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현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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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오전장 마무리 시점 코스피 상승 흐름을 점검. 원/달러 환율 170원대(장중 175원 터치 후 재상승) 속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 후 10시 이후 코스피 매수 전환(약 2600억 규모 언급), 반도체 대형주는 매도하고 AI·조선·로봇·화장품·전력 등 개별 이슈 종목을 매수. 미국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 등)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2025년 800억달러 규모)로 관련주 상승. 반도체 섹터 전반 상승세이나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등 변수가 있어 신중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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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오전 11시 14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두 시간이 흘렀는데요. 개장 초반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얘기한 대로 뉴욕 증시의 영향을 우리 증시가 항상 받기 때문에 9시부터 10시 정도까지는 뉴욕 증시 영향으로 올랐습니다. 그러다 국내의 혼탁한 정치 상황으로 눈이 돌아가면서 잠시 밀렸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걷혀 가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겠느냐는 자신감이 나오면서 증시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상승폭을 조금 넓히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오후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전장을 마무리하고 오후장을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꼭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내용은 원달러 환율입니다. 최근 달러가 여타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 폭이 주춤해졌지만, 위안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장 초반 170원대에 출발했고, 한때 175원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도 지난주 금요일 보였던 국내 주식 순매수 기조를 접고,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2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하지만 10시를 기점으로 환율 부담 속에서도 다시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 기준으로 260억 원 가까이 코스피를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사고 있는지 살펴보니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 오르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은 오히려 팔고 있습니다. 대신 개별 섹터보다는 특징적인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 위주로 사고 있습니다. 현재는 AI, 조선, 로봇, 화장품, 전력 등 이슈가 있는 개별 종목들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증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원달러 환율 흐름과 외국인 수급이 지속될 수 있느냐입니다. 오전장부터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이 오후에도 이어지는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AI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 빅테크의 투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도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 2025년 1년 동안 AI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 약 118조 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에도 미국과 중국 사이의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빅테크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오늘 국내에서도 AI 관련주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이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투자 전략으로 어떤 방향이 유효할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섹터 전반을 점검하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대장주뿐 아니라 장비, 소재, D램, 낸드, 유리기판 등 반도체 섹터 전반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상승을 무조건 따라 들어가 매수하기에는 기대감도 있지만,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호재와 악재, 일정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전략을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오전장에 이틀 연속 반도체 섹터의 상승이 포착된 만큼, 이제는 오후장을 대비해 세부 섹터와 종목별 대응을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어떤 반도체 종목, 어떤 테마를 사야 할지 오후장 디펜스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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