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JS장기투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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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삼성전자 실적(매출 55.3조, 영업이익 6.85조)을 견조하다고 평가. 반도체는 비대면 IT 수요로 매출·영업이익 회복 추세, 디스플레이는 적자 전환 우려,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영업이익 16.7% 증가, 가전은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 16.7% 감소. 2분기는 코로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봄.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언급하며 장기 보유 의지 표명, 원익IPS 투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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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은 삼성전자우 주주로서 2020년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하는 영상입니다. 기사로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영상으로 보시는 걸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찍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마이크도 더 좋은 걸로 바꿨고, 이번엔 바람 속에서 녹음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찍어 봤는데, 테스트해 보니 마스크를 쓰니 소리가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도 컴퓨터로 다시 찍었습니다. 핵심 요약은 첫 화면에 나오는 이미지와 똑같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매출 55.3조 원, 영업이익 6.85조 원을 공개했습니다.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삼성전자 스스로도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업 부문별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기사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반도체입니다. 반도체는 2018년 최고점 이후 2019년부터 매출이 계속 늘고 있고, 영업이익도 줄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입니다. 마지막에 설명드리겠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엄청난 설비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내용도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작년 같은 분기인 2019년 1분기 대비 1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3.2% 감소했지만 지난 4분기보다는 15.7% 늘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IT 수요가 늘면서 서버나 PC 쪽 수요가 좋아졌습니다. 화상회의와 재택근무가 늘다 보니 서버와 PC 수요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반도체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된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 반도체는 엄청나게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45도 각도로 꽤 괜찮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가장 메인 사업이라 잘 알고 계실 테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2분기에는 불확실성이 높아져서 실적에 굴곡이 있을 거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입니다. 1분기 매출은 약 6.5조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7.7%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인 4분기 대비로는 18.1% 급감했습니다. 더 안 좋은 건 영업이익으로, 약 900억 원의 적자가 났습니다. 지난 4분기에는 2,200억 원 흑자였는데, 2020년 1분기에는 적자 전환한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봅니다. TV 수요도 줄었고,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 쪽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무선사업부, 즉 스마트폰입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면서 작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감소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좋은 점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16.7%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매출은 4% 줄었는데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겁니다. 폴드, 갤럭시 Z 플립 같은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매출은 줄어도 이익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전 부문은 매출이 약 10조 원, 영업이익이 약 4,500억 원입니다. 매출은 작년 대비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코로나19와 비수기 영향으로 16.7% 감소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삼성이 가전에서도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진 걸 보면 우수한 제품들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곧 TV 구매 영상도 올릴 예정인데, 삼성이 QLED 등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전략을 쓰고 있다 보니 200~300만 원대 TV는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낮추고 가성비를 높이면 더 많이 팔릴 텐데 말이죠. 다만 덕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저 같은 사람은 2018년 모델을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형 UHD TV를 50만 원대에 살 수 있었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제품은 60만 원 정도였습니다. 이건 나중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도체 설비투자 부분입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액 추이를 보면, 2017년 약 5조 원, 2018년 약 7조 원, 2019년에는 줄었다가 2020년에는 약 6조 원입니다. 숫자가 한 자리처럼 보이지만 조 단위로 꾸준히 큰돈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고, 설비투자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이라는 걸 예측할 수 있습니다.
관련 수혜 기업도 제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코리아 증권 펀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펀드의 투자 기업 중 소재 기업인 솔브레인과 장비 기업인 원익IPS 등이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중에 고민하다가 솔브레인은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 들어가지 않았고, 원익IPS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원익IPS에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저도 따라서 투자하고 있고, 수량을 어느 정도 모았습니다. 목표 수량을 모으면 다시 공개하고, 왜 샀는지도 영상으로 찍어 보겠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반도체는 코로나19로 오히려 수혜를 봤습니다. 비대면 IT 수요로 서버와 PC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줄고 적자로 돌아서면서 좋지 않았습니다. - 스마트폰은 매출은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 덕분에 영업이익이 늘어 선방했습니다. - 가전은 코로나19와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해 아쉬웠습니다.
핵심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2분기입니다. 2분기 실적이 안 좋게 나올 가능성이 높고, 그때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2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는지, 아니면 실제 발표 때 더 빠질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저는 반도체 설비투자를 많이 하고 앞으로도 성장할 기업인 삼성전자를 믿고 투자할 생각입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배당을 하니까 3개월마다 배당을 받으면 그 돈으로 더 투자하면서 수량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끝까지 봐 주신 분들을 위해 제 투자 현황을 공개하겠습니다. 키움 앱에 들어가서 민감한 자산 정보는 가리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코스피가 2,900 중반까지 올라왔는데, 저는 2020년 2월에 주식을 샀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어제는 롯데지주가 1년 가까이 기다린 끝에 드디어 1.8% 정도의 수익을 줬습니다. 그래서 전체 수익률은 거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직전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 보이는 수익률은 롯데지주 같은 종목을 팔아서 생긴 것이라 떨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승률까지 공개하게 되네요.
미국 주식은 이제 플러스로 바뀌었고, 한국 주식은 아직 -5% 정도입니다. 조금 더 오르면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을 것 같고, 1년 스윙 결과를 공개할 때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당도 받았기 때문에 배당 수익 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우는 지난번에 100주를 샀는데, 이번에 일부 정리하면서 205주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를 좋아해서 기념으로 이름을 붙이기도 했는데, 다음엔 210주를 사서 1분기 안에 이익권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주주총회에도 참석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서 수량이 너무 적으면 민망할 것 같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는 11주를 모았고, 1, 2월에는 5만 원 정도에 샀는데 지금은 4만 8,000원 정도입니다. 앞으로는 너무 많이 사는 걸 자제하고 우선주 위주로 모아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장기투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을 보면 10년 장기투자가 무조건 답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그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체크도 안 하고 사 놓고 기우제 지내듯 기도만 하면 안 됩니다. 제가 직장인으로서 많은 돈을 투자한 기업이라면 분기별 실적 자료라도 챙겨 보면서 잘 나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1년 정도 지켜봐도 안 되겠다 싶으면 과감히 파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국내 주식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종목인 오스템, 덴티움 같은 종목도 사고 있고, 부동산 관련 롯데지주, 금융주도 사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분산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포스코, 현대차, 두산중공업처럼 흔들린 기업도 있고, LG생활건강, 삼성전자, SK텔레콤처럼 잘 된 기업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꾸준히 투자하고 배당도 받으면서 자본을 통해 부자가 되는 모습을 구독자분들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저의 아래 세대에게도 도움이 돼서, 자본을 통해 돈을 버는 자본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도 노동을 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 올지, 결혼 같은 변수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과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많이 흔들릴 때 TV 님, JCD 빛 님, 낸찰팀인 님 같은 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더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구독자분들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 좋은 유튜버들의 영상을 많이 보시면서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투자하시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 영상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삼성전자 분기 실적이 나오면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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