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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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삼아알미늄(006110)을 9만5천원대에 전 비중 100%로 보유 중이라는 상담. 전문가는 투자 확신 없이 매수한 점을 지적하며 과거 3만~14만원 구간의 급등을 과한 기대감으로 규정하고, 금 가격 고점(1돈 37만원 부근)에 빗대어 주가가 과하게 빠질 상태라고 봄. 비중의 절반 내지 전량 매도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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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제가 삼아알미늄을 100%, 9만 5천 원대에 가지고 있는데요. 종목 이름이 삼아알미늄, 사아 알루미늄이 맞죠? 네, 100%, 9만 5천 원대입니다. 그냥 섞어서 합쳐서 100%입니다.
사실 이유가 있으세요? 뭔가 확신이 있어야 100%로 들어가시는 거잖아요. 그렇죠. 제가 이 회사가 일본에 수출을 하고, 제 기억으로는 상당히 우량하다고 해서 샀습니다. 그렇게 우량하다고 들으셨는데 100%를 넣을 만큼의 확신이 뭐였을까요?
내 인생을 건 거잖아요. 사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사다 보니 내 인생을 걸었다는 말이 되게 웃기지 않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쨌든 이 투자를 선택하셨고 이 투자로 고통을 받거나 수익을 보는 건 누구의 일이냐는 거예요. 제 일입니까, 시청자님의 일입니까? 본인의 일입니다.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을 저질러 놓고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 주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술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제 거의 안 마시기 시작했어요. 계속 마실 수 있었다면 마셨겠지만, 건강에 문제가 점점 생기기 시작하다 보니 의사가 술을 줄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안 마시기 시작했는데, 만약 술을 먹고 간암이 걸리면 치료해 주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면 그게 되나요? 안 되죠. 왜 이런 행동을 먼저 하고 나서 전화를 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착각하시는 거냐는 거예요.
내 투자는 내가 하는 거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비중 100%는 정말 확신이 들고, 이건 내 인생을 걸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니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친구들과 얘기할 때도 그럴 때 있잖아요. "내 이름을 걸고, 내 목숨을 걸고, 정말 백에 하나도 내가 질 수 없을 때" 그렇게 약간 장난을 치는 거죠. 그렇죠?
알루미늄이라는 이 자리에서 어떤 확신이 생기셨는지 먼저 듣고 싶었던 거예요. 왜냐하면 그런 확신이 있다면 제가 말릴 수 없는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 시청자님은 그런 확신도 없이, TV에서 좋다고 하고, 괜찮다고 하니까 사다 보니 이렇게 된 거잖아요.
이 종목을 세 번 올라가고 내려가는 걸 보셨다고요? 그건 상관없습니다. 어떻게 말씀하시든 상관없어요. 세 번 올라가고 내려갔을 때 수익을 챙기셨어요? 조금 챙겼어요. 그런데 지금 내려갈 때 또 다 사신 거잖아요. 그렇죠? 수익을 도로 뱉어내게 생기셨습니다.
주식은 올라가면 내려가는 게 기본이에요.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너무 비싸지면 더 이상 좋아지지 않아요. 알고 보면 좋은 기업이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금이 한 돈에 37만 원까지 올라가 있잖아요. 좋으세요? 사고 싶으세요? 아니면 비싸서 안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세요?
비싸서 안 사겠다는 게 제 말의 요지예요. 금 덩이는 좋아요, 안 좋아요? 금팔찌, 금목걸이를 누가 선물해 주면 좋아요, 안 좋아요? 좋죠. 그런데 비싸서 안 사시잖아요. 맞죠? 금이 만약 한 돈에 3만 원까지 떨어진다면 금목걸이를 하고 싶으실까요, 안 하고 싶으실까요? 저는 안 하겠습니다.
삼아알미늄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해외에서 잘 팔리고 있었고, 실적도 좋은 기업이었고, 잘 나가고 유망한 기업이었습니다. 2024년이 되어 갑자기 좋아지고 유망주가 된 게 아니라, 원래 괜찮은 기업이었어요. 영업이익 같은 것들이 좋아지긴 했지만, 주가가 3,000원대에서 14만 원까지, 거의 30배 이상 올라올 이유는 별로 없었던 기업이에요.
이건 과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왔기 때문에 과하게 빠질 상태가 된 겁니다. 지금 시청자님이 제 말을 10분 동안 이해하셨다면, 저는 여기서 비중을 절반 내지 전량 매도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크게 다치기 전에, 지금이라도 빠져나올 수 있는 상태니까 제발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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