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범선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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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이 20만원 지지선을 시험 중이라며 외국인 매도·개인 매수 수급을 근거로 분기점이라고 주장. 고점 대비 되돌림 절반 부근이라 지지 여부가 관건이라 함. 알테오젠 관련 기사와 고용량 아일리아 시장 기대감을 호재로 언급하나 선반영 우려도 제기. 다만 영상 후반부에 유료 문자(010-8367-4894) 유도, '히든 종목' 유출 제한 명목의 선매수형 홍보, 수익률 인증 및 '계좌 열배' 류 암시가 포함되어 있어 신뢰도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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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범 선생입니다. 오늘은 삼천당제약을 가져왔습니다. 지금은 수요일 오후 장중이고, 오전 흐름은 이미 지나갔지만 아직 마감 전이라 이 시간에 급하게 카메라를 켰습니다. 현재가는 20만 9천 원, 전일 대비 1.4% 하락입니다. 오전장에 활발하게 움직인 시간대라 실시간 수급을 같이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종목 오늘 20만 9천 원이 어떤 자리인지 아십니까? 지난 11월 월요일에 2만 9천 원이 아니라 20만 9천 원으로 밀렸던 그 자리, 바로 그 가격 근처에 지금 다시 서 있습니다. 저점 근처로 돌아왔는데, 오늘 장중에는 20만 1천 원까지 내렸다가 21만 2천 원까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영상 끝까지 끌고 갈 질문 하나를 던지겠습니다. 이 자리는 세력이 받쳐주는 자리일까요, 아니면 개인만 받고 있는 자리일까요? 답은 뒤에서 수급 숫자로 정확하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걸 확인하지 않고 장 마감 동시호가에 들어가시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위험합니다. 내일이 목요일이고 정상 개장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에 따라 내일 아침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큰 그림부터 깔겠습니다. 월요일 12일에 코스피는 3.65% 급락하면서 6,380포인트대로 마감했습니다. 두 달 만에 6,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입니다.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팔았고, 개인이 1조 4천억 원 넘게 받았습니다. 코스닥은 더 심했습니다. 4.83% 빠지면서 840포인트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읽혔습니다. 하나는 오픈AI 매출이 알려진 것보다 적다는 AI 수익성 우려이고, 다른 하나는 실적 시즌을 앞둔 피크아웃 경계감입니다. 피크아웃이란 실적이 계속 좋아지다가 증가 속도가 꺾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아직 숫자는 좋은데 시장이 먼저 불안해하는 것이죠.
이날 삼천당제약은 어땠을까요? 하루에 12.73%가 빠졌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도 낙폭이 가장 큰 축이었습니다. 중요한 건 지수가 빠질 때 같이 빠진 정도가 아니라, 지수보다 훨씬 크게 얻어맞았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를 차트와 수급으로 뜯어 보겠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죠? 7월 말 폭락장에서 삼천당제약은 60% 가까이 빠졌고, 그 바닥이 12만 원이었습니다. 그 뒤 7월 21일에 거래량이 평소의 7배 넘게 터지면서 고가 25만 4천 원까지 갔습니다. 이틀에서 사흘에 걸쳐 거래량이 평소의 두세 배씩 연달아 터졌습니다.
8월에는 20만 3천 원 고가가 나왔고, 9월에는 17만 4천 8백 원 고가에 15만 3천 원 저가로 눌리면서 한 달 내내 답답하게 기었습니다. 그러다 10월 1일에 17만 400원 저가를 찍고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1일에 2만 6천 원 넘게 오르고, 6일에 4만 원 가까이 올랐고, 7일에 고가 25만 7천 원을 찍었습니다. 9월 말 저점 대비 일주일 사이에 50%가 넘는 급등입니다.
그런데 12일에 2만 4천 5백 원이 빠졌고, 오늘 20만 9천 원입니다. 이 자리가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직전 최고가 25만 7천 원에서 9월 저점 17만 원대까지 올라온 폭을 놓고 보면, 지금 자리는 대략 절반 가까이 되돌린 구간입니다. 되돌림의 절반 부근은 교과서적으로 세력이 지지를 시험하는 자리입니다. 여기서 받쳐 주면 다시 가는 것이고, 못 지키면 9월 말 가격대까지 열어 놓고 봐야 합니다.
오늘 시가는 20만 7천 원, 장중 고가 21만 2천 원, 저가 20만 1천 원입니다. 위에서 21만 원대를 두드리다 밀리는 모습이 보이시죠? 그래서 지금이 분기점이라는 겁니다. 세력이 방향을 정한 게 아니라 아직 테스트 중이라는 뜻입니다.
아까 던진 질문, 이 자리를 누가 받치고 있는지 수급 숫자로 답하겠습니다.
급락했던 12일, 기관이 2만 주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0만 5천 주 넘게 던졌습니다. 그런데 개인이 11만 9천 주 넘게 받아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던지고 개인이 다 받은 것입니다.
