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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트렌드] "외국인, 9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수… 따라 담을까?" - 김영재 / 머니투데이방송 (증시, 증권)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0-09-18 · 유튜브 시청 2,023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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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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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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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동결과 화폐가치 하락으로 주가 상승 여지 제시, 미 증시 기술주 조정 후 다음 주 정상화 기대. 국내 대주주 요건 3억 가능성이 높아 연말 코스닥 매물 우려. 외국인은 9월 시장 전체 매도했으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약 400억 순매수, 3분기 실적 기대 선취매로 해석. 삼성전자 8.5~9만원대 2주 횡보 후 추석 전후 매수 유망. 두산중공업은 1.3조 유상증자 앞두고 신중 접근 권고. 음식료는 실적 대비 주가 반영이 적었고 CJ프레시웨이를 내년 회복 관점에서 관심 종목으로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시장 방향성과 외국인 수급

01. 유진투자증권 명동지점 김영재 부장과 함께 투자 전략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시장 전반의 방향성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FOMC에서 나온 내용은 크게 바뀐 게 없었고, 기대했던 만큼 나왔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조금 다른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결국 그 실망감 때문에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 위주로 매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02. 다만 FOMC에서 금리 동결을 3년간 이어가겠다고 확실히 밝힌 만큼, 화폐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자산 가치는 올라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주가가 오히려 더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연준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고, 그 바탕에는 미국 소비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 최근 데이터를 보면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도 상당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력이 어느덧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렇게 간다면 연말에는 경기 민감주들의 실적이 회복하는 모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4. 지금까지는 언택트 위주의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해 왔는데, 경기 민감주로 주도주가 넘어갈지에 대한 혼란이 생기면서 미국 시장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옵션 만기와 관련한 기술주 약세도 있었기 때문에 당분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다음 주쯤에는 정상을 찾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과 대주주 요건

05. 국내 시장은 추가 상승을 이끌 재료가 상당히 약합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은 모멘텀이 몇 가지 있지만, 당장 구심점이 없다 보니 미국 시장과 연동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06. 국내 시장에서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대주주 요건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입니다. 내년부터 주식 3억 원 이상을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차익에 세금을 내야 하느냐는 문제인데, 관련 소문이 계속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변화 가능성보다 3억 원으로 간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대통령 선거 등을 통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일 3억 원 기준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연말로 갈수록 코스닥, 특히 작은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억 원 기준이 유지된다면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참고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07. 지금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사고, 외국인은 거의 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격 자체가 개인 투자자 중심이고, 기존 개인 투자자 중 일부는 펀드 등을 통해 주식시장에 접근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투자자들이 주식을 줄이고 신규로 직접 투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흐름이 있는데, 이것이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새로운 수급이 없다는 점도 악재입니다. 대주주 요건의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점도 있어서 몸을 사리는 투자 전략이 더 유효해 보입니다. 외국인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에 선택과 집중으로 매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금이 한정된 상황에서는 이런 선택이 불가피합니다. 미국 증시와 연동하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여건이 개선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8. 의외의 변화를 보인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9월 외국인이 전반적으로 시장을 매도했지만,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 4,000억 원 정도 순매수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비한 선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확실한 상승 추세로 보기는 어렵고, 일부 매물도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09. 3분기 실적이 좋았던 것은 화웨이가 반도체 공급을 받지 못하면서 재고를 급격하게 소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반도체 부문에서 예상보다 선방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리포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5G 장비, 폴더블 스마트폰, 파운드리 등 여러 분야에서 기대할 만한 모멘텀이 많아 장기적으로 꾸준히 볼 만한 종목이라고 판단합니다. SK하이닉스는 여러 단계의 반등에 성공한 것은 확실합니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오늘도 상당히 좋지만, 아직 완전한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8만 5천 원에서 9만 원 정도 가격대에서 2주 정도는 횡보 기간이 필요해 보이고, 추석 전후로 매수세가 확실히 붙을 수 있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두산중공업과 음식료주

10. 두산중공업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그린 뉴딜과 그린에너지 이슈와는 별개로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지만, 오늘 주가는 좋지 않습니다. 대통령 방문은 사전에 소문이 났던 내용입니다. 10일 정도에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 미리 들은 투자자들이 투자한 뒤, 뉴스가 나온 뒤 매도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1조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증자가 성공하면 3조 원 정도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부채를 줄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신주가 상장된 뒤 보호예수 물량이 나오면 소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유상증자 물량이 소화된 것을 확인하고 진입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습니다. 두산그룹의 구조 개편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턴어라운드를 할 것인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이므로 시시각각 변하는 모멘텀과 상황을 꾸준히 살펴본 뒤 매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1. 음식료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실적과 업황은 좋지만 주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된 이후 외식 대신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수요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주가가 이미 실적 성장을 상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일부 종목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경우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료 업종은 저점 매력이 있지만, 매수하기에 적합한 매력적인 종목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역발상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좋은 가운데 몇몇 종목은 실적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그중 CJ프레시웨이는 언택트 상황이 회복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종목입니다. 식자재와 단체급식을 다루는 업종 특성상 올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내년 실적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을 더 관심 있게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2. 유진투자증권 명동지점 김영재 부장과 함께 시장과 종목을 짚어봤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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