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치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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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 돌파, 외국인 순매수와 원화·달러 약세를 근거로 국내 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봄. 삼성전자는 강한 급등 후라 신규 매수는 보수적으로 조정 시 매수 권고. 2차전지는 LG화학 배터리 화재 이슈로 약세지만 성장통으로 보고 장기 관점 유지.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이슈는 급등 후 추격 매수 자제. 화이자 백신 콜드체인 관련으로 SK, SK우선주, 한국초저온을 관심 종목으로 언급. 코로나 확산에도 대면 관련주 선방으로 컨택트주 관심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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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치나입니다. 11월 16일 월요일 국내 증시가 마감됐습니다. 생각해보면 11월 내내 증시 흐름이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코스피는 약 2% 상승하면서 2,543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약 1% 상승하며 84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5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오랜만의 돌파라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단연 독보적인 종목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난 기간 신고가를 갱신한 삼성전자는 오늘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제 7만 원을 바라보는 시점에 왔습니다. SK하이닉스도 두 달 전만 해도 이 종목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굉장히 힘드셨을 거예요. 그만큼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신 분들이라면 지금 시장에서 굉장히 기쁜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오늘 LG화학 이슈로 인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뒤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종목은 대한항공인데요, 장중 최고가 대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늘 약 12%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제 생각도 뒤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코스피 수급을 보면, 오늘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년 7개월 만에 2,5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거래대금도 상당히 많이 들어왔어요. 지난 9월, 11월과 비교했을 때 최근 시장에 활력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닥도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흐름만 보면 코스피가 조금 더 좋지만, 언제든 헤지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코스닥 종목을 가지고 계신다면 무리하게 매도하면서까지 코스피로 옮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량도 지난주 금요일부터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아마 지금을 고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달러 약세, 외국인 수급, 그룹 증식 등 여러 측면을 보면 삼성전자는 더 상승 가능한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7만 원 역시 제게는 꿈의 수치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점들을 다양하게 고려해 대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차트를 보면 강한 급등이 연속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말씀드렸듯이 강하게 급등한 종목은 신규 매수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조정이 나올 때 매수 기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내일도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어요. 하루의 주가 흐름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대체로 이렇게 강하게 오른 종목은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눌리는 구간을 매수 시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수가 들어왔고, 오늘 거래량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4% 하락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이어졌고 특히 기관 쪽 매도세가 컸습니다.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겠습니다. 11월 16일 오늘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LG전자, 키움증권 순이었습니다.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우, S-Oil 순이었습니다. 개인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우, 대한항공, 네이버, 삼성SDI 순으로 많이 샀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 120명 넘게 나왔는데, 오늘만 높은 게 아닙니다. 며칠 전부터 계속 200명을 넘고 있고, 숫자도 조금씩 늘고 있어요.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나면 항상 강했던 종목들이 있습니다. 진단키트 관련주, 온라인 교육주 등이 대표적이고, 반대로 약세를 보이는 종목은 여행, 항공, 면세, 카지노 같은 업종입니다. 오늘 흐름을 보면 하나투어는 3분봉 차트 기준으로 약 1.5% 상승 중이고, 호텔신라도 약 0.5% 상승하며 8만 7천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른 이슈가 있어서 더 크게 오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확진자가 늘면 이런 종목들이 하락하는 게 일반적인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우려에도 굉장히 선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악화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수혜를 많이 받았던 종목들은 반등 시점을 이용해서 비중을 줄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하게 올랐기 때문에 조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늘 상황을 보면 앞으로는 언택트 관련주보다 컨택트 관련주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것이 맞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코스피가 2,500포인트를 넘었는데, 일부 증권사는 2,800포인트, 다른 증권사는 3,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금 상황을 잘 보면 너무 허황된 전망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달러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번 말씀드릴 때마다 계속 하락하고 있고, 오늘도 약 0.5% 하락했으며 자칫하면 중요한 지지선을 한 번에 깰 수도 있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도 상당히 가파르게 늘고 있어서, 이런 흐름이 코스피 상승세를 더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니케이도 2% 이상 강하게 올라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고, 대만 증시도 약 2%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도 지난 금요일 약 1% 상승했는데, 아시아 증시가 이런 흐름을 이어간다면 조만간 신고가를 또 갱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것이 국내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을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또 글로벌 시장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도 초점을 맞춰 볼 만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지난번에 코스피 상장 종목들의 1년 영업이익과 코스피 지수의 관계를 차트로 보여드렸었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약 100조 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어, 과거 흐름으로 보면 코스피 2,000에서 2,300포인트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약 1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그러니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과 지수의 관계를 보면, 지수가 더 상승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측면을 보면 지수 상승은 더 가능한 시점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고점이라고 판단해 매도하기보다는,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지, 외국인 수급이 계속 이어지는지를 기준으로 매도 시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코스피가 많이 올랐으니 팔아야겠다는 생각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라고 봅니다.
주말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사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에서 유일한 전기차 볼트(Bolt)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리콜 조치가 이뤄졌는데, 여기 장착된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LG화학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의 흐름도 좋지 못했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에요. 하지만 삼성SDI도 비슷한 이슈가 있었고,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테슬라까지 모두 화재 이슈에서 자유로운 기업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이슈가 달갑지는 않지만, 배터리 시장이 계속 커지고 기술력도 증대되는 현 상황에서 일종의 성장통으로 생각하고 바라보시는 것이 좋은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이런 화재 이슈가 나온다고 해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중단할 것은 아닙니다. 또 화재가 자꾸 발생한다고 해서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을 다시 확대하자는 흐름도 아니고요. 그러니 성장통으로 생각하시고, 일시적인 낙폭이 나오더라도 조금은 먼 미래를 보고 인내하며 투자하는 것이 지금 상황을 바라보는 좋은 관점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오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확정됐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 주가는 약 19% 가까이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가 두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공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이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강한 상승이 나온 시점에서는 굳이 이 종목을 따라 잡을 필요는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어요. 다음날도 강하게 오를 수 있지만, 언제든 되돌림이 나올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굳이 무리하게 베팅할 필요가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 강한 급등이 나온 종목은 투자할 때 항상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이자 백신 이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제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출시된다면, 기존 백신과 달리 영하 70도 상태를 유지하며 운송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하 70도를 유지하면서 운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렇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카나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과연 영하 70도를 유지하면서 백신을 유통할 수 있을지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분말 형태로 제조돼 유통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 정확한 내용은 아니고, 현 시점에서는 영하 70도를 유지하며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런 것을 콜드체인이라고 하죠. 국내 비상장 기업 중 한국초저온(가칭) 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백신을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 유통하고 보관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일각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유통되면 한국초저온을 통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초저온은 비상장 기업이지만, SK가 약 20% 지분을 가지고 투자한 기업이고, 지분을 30%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종목을 추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이 실제로 초저온 상태로 유통된다면 이런 물류 체계를 갖춘 기업들이 반드시 활용될 텐데, 그중 하나가 한국초저온이 될 수 있고, 이 기업의 지분을 가진 SK 계열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씀드립니다. SK는 우선주도 있는데, 최근 SK우선주의 흐름이 상당히 좋습니다. SK뿐 아니라 SK우선주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시고, 한국초저온에 대해서도 여러분 나름대로 공부해 보시면서 콜드체인 관련주를 묶어서 살펴보시면, 화이자 백신이 유통될 때 어떤 종목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코스피 흐름이 상당히 좋은데,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섣불리 고점이라고 생각해 매도하기보다는, 달러 약세,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기대, 글로벌 증시 상승 같은 점들을 토대로 조금 길게 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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