어제 13일은 달랐습니다. 기관이 2천 주 넘게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여전히 2만 주 넘게 팔았습니다.
최근 10거래일 합계로 보겠습니다. 외국인은 45만 9천 주 넘게 순매도했고, 개인은 35만 주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은 8만 주 정도 순매수입니다. 외국인 보유율도 보십시오. 9월 30일 4.58%였던 것이 10월 6일 4.12%, 7일 3.47%, 8일 3.12%, 12일 2.65%까지 꾸준히 내려왔습니다. 10거래일 사이에 거의 절반 가까이 빠진 것입니다.
여기서 세력의 의도를 읽어야 합니다. 외국인이 14만 주 넘게 던졌는데 개인이 15만 6천 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2,500원밖에 안 빠졌습니다.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면서 고점 근처에서 손이 바뀐 것입니다. 이게 개인의 전형적인 심리입니다. 올라가는 걸 보고 사고, 세력은 그걸 보고 넘깁니다. 어제는 기관이 사고 개인이 소폭 팔았습니다. 방향이 살짝 바뀌는 시도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지금 자리가 던질 자리냐?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 건 분명 부담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들고만 있어도 되느냐? 위에는 25만 7천 원 전고점이 버티고 있고, 아래는 20만 원 선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승부입니다. 혼자 감으로 판단할 구간이 아니라, 흐름을 같이 봐야 하는 구간입니다.
이 수급이 왜 움직이는지 재료를 봐야 합니다. 뉴스가 왜 하필 지금 나왔을까요?
오늘 나온 기사를 보겠습니다. 알테오젠이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조직스를 흡수합병해서 고용량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삼천당제약과의 맞대결이 본격화된다고 나왔습니다.
아일리아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데 글로벌 매출이 약 13조 원입니다. 오리지널 제품의 매출 중심이 이미 고용량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아일리아 매출에서 고용량 제품 비중이 1년 새 34%에서 60%로 올라갔습니다.
기사에는 이런 대목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고용량 개발이 가장 앞선 곳이 삼천당제약이라는 것입니다. 삼천당제약은 2028년 하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알테오젠은 상업화 목표가 2032년으로 4년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는 분명 호재성 비교입니다.
하지만 기사는 한 가지를 더 짚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리제네론의 특허입니다. 제형을 바꿔도 용량과 투여법 특허는 별도로 넘어야 하고, 고용량 제품의 제형 특허는 2039년경까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호재는 확인됐는데 넘어야 할 벽도 분명하다는 거죠.
시장의 관심은 10월 8일 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삼천당제약 라타스트가 국내 농내장 점안액 시장 점유율 11%를 넘겼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날 상승세가 5일 연속 이어졌다는 표현까지 나왔습니다. 7일에 25만 7천 원 고가를 찍은 게 바로 그 기대감이었습니다. 9월 말 17만 원대에서 7일 25만 7천 원까지, 일주일 만에 50% 넘게 오른 것입니다. 기대감이 상당히 선반영됐다는 뜻입니다. 호재 확인 직후나 고점 근처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12일에 외국인이 10만 주 넘게 던진 날이 있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은 한 번 선반영된 재료에 대해 절반 가까이 되돌린 상태입니다. 판단 기준은 하나입니다. 이 자리에서 기관 매수가 이어지고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느냐, 아니면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면서 20만 원 선이 깨지느냐입니다.
기관 매수가 이어지고 외국인 매도가 줄어들면 20만 원 선 지지를 확인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국인 매도가 계속되고 20만 원 선이 깨지면, 9월 말 가격대까지 열어 두고 대응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종가 기준으로 확인한 뒤 움직이시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로 같은 날 다른 종목 얘기도 하나 하겠습니다. 증명원 관련 종목이 있었는데, 착공 일정과 관세 혜택까지 구체화되면서 단순 테마가 아니라 실제 수주 흐름이 잡히고 있다고 본 사례입니다. 네이버 시세를 확인해 보니, 오늘 매수가 6,900원에 진입해서 같은 날 목표가 7,680원에 도달했습니다. 수익률 11.3%입니다. 이건 말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기는 겁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도 보시면, 바이오가 밀리고 소부장이 치고 올라오는 흐름입니다. 돈이 그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던진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이 자리는 세력이 받쳐주는 자리일까요, 개인만 받는 자리일까요? 12일에는 외국인이 던지고 개인이 받아내면서 무너졌고, 어제는 기관이 사는 모습이 한 번 나왔습니다. 아직 세력이 방향을 정한 게 아니라 테스트 중인 구간입니다.
오늘 마감 동시호가 전에 20만 원 선을 지키는지, 그리고 내일 목요일 아침 수급에서 기관 매수가 이어지는지, 이 두 가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범 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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