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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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를 20년 보유한 시청자에게 23,400원대 수익 구간에서 절반 매도를 권함. 주식 실력은 높지 않으니 최고점 매도는 불필요하고 수익을 감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 흐름이 좋아 33,000원 부근에서 나머지 절반 매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봄. 27,000원 저항/지지선 이탈 시 전량 매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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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현진 멘토입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우리금융지주를 23,400원에 10% 정도 보유하고 계시는데, 너무 오래 들고 계셔서 이제 정리할 시점인지, 더 가지고 가도 괜찮을지 궁금하시다고요.
일단 지금 가격 23,400원에서 너무 오래 갖고 계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오래 보유하신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6, 7개월쯤 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요. 20년 됐다고요? 그러면 그냥 던져 놓으셨던 거네요. 우리금융지주 맞죠? 합병하고 이런 과정에서도 계속 갖고 계셨나 보네요.
20년 가져오다가 이렇게 탈출할 기회, 수익을 낼 기회가 생겼다면 거절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수익이 났을 때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더 갈까 봐 판단을 못 하기 때문이거든요. 왜 더 갈까 봐 못 팔아야 하냐고요? 한 가지 질문을 드릴게요. 주식을 할 때 시청자님 실력이 매우 높으신 편인가요, 아니면 낮으신 편인가요?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죠?
그럼 주식의 신이세요, 아니에요? 신, 갓, 하나님 같은 신이냐고 물어보면 아니죠. 우리는 주식의 신도 아니고 기술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감히 최고점에서 파는 게 말이 될까요? 이해가 되시죠? 최고점에 팔려고 할 이유도 없고, 최고점에 팔아낼 수 있는 실력도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면 그냥 수익을 줄 때 감사히 떠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한 문제인데 사람들은 최고점에 팔고 싶어 하죠. 내가 팔고 나서부터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팔고 나서 더 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은 사실 당연한 겁니다. 나는 실력이 없으니까요. 그걸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입니다.
제가 주식에서 매도가 어려운 이유는 나와의 싸움에서 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많이 합니다.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는 거예요. 절제가 안 되고 욕심이 나고, 나를 제어하지 못하고, 수익이 났을 때 감사히 여기는 겸손함이 없는 겁니다.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는데, 어떤 시청자분들은 기업이 더 간다 안 간다만 계속 물어보세요. 그건 상관없는 이야기예요. 주식을 하다 보면 앞으로 수익 날 때가 많을 겁니다. 시청자님도 최고점에 팔려고 하다가 팔고 나서 더 가면 어떡하지 하고 결국 수익 없이 팔고 나온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 경험을 자꾸 없애야 합니다. 어떻게 없애냐면, 수익일 때 매도해서 확정 지어 버리면 됩니다.
지금 자리에서 뭘 하면 되냐면, 생각해 보면 다 팔기에는 아쉽죠. 더 갈까 봐요. 그러면 우리 생각에 절반이라도 팔아야 합니다. 절반을 파는 이유는, 이 종목이 더 가든 안 가든 상관없이 내 수익이 낮기 때문이에요. 이해가 되시죠? 지금 여기서 절반은 바로 매도하시면 됩니다. 흐름이 지금처럼 이어진다고 해도 크게 올라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게 눈으로도 보이잖아요.
그러니 크게 많이 못 갈 것 같으니, 3만 몇천 원대쯤 되면 다 팔아야겠다고 구간을 정해 놓고, 그 자리에 오면 더 가든 안 가든 덜도 말고 그냥 팔고 나오는 겁니다. 그게 절제예요. 저도 매도할 때 그렇게 많이 팝니다. 저도 추천하고 리딩을 하잖아요. 그럴 때 더 갈 것 같은데도 매도하고 나가자고 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제가 팔고 나서 더 가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그래도 저는 주어진 수익만 감사히 챙기고 나오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고 매매하는 경우는 없어요. 수익이 났으니까 매도하고 나갈 뿐이에요. 그런 관점을 잘 유지하신다면, 10년을 기다려서 이렇게 수익을 내고 나올 수 있다는 게 감사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이걸 잘 매매하고 나면, 지금은 너무 위에서 사서 20년, 10년씩 가져가셨지만, 아래쪽에서 산다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매매 방식을 다른 쪽으로 바꿔서 다른 종목으로 다시 시작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끌려다니기보다는요.
그래서 저는 지금 여기서 절반 매도를 의견으로 드리고, 흐름은 아직 너무 좋고 살아 있고, 금융 쪽으로 요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3만 5,000원, 즉 33,000원쯤에서 매도할 기회가 생길 것 같으니 그때까지 나머지 절반을 들고 가 보셔도 됩니다.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할 것은, 나머지 절반도 밑으로 밀려 내려간다 싶을 때 아니다 싶으면 나올 익절가를 미리 정해 놔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너를 지금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네가 여기 밑으로 밀린다면 나는 팔고 나갈 거야, 하는 자리가 필요해요. 그게 익절가입니다.
보통 차트상으로 저항선과 지지선 라인을 정하게 되는데, 지금 밑으로 봤을 때 저항선이 27,000원 선이 될 것 같아요. 그 가격이 밀리면 다 팔고 나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수익을 챙기고 나가는 거니까, 다른 종목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겠죠. 여기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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