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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트럼프 업고 상용화 될까?

리뷰엉이: Owl's Review · 2024-11-15 · 유튜브 시청 244,807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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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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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Owl'sReview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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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런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에 기여해 정부효율위원회 수장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권한으로 규제를 철폐해 테슬라 FSD·사이버캡 상용화가 가속될 것이라는 주장. 사이버캡 시장 5% 점유 시 116억 달러 규모로 테슬라 주가 급등을 예상. 반대로 공익·사익 충돌 및 규제 장벽으로 인한 반론도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후보에게 올인했고, 결국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그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를 앉히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지금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이인자급 실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이 테슬라의 어떤 도약을 가져올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2. 도서 『일론 머스크』 93장 '자동차를 위한 AI'를 읽어 보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꽤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머신러닝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내용 일부를 발췌해 보겠습니다.

03. 인간이 운전하는 영상이 있다고 해 봅시다. 이 영상을 AI에게 주면, AI는 인간이 운전하는 방식을 그대로 모방하고 학습하도록 훈련받습니다. 물론 몇 개의 영상만으로는 학습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운전하는 영상을 수백, 수천만 건이나 주어야 합니다. 이를 모두 학습시키려면 엄청난 연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 '도조'를 이용합니다. 거의 8엑사플롭스, 초당 100경 회 이상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하며, 자율주행 AI 학습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04. 테슬라는 2023년 초까지 별 다섯 개를 받은 최고 안전 운전자, 즉 우버 기사들의 영상을 수백만 개 가져와 자율주행 AI를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4월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자율주행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팀과 일론 머스크는 직접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해 목적지를 찍었습니다.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모드를 선택한 뒤 운전대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고 합니다.

05. 자동차가 자율주행 모드로 주차장을 빠져나와 거리로 나가자마자 자전거 한 대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런데 머스크는 전혀 핸들을 잡으려 하지 않았고, 자율주행차는 알아서 자전거에게 길을 양보한 뒤 다시 나아갔습니다. 탑승자들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마치 사람처럼 똑같이 운전했다고 느꼈습니다. 이 차량은 교통 체증을 스스로 뚫고, 약 25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를 주행하며 복잡한 길을 빠져나갔으며, 자전거, 보행자,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피해 갔습니다. 머스크는 감탄하며 "내 인간 신경망조차 따라가지 못할 수준으로 차가 움직이고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06. 머스크는 25분 내내 운전대에 손을 대지 않았고, 교차로 정지 신호에서 차량이 너무 조심스럽고 느리게 움직인다고 느꼈을 때 가속 페달을 두어 번 밟은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이 테스트는 성공적이었고, 일론 머스크와 오토파일럿 팀은 캘리포니아 주 일대를 25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사람보다 더 안전하게 운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스트 직후 머스크는 오토파일럿 팀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했습니다.

07. 테슬라는 2023년 기준 약 200만 대의 차량에서 매일 수십억 개의 비디오 프레임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 영상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운전 데이터 수집 능력은 전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입니다. 또 테슬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오토파일럿, 슈퍼컴퓨터 도조, AI, GPU 하드웨어 구매에만 약 100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14조 원을 쓸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투자는 결국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개발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08.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거의 완성됐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1분기에는 중국과 유럽에서 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유럽과 중국에서 규제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머스크는 2024년 말까지 규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09. 머스크가 준비 중인 중요한 사업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24년 10월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로봇택시 '사이버캡'입니다. 이 차량은 2인승이고, 신기하게도 운전대와 페달이 없습니다. 승객은 앱으로 사이버캡을 부르고 목적지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택시 기사도 없으니 승객은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하고,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사이버캡을 2026년부터 대량 생산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3만 달러, 한국 돈으로 4천만 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10. 머스크는 사이버캡이 상용화되면 미국의 택시 요금이 최대 80%까지 절감되어 1마일을 가는 데 약 2달러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기준 세계 택시 시장 규모는 약 2,300억 달러인데, 테슬라가 이 시장의 5%만 가져가도 116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16조 원에 이릅니다. 미국인들의 출퇴근 자가용 이용 비율은 약 73%에 달하고, 그중 약 90%가 혼자 차를 타고 있습니다. 즉 전체 출퇴근자의 약 66%가 자가용을 혼자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것이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11. 사이버캡이 상용화되면 기존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던 사람들은 차를 팔고 사이버캡을 이용할 수 있고, 차를 사려던 사람들도 구매를 미룰 수 있습니다. 택시 기사들도 기존 택시를 팔고 사이버캡을 사서 자동화된 택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요까지 계산하면 사이버캡은 엄청나게 팔릴 것이고, 테슬라 주가도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통과 환경의 혁신은 덤입니다.

12. 또 사이버캡이 상용화되면 '운전'의 의미 자체가 달라질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통 체증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고, 차 안에서 회의를 준비하거나 업무를 하고, 책을 읽고, 친구와 가볍게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낭비되는 시간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즐거운 나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테슬라가 FSD 기술을 완성해 자동차와 사이버캡에 적용한다면 전례 없는 교통 혁신이 올 것입니다.

