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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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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4% / -0.1% / -0.9
Bullish / Bearish / Neutral24.7% / 56.8%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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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김영익의 경제스쿨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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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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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 김영익 교수님 1편] 2023년 '경제 침체' 저는 이렇게 봅니다만?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 2023-01-06 · 유튜브 시청 10,915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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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익 · 한국인

요약 보기

2023년 한국 경제는 수출·설비투자·건설투자 감소로 성장률 1.2~1.6%에 그쳐 잠재성장률(약 2%)을 밑도는 경기침체 국면으로 진단. 물가 상승률 정점은 지났으나 물가 자체는 계속 오르고 명목·실질소득 감소, 고용 취업자 증가 폭 축소(22년 80만명→23년 10만명)가 체감 경기침체의 모습으로 제시됨. 주식시장은 22년 10월 저점 형성 후 금리 고점 전 자금 유입으로 반등하나 회복은 뚜렷하지 않고 박스권 장세 전망.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며 내구재·산업재 섹터는 부진, 필수소비재는 상대적 기회로 언급. 선행지수는 2021년 중반 정점 후 하락 중이며 상반기 중 저점 가능성, 삼성전자 주가가 경기선행 역할을 한다고 주장. 후반부 발언은 저점 시점(23년 1분기 vs 22년 10월)에 대한 의견 차이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화자가 제목에서 말한 '2023년 경제 침체'를 짚어 보겠습니다. 2023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판단이 이번 대화의 핵심입니다.

02. 2020년 우리 경제는 2.5%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는 정부 목표치가 1.6%이고, 저는 1.2%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비별로 보면 좋지 않고, 투자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 상황에서는 1% 정도만 성장해도 올해는 잘한 성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 내년 성장률을 정부 전망치인 1.6%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역대 경제 위기가 네 번 있었습니다. 1980년 오일쇼크 때는 -1.6%, IMF 외환위기 때는 -5.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2020년 팬데믹 때는 -0.7%를 기록했습니다. 이 네 번을 제외하면 2023년 성장률이 가장 낮습니다. 정부 전망치 1.6%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제 전망치 1.2%는 그보다 더 낮습니다.

04. 경기침체의 정의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저는 잠재성장률을 기준으로 봅니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1.9~2.0% 정도인데, 이를 훨씬 밑도는 만큼 경기침체 국면이라고 판단합니다. 경제 위기까지는 전망하지 않습니다.

05. 정부 전망으로도 수출은 마이너스 증가율이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즉 기업 투자도 모두 마이너스입니다. 유일하게 플러스인 것은 소비인데, 정부는 소비가 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소비마저 받쳐 주지 못하면 1.6%도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06. 숫자보다 먼저 와닿는 것은 통장입니다.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체감 경제를 잘 보여 줍니다.

07. 물가는 2022년에 상승률이 고점을 찍었지만, 물가 수준 자체가 고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2023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3.5% 정도이니,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여전히 오릅니다. 소득이 그대로라 해도 실질소득은 줄어드는 셈입니다.

08. 더 나아가 명목소득도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수출과 투자가 침체되면 기업은 소극적으로 사업을 하게 되고, 실적이 둔화됩니다. 이것이 개인 소득과 고용 침체로 이어집니다. 결국 소득은 줄고, 실질소득은 더 줄고, 이자 부담은 커지는데 물가는 계속 오릅니다. 이것이 체감하는 경기침체의 모습입니다.

09. 기업 현장에서도 변화가 보입니다. 2021년까지만 해도 기업들의 고민은 새 사업을 시작할지였습니다. 2022년에 만난 기업들의 고민은 "어떤 사업부터 접을까"였습니다. 사업 하나가 제외되면, 그 사업에 납품하던 중소·중견 협력사들은 매출이 그대로 사라집니다. 이런 연쇄 효과가 명목소득을 떨어뜨립니다. 세 명 중 한 명이 실직하면 세 명의 평균소득이 줄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기업 실적이 가계로 흘러가던 '낙수효과'마저 사라지는 국면입니다.

10. 고용 침체는 원래 경기보다 늦게 나타납니다. 저는 2023년 2분기쯤 고용지표에서 침체가 확인될 수 있다고 봅니다.

11. 다만 우리나라 실업률이 과거처럼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할 수 있는 인구인 15~64세 인구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도 장기 불황 속에서 일할 사람이 줄어 실업률을 2%대로 낮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업률이 2%에서 3~4%까지 올라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12. 정부 전망으로도 2022년 취업자 증가폭은 80만 명을 넘었지만, 2023년에는 10만 명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8분의 1 수준입니다. 취업자 증가가 이 정도로 떨어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2023년에는 고용 침체가 본격화된다는 뜻이고, 여러분도 경기침체를 실제로 체감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13. 2022년 고용 증가는 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정부가 가벼운 일자리를 많이 제공한 결과입니다. 2023년에도 그 일자리는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나쁘면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는 데에도 한계가 있고, 상대적으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3~40대 일자리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고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셈입니다.

