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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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CPI가 정점일 가능성이 커져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실적 시즌 초반 JP모건은 대손충당금 증액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델타항공은 2분기 가이던스 호조로 급등했다. 진행자는 인플레 정점 이후 하락 전망(UBS, 윌러 이사 발언 인용)을 소개하지만 공급망·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리스크를 강조한다. 장기 우상향 종목을 분할매수하며 버티는 전략(QQQ/QLD, SPY/SSO 등)과 멘탈 관리를 강조하고, 자체 레버리지 매매법의 보유 현황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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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레버리지 DCA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드디어 반등을 보여주는 미국 증시입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고 있듯이, 미국 증시는 변동성이 클 것이고 우리는 버티면서 떨어질 때마다 죽죽 파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잘 버티고 계셨나요.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소비자물가지수(CPI)입니다. 그저께 발표된 CPI를 두고 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3월 CPI가 정점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 CPI가 정말 정점이라면 올해 가장 큰 불확실성 요소 하나가 해소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어제부터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발부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JP모건과 델타항공 실적을 분석하고, 투자 수익을 늘리기 위해 취해야 할 방법과 피해야 할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웅덩이매매법 QLD와 SSO, 현재 매수 현황을 짚고 영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금일 미국 증시 상승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3월 CPI 발표가 지나갔고, 그 3월 CPI가 정점이라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CPI 피크 이슈가 나오면서 국채 금리 상승이 멈췄습니다. 둘째, 1분기 기업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장이 다른 이슈에서 잠시 눈을 돌려 실적으로 관심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우는 1%, 나스닥은 2%, S&P500은 1.1%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일 히트맵을 보면 전반적으로 초록색입니다. 오랜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왼쪽 아래 JP모건만 피바다입니다. 어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실적 부진을 보이면서 3%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7%입니다.
3월 소비자물가 CPI가 정점을 찍고 이제 상승률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 되면서, 멈출 것 같지 않던 금리 상승이 일단 멈췄습니다. 장단기 금리차는 다행히 여전히 확대되고 있고, 공포지수는 46입니다. 생각보다 공포지수가 높다는 게 놀랍네요.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의견이 갑자기 지배적이 되었습니다. 특히 UBS의 CPI 예상이 가장 정확했습니다. UBS는 3월 CPI까지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그 전까지 시장 기대치보다 높게 예상했고, 실제 발표치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이번 3월 CPI를 8.5%로 예상했습니다.
UBS는 3월 8.5%를 정점으로 보고, 이후 1, 2, 3월 물가 상승률이 피크를 찍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서비스, 중고차, 가스 가격 하락과 부동산 렌트도 수개월 내 피크를 찍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작년부터 가장 큰 악재였던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모습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UBS는 3월 이후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3월 이후 지난 상승폭과 비슷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런 UBS와 월가의 3월 CPI 정점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도 있었습니다. 윌러 연준 이사가 CNBC 인터뷰에서 "소비자물가는 3월에 확실하게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자다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잠이 확 깼습니다. 다만 정점을 통과해도 인플레이션이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떨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꽤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대로 흘러가 주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악재가 다시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작년 초에는 인플레이션이 줄어들 만하니 델타 바이러스가 나왔고, 이어서 공급망 사태가 불거졌습니다. 다시 델타 바이러스가 줄어드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떨어질 만하면 새로운 악재가 CPI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떨어질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제대로 잡히려면 금리 인상과 긴축을 넘어 상하이 봉쇄가 해제되어야 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나야 합니다. 상하이 봉쇄는 공급망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드디어 실적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JP모건의 실적 발표를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을 생각보다 빠르게 받았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전쟁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경기 침체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10억 달러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만 해도 장기적인 경제 확장을 전망하며 대손충당금을 대폭 줄였던 JP모건이 일시적 이자 인플레이션과 전쟁으로 벌써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금리 인상 시기에는 보통 금융주가 강세를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금융 3배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신 걸로 압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 흐름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해질수록 대출 손실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그 우려로 금융주 매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JP모건이 경기 침체에 대한 발언을 했고, 그 영향으로 3%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임에도 말이죠.
