로 헤지펀드·프라임브로커 구조를 설명하고, DB그룹 지분 구조와 지배구조 갈등을 근거로 헤지펀드의 DB그룹 공략 시나리오(지분 공격, 전환사채 발행 등)를 제시. 과거 DB하이텍이 강성펀드 공격 후 대주주 매수로 정리된 사례를 언급. 이미 한 달 전 방송에서 제시한 시나리오이며 DB 관련주가 약 50% 올랐다고 주장. 해당 영상은 미래 가격 방향에 대한 명시적 예측보다는 시나리오·과거 사례 설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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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먼저 누가 움직이는지를 봐야 합니다. 프라임 브로커는 모 회사나 스테이트가 될 수 있고, 해외에서는 그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에셋 같은 증권사가 될 수 있습니다. 프라임 브로커는 헤지펀드를 구성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펀드에 100억을 넣겠다고 하면 각 일임자가 100억씩 내고, 이에 참여할 사람을 모읍니다. 그렇게 3,000억 정도를 모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프라임 브로커가 거기에 1조, 혹은 2조를 빌려주면서 이자를 받고 머니 게임을 할 펀드 자금을 만들어 줍니다. 그다음에 공격이 들어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DB그룹을 본다고 해 봅시다. 이 방송에서 DB그룹은 한 달 전에 이미 다뤘습니다. 당시 시나리오는 DB 대주주들 간의 지분 구성이었습니다. 김주이 회장, 명예회장 김남호 회장, 그리고 또 다른 분들이 계셨는데, 이들 우호 지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DB는 지주사였고, 주가가 3,000원에서 1,000원까지 3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그래서 헤지펀드들이 DB를 노린다면, 담보 가치를 높이고 깨면서 DB하이텍을 누른 다음 인적 분할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해서 DB의 아이템을 가져오는 전략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렇게 전략을 짰더니 벌써 DB는 50% 올랐습니다.
지금 이 게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이 왜 이런 형태로 나오는지는 투자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김남호 회장과 차병원 그룹, 그리고 김중기 회장이 왜 명예회장이 됐는지, 김남호 회장과 김중기 회장 사이에 갈등 구조가 있었는지를 보면, 항상 갈등 구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분 싸움이 본격화되면 싸움꾼 역할을 하는 헤지펀드가 공격을 합니다. 옛날 비텍 사례를 기억하시나요? 강성 펀드가 약점을 파고들어 비텍 지분을 5% 이상 사서 신고한 다음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며 5만 5,000원대에서 5만 8,000원대까지 주가를 올렸습니다. 그러다 대주주가 6만 5,000원에 사 주겠다고 해서 거래를 마치고 빠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공격을 이어 갔습니다. 헤지펀드들은 대개 이런 행위를 합니다.
지금 DB하이텍은 삼성전자라는 전령을 받는 어항이고, 계속 주가가 나쁩니다. 그렇다면 이제 비텍을 중심으로, DB 계열 전체, 동부화재와 자동차보험 금융을 이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틈새에서 DB그룹이 어떤 계열사를 먼저 공략당할지, 의존성이 강한 곳이 어디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텍부터 누르는 것은 계속 진행되는 흐름인데, 시차가 거꾸로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먼저 공략할지 의사결정 구조를 보면서 순서를 따져봐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헤지펀드 투자 전략, 대주주 지분 구성, 그리고 강성 펀드 같은 다른 펀드들 중 옛날 DB 아이트 공략하듯이 비텍을 노릴 만한 세력이 있는지 추적해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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