14. 증시는 경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증시가 이미 선반영해 내려왔다고 보고,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좋지 않으니 저축을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증시의 저점은 이미 지나갔다고 봅니다. 다만 2023년 1분기 주가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점은 2022년 10월 무렵으로 보고, 2023년에도 박스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15. 판단의 기준은 돈의 이동입니다. 2020년에 금리를 낮추자 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몰렸습니다. 2022년에는 금리를 올리면서 돈이 은행으로 옮겨 갔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는 흐름이었습니다. 그 이탈이 언제 끝나느냐는 기준금리의 고점이 언제냐에 달려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망은 기준금리 고점이 2023년 1~2분기쯤이라고 봅니다. 투자자들도 이 전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점이 다가온다고 판단하면서 5~6개월 전부터 주식시장에 돈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16. 다만 반등이 뚜렷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기침체 국면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가 나올 때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기업이 설비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설비투자를 줄인다는 것은 향후 매출이 줄거나 증가율이 둔화된다는 뜻이고, 결국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집니다. 실적 기대가 꺾이면 기대로 투자했던 사람들도 실망하게 됩니다. 저점은 통과하지만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7. 작년에 우리 경제성장률은 2.5%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특히 코스닥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하면 한국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코스피도 세계 평균보다 훨씬 더 떨어졌습니다. 실물경제는 상대적으로 괜찮았는데 주가가 먼저 빠진 것입니다. 올해는 경제는 나쁜데 주가는 왜 안 떨어지는지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은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 제가 코스피를 볼 때는 명목 GDP, 일평균 수출금액, M2를 고려한 총유동성 같은 거시 변수를 봅니다. 2021년에는 코스피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3,300선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다 2,150대까지 떨어지면서 이번에는 과하게 저평가되었습니다. 올해 실물경제와 기업 수익은 좋지 않지만, 주가는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경기침체 국면이니 추세적으로 3,000을 넘기는 장세는 어렵고, 일정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 박스권 장세에서는 지수보다 종목 차별화가 심해집니다. 올해는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매우 클 것입니다.

20. 2023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로 전망됩니다. 2022년 10월과 11월부터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약 20%를 차지합니다. 그 밖에도 자동차, 자동차 부품, 석유화학, 스마트폰, 가전제품, 컴퓨터 등이 주력 수출품입니다. 이것들은 대부분 내구재입니다.

21. 경기침체 때 내구재 수요는 특히 크게 줄어듭니다. 기업이 생산설비 투자를 줄이면 선박과 반도체 수요가 줄어듭니다. 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가 나쁘면 식료품 소비는 크게 줄지 않지만, 자동차나 가전제품 교체는 미룹니다. 우리나라 수출 구조가 경기침체에 특히 민감한 이유입니다.

22. 이런 내구재와 산업재를 생산하는 섹터는 경기침체가 주가에 직접 반영됩니다. 실적도 어둡고, 뚜렷하게 반등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반대로 필수소비재처럼 경기와 상관없이 소비가 이어지는 영역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3. 올해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는 기대보다 낮게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제성장률도 그렇고, 기업 수익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래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선행지수입니다. OECD는 선행지수를 발표하고, 통계청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발표합니다. OECD 기준으로는 2021년 5월, 통계청 기준으로는 2021년 6월에 정점을 찍고 계속 떨어졌습니다. 주가도 그 뒤로 함께 떨어졌습니다.

24. 현재 경기 지표는 계속 나쁠 수 있지만, 선행지수는 올해 상반기 어느 시점에 저점을 찍고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가는 경기를 선행하기 때문에, 올해는 현재 지표보다 미래 지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25. 삼성전자 주가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2021년 6월 삼성전자 주가가 9만 원을 넘고 10만 원을 말하던 때, 선행지수는 이미 꺾이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기에 민감한 사업을 하기 때문에 경기가 나빠지면 함께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 자체가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삼성전자가 영위하는 사업군이 경기선행지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26. 마지막으로 저점 시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짚어 보겠습니다. 앞서 교수님은 2023년 1분기가 저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점은 오히려 2022년 10월이고, 2023년 1분기는 그보다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주가가 박스권에 갇힌다는 점은 같습니다. 2022년 10월 이후 주가가 낮아진 것은 맞지만, 그 이후 흐름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저점 시점에 대한 판단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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