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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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 건설주는 추격매수 위험, 건자재(안세아시멘트 등)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는 견해. 제약·바이오(팜, 녹십자 등)는 생물보안법 관련 수혜와 혈액제제 수급 부족을 근거로 조정 시 매수 관점 제시. 2차전지는 바닥권 반등 가능성은 있으나 확신 낮음. 반도체는 외국계 목표가 하향에 대해 신뢰 낮다고 비판하며 AI 반도체 장기 강세 확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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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 지금 건설주를 챙기겠다는 쪽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입니다. 그런데 이미 많이 올랐어요. 이런 자리에서 쫓아갔다가는 지난번에도 그랬듯이 당합니다. 추세가 나쁘진 않지만, 타이밍상 지금 사느냐는 살짝 조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누누이 강조드리지만, 건자재 쪽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건자재로는 오른 게 별로 없어요. 종합 건자재 업체, 시멘트 업체, 페인트 업체 모두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을 계속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실적을 대표적으로 하나만 볼까요.
시멘트 쪽에서 쌍용 C&E는 사라졌습니다. 사모펀드로 넘어가면서 상장이 없어졌어요. 나머지 중에서 안세아 시멘트만 보겠습니다. 지금 PBR이 0.4배, 올해 선행 PER이 4.5배입니다. 만약 건설이 별로 안 좋아서 이 업종이 빠져나간다면 실적이 이렇게 나오면 안 되죠. 실적 동향을 보면, 지금 연간 기준으로 1천억 원대에서 정체됐다가 올해 예상 실적이 198억 원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실적이 크게 변화가 없다는 얘기인데, 건설 업체들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을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건자재 업체 대부분이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제품 가격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쭉 올라왔는데, 원재료인 철 같은 것들은 떨어졌습니다. 기본 원재료는 떨어지고 제품 가격은 유지되니 마진이 좋아질 수밖에 없죠. 여기에 정부가 공급 확대로 나간다고 합니다. 그동안 PF 때문에 건설 수주가 거의 없었는데, 어제 보니 건설 수주도 바닥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더라고요. 이런 흐름을 보면, 건설주는 예전부터 잘했고 앞으로도 저평가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 있게 볼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설주가 올라가는 흐름을 따라가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리츠 쪽인데, 롯데리츠를 한번 보시죠. 그냥 보유하고 있으면 나중에 배당도 나올 거고, 눌렸다 올라갔다를 반복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도 챙겨보면서 건설의 변화가 이런 식으로도 나오는구나 하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제약 쪽은 많이 올랐습니다. 어제 장중에 급등이 크게 나왔어요. 이 종목은 탈도 많고 말도 많았는데,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들을 보면 괜찮은 자리입니다.
SD바이오센서 같은 경우도 어제 자리가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지지받았던 자리에서 돌파를 했는데, 이번에도 지지를 받느냐를 보다가 어제 딱 돌린 자리라서 괜찮다고 봅니다. 여전히 꺾인 게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나온 얘기 중에는 바이오보안법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9월 말 하원 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쪽은 저분자 합성 의약품, 즉 스몰 몰리큘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모노머 같은 쪽은 중국이 거의 독점하고 있었어요. 이 규제가 풀리기 시작하면 원료 공급사를 바꿔야 할 것이고, 그게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봤습니다. 특히 모노머 계열은 블록버스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수주 추정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쪽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과점 구조가 깨지고 이쪽으로 들어온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올리고 물질은 물론, 앞으로 항체 의약품, 스몰 몰리큘, 모노머 같은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건 회사가 잘하는 분야이기도 하죠.
다만 지금 자리가 신규로 들어가서 살 타이밍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장중에 매물이 나와 눌릴 때 접근하는 게 좋겠습니다. 살짝 눌린다면 10만 원대 초반이나 그보다 약간 아래를 노려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같은 자리에서 사면 왠지 불안합니다.
