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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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장은 단기 약세 국면으로 보며 현금 비중을 늘리고 반등 구간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세운메디칼은 중장기 매수 관점 추천. 시장 상황: 남북정상회담 확정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일부 완화됐으나 무역 전쟁 등은 현재진행형이며, 외국인 매도와 환율·미국 금리 불안으로 수급은 불안정하다고 진단. 기술적 흐름: 기술적 지표상 아직 하향 추세이며 지수 반등에도 외국인 수급이 탄탄하지 않다고 봄. 업종·종목 동향: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시장이 주도되었고 셀트리온이 강세. 현대차그룹주는 약세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배구조 개편 수혜 기대가 있으나 현대차 자체는 적극 투자하기 무리, 삼성물산도 펀더멘털상 적극 투자 부담. 전략: 하락 구간 매수보다 반등 구간에서 현금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낫다는 의견; 펀더멘털 기준 중장기 투자는 가능하나 단기 수익을 기대하지 말 것. 세운메디칼 추천: 병원용 플라스틱 관·의료용 소모품 국내 점유율 1위, 베트남 공장 증설로 매출 증가; 2017년 매출 614억(전년比 약 8% 증가), 영업이익 119억(약 9.8% 증가), 순이익 95억(약 11% 증가). 주봉상 횡보 후 2차 상승 대기,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 출현. 1차 목표가 6,000원, 손절가 4,800원(약 15% 하락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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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요와 남북정상회담 영향
네, 오늘 시장을 한번 돌아보고 내일장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멘토에게 직접 들어보는 '내일장 멘토링' 시간입니다. 오늘은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과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시장을 먼저 여쭤보고 싶은데, 진행 중에 계속 지지부진하다가 막판에 뛰어올라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면서 나온 반등인지, 아니면 공교롭게 시점이 맞은 것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기관들의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들어왔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회수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여전히 시장의 키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일단 플러스권에서 마감했지만, 코스피 시장 중심으로 보면 외국인이 상당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이 약세였는데도 국내 시장은 잘 버텼고, 특히 코스닥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제약바이오 강세, 자동차주 혼조
외국인은 전반적으로 코스피에서 매도 우위였습니다. 그럼에도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시장 주도가 이뤄졌습니다. 어제 셀트리온을 필두로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제약바이오가 전반적으로 강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 특히 현대차그룹주는 엇갈린 모습이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막판에 상승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강했고, 현대모비스는 하락했으며 현대자동차도 약했습니다. 오늘은 제약바이오 덕분에 나름 선방한 하루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나오면서 현대차, 기아차, 글로비스, 모비스 중 어떤 종목이 좋은지 문의가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될 현대글로비스가 가장 높은 상승 가능성을 보인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쪼개지면서 단순하게 보면 지배회사인 글로비스로 귀속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대차 자체는 실적 흐름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삼성물산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기업으로 이야기되지만, 계속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 단순한 역할은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이고,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차그룹주의 펀더멘털을 보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적극적으로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글로비스도 오늘 장 초반의 높은 상승 탄력이 장중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내일장 투자 전략
내일 투자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이슈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일도 아직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조금씩 소멸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7일로 남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남북대화 국면에 들어섰고, 이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무역 전쟁 관련 부분도 일부 감소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당장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북미 대화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고, 무역 전쟁 이슈도 상황에 따라 6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고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시장은 현재 약세 국면이 맞습니다. 오른 폭보다 빠진 폭이 더 큰 상황이고, 기술적 지표로 보면 아직 우하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얼마나 탄탄하게 들어오는지, 환율과 미국 금리 문제를 고려하면 여전히 외국인 수급은 불안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등 구간에서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관리 측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하락 구간에서 매수하기보다는 반등 구간에서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펀더멘털을 보고 매수하신다면 중장기 관점이 될 것이고, 차트와 심리만 보고 들어간다면 리스크 관리가 중점이 돼야 합니다. 한마디로 내일 수익을 내려고 생각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추천 종목: 세운메디칼
오늘 준비하신 종목은 세운메디칼입니다. 오늘 7.5% 상승하며 8,000원 근처에서 마감했습니다. 세운메디칼은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관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링거를 맞거나 수술 후 체내 물질을 빼내는 데 쓰는 관들을 생산하는데,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잘 모르는 회사입니다. 국내 점유율 1위입니다. 우리 몸에 직접 쓰이는 제품이라 기술력과 안전성이 뒷받침돼야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입니다.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국내 1위의 의료 소모품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치료 수요가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상당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9억 원으로 9.8% 늘었습니다. 순이익도 95억 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이런 실적 흐름이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도 양호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베트남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매출이 더 늘고 있고, 베트남산 제품은 무관세로 수출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상당합니다.
차트를 보면, 1월에 주가가 크게 오른 뒤 자형 조정을 받았고 오늘 강한 양봉이 나왔습니다. 주봉으로 보면 깔끔한 모습입니다. 1월 상승 이후 횡보하며 2차 상승을 기다리는 전형적인 흐름입니다. 거래량이 조금 붙으면서 직전 고점을 뚫는다면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큽니다. 이동평균선도 정배열로 돌아서며 골든크로스가 나오고 있어 기술적으로도 양호합니다. 수급까지 탄탄하니 긍정적인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입니다.
1차 목표가는 6,000원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작년, 재작년 고점을 충분히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때보다 순위가 훨씬 좋아졌고, 2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6,000원 이상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손절가는 현재 구간에서 약 15% 빠진 4,800원을 제시하겠습니다.
네, 내일장 종목으로 세운메디칼을 골라 주셨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링거나 의료용 소모품을 만드는 기업인데, 병원에서는 한번 오염되면 바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량이 많은 분야입니다. 지금까지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마감 전략 A+ 2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내일 오후 3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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