13.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테슬라의 FSD 기술이 완성됐다 해도, 미국의 도로교통법 규제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첫째, 미국의 도로교통법은 주마다 다릅니다. 테슬라는 미국 50개 주에 맞는 완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따로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주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 운행 자체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고, 어떤 주는 운전자가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주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을 금지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테슬라는 각 주의 요구 사항에 맞춰 FSD를 조정하거나 규제 당국과 협력해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14. 둘째, 법적 책임 문제입니다. 완전 자율주행 상황에서 사고가 났을 때 그 책임이 테슬라에게 있는지 운전자에게 있는지에 대한 법적 논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테슬라 FSD에 대한 보험 인수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중 사고라면 AI가 어떻게 운전했고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했는지 등을 모두 살펴봐야 하는데, 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회사는 사실상 테슬라뿐입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직접 FSD 상황에 맞는 보험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15. 이처럼 여러 법과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 상용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테슬라 내부에서는 FSD가 거의 완성됐다고 평가하지만, 규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열린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별로 규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전체가 통일된 하나의 규제만 받도록 연방정부 차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정부효율위원회가 생긴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 정부효율위원회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면 새로 창설하겠다고 발표한 기구입니다. 트럼프는 이 위원회의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를 앉히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언제든지 미국에 봉사할 준비가 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올인해 트럼프가 당선됐고, 트럼프는 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자리를 주게 된 것입니다.

17. 정부효율위원회의 역할은 연방정부 각 부처의 예산을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것입니다. 만약 머스크가 위원장이 된다면 연방 기관의 예산과 인력을 관리하고 불편한 규제를 철폐할 수 있는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됩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유세 현장에서 "연방정부의 예산은 6조 7천억 달러인데, 이를 약 2조 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 위원장이 된다면 미국이 펑펑 쓰고 있는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한 것으로 보아, 그가 미국 여러 부처의 회계 장부를 오랜 시간 살펴보며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8.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벤처 사업가 하워드 러트닉과 함께 정부 예산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지 이미 계산을 마쳤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머스크는 연방정부 공무원을 최대 200만 명까지 해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산을 줄이는 데는 인력과 조직을 줄이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의 일자리가 달린 문제지만, 머스크가 비용 감축과 인력 감소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19. 머스크는 페이팔, 테슬라, X(옛 트위터), 스페이스X, 뉴럴링크, AI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 왔습니다. 그는 컴퓨터, IT, 공학에도 능하지만 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최대한 감축하는 경영에도 매우 뛰어난 인물입니다. 『일론 머스크』에는 이런 면모가 잘 드러납니다. 그는 로켓 부품 하나하나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직접 부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자동차도 대규모 공장을 지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배터리 공장을 크게 지어 비용을 줄였으며, 기가프레스로 프레임 제작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로켓을 재사용해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줄였습니다.

20. 트위터를 인수할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이 하루 평균 몇 줄의 코드를 쓰는지 알아낸 뒤, 그 기준이 자신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개발자 대부분을 해고했습니다. 광고팀, 재무팀, 기획팀 등도 대거 정리했습니다. 인수 당시 7,500명이던 직원 중 80%인 6,200명을 해고해, 1,300명만 남았습니다. 당시 언론과 트위터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람만 해고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을 쳐내면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X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도 대규모 해고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21. 머스크는 비효율과 낭비를 극도로 싫어하며, 업무가 진행되지 않거나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직원은 그 자리에서 해고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예산을 줄이고 불필요한 공무원을 정리하며 기관의 규모를 줄이는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일론 머스크라는 평가입니다.

22. 머스크가 정부효율위원장이 된다면 기업 활동을 제약하던 많은 규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도 머스크는 정부 규제에 발목 잡힌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테슬라의 FSD 기능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규제 때문에 추가 테스트와 검증을 요구받고 있고, 이것이 상용화를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에는 NHTSA가 FSD 작동 중 발생한 보행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예비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23. 머스크의 다른 사업도 규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요건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63만 달러의 벌금을 낸 적이 있습니다. 벌금보다 더 큰 문제는 규제 때문에 로켓 사업의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입니다. 머스크는 "로켓을 만드는 것보다 관련 규제의 문턱을 넘는 것이 더 어렵고 오래 걸린다. 연방항공청 수장은 사퇴하라"고 일갈하기도 했습니다. 뉴럴링크, 로봇 산업 등 첨단 사업을 많이 진행하는 머스크 입장에서는 규제를 하루라도 빨리 치워 버리고 싶을 것입니다.

24. 만약 머스크가 정부효율위원장이 된다면 테슬라, 스페이스X 등 그가 운영하는 모든 사업에 날개가 달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경우 미국 50개 주에 동일한 자율주행 표준을 적용하려 할 것이고, 불필요한 서류와 절차도 없앨 것입니다. 스페이스X 역시 각종 규제를 철폐하려 할 것입니다. 로켓을 만들고 발사하는 모든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뒤에 트럼프가 버티고 있으니, 머스크가 하고 싶은 대로 못 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25. 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위원장이 되더라도 그의 사업이 이득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공익과 사익의 충돌, 그리고 사익 추구 금지 조항이 근거입니다. 만약 테슬라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머스크가 미국 50개 주의 도로교통법을 통일하려 한다면, 정치인들은 "테슬라 사업을 위해 규정을 바꾸려는 것 아니냐"며 반발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SNS에서 미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그의 속내는 "미국 규제를 직접 뜯어 우리 회사가 더 큰 이익을 내도록 해야겠다"일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26. 머스크는 아직 정부효율위원장이 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그가 공직자가 되고 나서 얼마나 많은 규제를 철폐할 수 있을지, 그것이 어떤 눈덩이 효과를 일으켜 그의 회사들에 얼마나 큰 이득을 가져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7. 오늘의 영화 리뷰는 일론 머스크가 등장해 큰 감동을 준 영화, 〈아이언맨 2〉 리뷰였습니다. 지금까지 리비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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