다음으로 델타항공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6%나 급등했습니다. 아직 2년 전보다 매출이 11%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주당 손실은 0.3달러였습니다.
델타항공 급등의 이유는 2분기 가이던스입니다. 제가 계속 향후 가이던스가 중요하고 그것이 주가 움직임을 결정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델타항공은 2분기 매출이 2019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올해 전체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97%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실상 미국 오프닝주의 실적 부진이 끝났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 등 보복 소비가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TSMC 등의 실적 발표가 있고,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의 실적 발표도 있습니다. 금융주들이 JP모건과 같은 흐름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인건비, 물가상승, 공급망, 그리고 전쟁의 영향을 기업들이 얼마나 잘 헤쳐 나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기본이고, 추가로 중요한 것이 향후 가이던스라는 것을 JP모건과 델타항공 실적 발표와 주가 움직임을 보면서 아셨을 겁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과거를 보면 보통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기 때문에, 기업들이 제가 말씀드린 악재들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가 중요하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빅테크 실적입니다.
또 하나, 미국 증시는 4월 15일 금요일인 내일 부활절로 휴장합니다.
구독자 JS님의 댓글을 소개합니다. 투자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둘 중 하나입니다. 주가가 오를 땐 조정 받거나 많이 내려왔을 때 매수할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조정이 와서 계속 내려가면 "역시 잘 샀다"면서 매수를 못합니다. 또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는데, 내려가지 않고 계속 오르면 참지 못하고 "이럴 줄 알았다"며 추격 매수를 합니다. 그러고 나면 그날부터 쭉 내려가 패닉셀을 하고, "다시는 안 산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저점인 경우입니다.
우리는 오르면 팔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하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아마 우리 주변 사람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실제로 제 주변만 봐도 그렇습니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가게 한다." 우상향 종목을 보유하고, 떨어질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엉덩이 무겁게 깔고 버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필살기가 필요합니다.
존 보글의 말이 있습니다. 지수추종 ETF를 만든 존 보글은 투자에서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간은 투자자의 친구다. 빨리 시작하고 계획대로 하라." 시장은 우상향합니다. 쉽게 말해 일찍 시작해 오래 기다리면 시장의 변동을 이겨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상황에 대입하면, 우리는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말은 쉽지만 지금 조정을 겪어 보니 힘드시지 않나요. 그래서 멘탈과 심리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현금 비중도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하고, 떨어질 때 죽죽 파기 위해서, 그리고 오를 땐 그냥 즐기는 겁니다.
웅덩이에서 죽죽 파기 위해 QLD 분할매수 운용 중입니다. QLD는 현재 4차 S 타이밍 중이고, 어제까지 벌써 35일차 매수를 완료했습니다. SSO도 마찬가지로 S 타이밍 35일차까지 매수 완료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 2배 레버리지 USD 일봉 차트입니다. USD는 지지난주에 4차 S 타이밍 41차 매도까지 모두 완료했는데, 이제 잠시 관망하는 구간입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 빨간 원을 보시면 아래 싸이클이 39까지 내려왔습니다. 30을 다시 터치하게 되면 4차 매수 타이밍 매수가 다시 시작됩니다.
QLD는 상장되자마자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만났고, 그 외에도 전쟁, 금리 인상, 양적 긴축, 미중 무역 전쟁,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이번엔 40년 만의 인플레이션까지 겪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겪으면서도 시간이라는 필살기로 투자했다면, 무려 16년 만에 30일 수익률을 얻었을 겁니다. 16년 뒤 수익률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라는 무기를 쓰기 위해 어떻게든 멘탈과 심리를 컨트롤해서 버텨 보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거죠.
이번 운용에서 평단가를 많이들 궁금해하셨을 겁니다. 저도 재미있는 게, 거치식과 적립식의 평단가가 다릅니다. 거치식 이번 계산은 76달러이고, 적립식 1차는 69.99달러입니다. 두 개 모두 같은 타이밍에 시작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분할 매수, 즉 적립식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거치식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투자 방법에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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