유한양행은 제약 바이오 전체가 흔들린 영향도 있지만, 장기·중기적으로는 괜찮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빠진 추세도 이탈하지 않았어요. 오늘 갭상승이 나올 수도 있고, 상승세가 다시 자리를 차지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종목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인데,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스코텍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강한 종목 중에서는 녹십자가 있습니다. 이것도 올라갈 때 한번 얘기가 나왔었는데, 피가 모자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녹십자가 잘하는 것 중 하나가 혈액제제인데, 코로나19 때부터 헌혈을 줄이는 습관이 생겼고, 헌혈하러 오는 사람들이 확 줄었어요. 지금 한국도 혈액이 부족합니다. 혈액형이 어떻게 되시냐고요? 필요하면 바로 신고하고요. 특히 O형이 제일 모자란다고 합니다. 한국도 혈액 부족률이 2.55%라고 하더라고요. 미국도 마찬가지로 부족하다고 하니, 이 흐름이 확인되는 종목들을 계속 지켜볼 만합니다. 다만 거래가 늘면서 차트가 좋아 보여도 이런 자리에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추세를 맞춰서 들어갈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제약 쪽에서도 실적이 나오는 업체들이 바뀌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섹터 안에서 개별 종목 장세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지금은 그런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게 더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장은 반등하겠지만 이것만 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날그날 맞는 종목들을 가지고 다양하게 매매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차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드가 의미 있는 결정을 했습니다. 포드가 전기차 관련 라인업 일부를 중단하고,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을 더 하겠다고 했습니다. 라인업은 축소하되 배터리는 계속 더 하겠다는 얘기이고, 공장도 선택해서 집중하겠다는 방향입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금 바닥이 안 빠지고 있어서 위로 한번 밀어본 것이라고 봐도,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까지 나오며 극단까지 갔는데, 이보다 더 안 좋을 수 있겠느냐는 심리에서 변화가 나오는 것이 주가의 속성입니다. 어느 정도는 올라올 수 있습니다. 다만 바닥은 지났더라도 개선이 쭉 들어올 수 있을지, 여기서 멈춘다면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반등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8만 원대가 저항일 것이고, 36만 원대도 저항일 것입니다. 어제 들어와서 연속적으로 시세가 이어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바닥권에서 돌리려고 하면 왔다 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싸게 들어갔다가 줄이고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30~50% 정도 비중을 조절하며 대응하시는 게 증시의 생존 전략입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실제로 확인되면 그때는 더 끌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도체는 어제 말씀드린 내용과 이어집니다. 모건스탠리가 우리나라 반도체 목표가를 하향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목표가를 낮췄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폭락장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가 늦었을 뿐이에요. 애널리스트가 하룻밤 사이에 보고서를 쓰는 게 아니니까요. 재미있는 건 일주일 전 이 회사들은 엔비디아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는 올리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SK하이닉스는 내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죠.
또 한 가지는, 그 사이 SK하이닉스 부사장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지금 주말에도 일하고 있어 너무 힘들다고 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연락이 자꾸 온다고요. 자기들에게 맞는 맞춤형 HBM을 만들어 줄 수 없느냐는 것이죠. 우리가 걱정했던 건, 엔비디아 말고 삼성전자까지 들어오면 파이가 줄고 단가가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SK하이닉스가 많이 만들어도 남는 게 별로 없지 않느냐는 걱정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엔비디아뿐 아니라 나머지 기업들도 자기 전용 제품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을 해 주는 순간 단가는 올라가게 됩니다. 장밋빛이 보이는 거죠.
이 기사를 보고 맞는 얘기인지 확인하려고 관련 기사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그대로 인용된 것이니 언사는 맞습니다. 앞으로 내년까지는 엔비디아가 주력이겠지만, 내후년이 되면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야 하는 국면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미국계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런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그 리포트를 믿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다 미국 사람이 아니라 한국 사람입니다. 옛날에 저희 반도체를 담당했던 분도 있고요. 그러니 리포트가 영어로 써 있다고 다 맞는 건 아닙니다. 우리 국내 애널리스트와 똑같습니다. 영어로 쓰여 있다고 믿지 마세요.
또 어제 반도체 리포트 중에는 SK하이닉스가 내년에 영업이익 20조 원 이상을 벌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리포트 역시 영어로 쓰여 있으니 다 맞는 줄 알고들 보시는데, 믿음이 잘 안 갑니다.
앞으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팔고 나가신 분들은, 금요일 대통령 발언이 끝나고 관련 보도가 나온 뒤 한번 출렁일 수도 있고, 안심하고 올라갈 수도 있으니 그걸 확인하고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출렁일 때는 오히려 매수의 기회입니다.
제가 AI 반도체에 대해 굉장히 진심이라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최근 우리나라 시장이 흔들리는 걸 보면, 코스피가 일본 니케이와 똑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주식을 하면서 이렇게 동조화되는 것은 처음 봅니다. 그만큼 한국 시장이 일본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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