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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비트코인] 비트코인 8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대학 · 2026-08-07 · 유튜브 시청 6,243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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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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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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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6만 4천 달러 부근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하루 변동폭이 200달러에 불과하다. 콜드카드 해킹 사태는 가격에 영향이 적었고 10월 바닥론 대기 자금이 많다고 주장. 아서 헤이즈의 AI 버블 후 100만 달러 전망은 근거가 약하다고 비판. 비트코인을 금보다 우월한 디지털 골드로 설명하며 장기 상승을 낙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저는 비트코인 저널리스트 김대영입니다. 비트코인 가격과 뉴스를 저널리즘 관점으로 분석해 드리는 데일리 비트코인을 시작하겠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6만 4,300달러입니다. 거의 스냅샷처럼 보일 정도로 변화가 없어요. 어제 가격이 오늘 가격이고, 이러다 보니 지금 차트를 보고 있는 건지 캡처해 놓은 걸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02. 하루 동안 6만 4,200달러에서 6만 4,400달러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하루 변동폭이 200달러밖에 되지 않으니 굉장히 지루하죠. 일주일로 넓혀 보면 콜드카드 사태로 잠시 떨어졌지만 바로 회복했습니다. 한 달로 넓혀 봐도 6만 3,000달러에서 6만 2,000달러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지만 곧바로 회복했습니다. 넓게 보면 6만 2,000달러에서 6만 6,000달러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03. 8월은 역사적으로 약세장이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있던 2018년과 2022년 8월도 계속 약세였죠. 그래서 이번 8월도 약세장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과거 패턴을 근거로 많이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8월 7일인데 아직 약세장으로 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확 떨어질 수도 있고, 보란 듯이 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04.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하락해서 5만 달러 밑을 보고 간다"는 전망에 흔쾌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그런 패턴이 나타났으니까요. 또 아직은 과거 하락장에 비해 기간이 짧습니다. 작년 10월 10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고, 올타임 하이는 10월 7일에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이 8월 7일이니 하락 기간은 딱 10개월입니다. ATH에서 여기서부터 다시 올라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항상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

05. 그래서 이미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계속 들고 가시고, 여유 자금이 있는 분들은 꾸준히 비트코인 수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매도하고 진입 시점을 노리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텐데, 10월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조금씩 나눠서 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0월부터 오른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06. 비트코인 가격이 지루하다 보니 지금 관심도 식었고 거래량도 바닥입니다. 주변에 비트코인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고, 비트코인 유튜브 채널 조회수도 다들 떨어졌을 겁니다. 제 채널도 6월 기준으로 보면 지금 절반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얘기죠. 이런 시기가 지나면 그다음부터는 오릅니다. 관심도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모든 것이 바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7. 먼저 클래리티 법안 처리를 두고 6만 4,000달러대에서 6만 5,000달러 문턱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콜드카드 해킹 후폭풍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커스터디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단기적으로 기관 커스터디나 거래소 지갑, 현물 ETF를 보유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08. 콜드카드 해킹 사태는 실제 가격에는 거의 영향이 없었고, 실제로 움직인 비트코인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10만 비트코인 조금 넘게 움직였다고 하더군요. 이 사태는 비트코인의 프로토콜 문제도, 비트코인 보안 문제도 아닙니다. 콜드카드를 만든 캐나다 회사 제품의 엔트로피 생성 결함 문제입니다.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범위를 좁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이만큼 발생했는데 이것을 키워서 보면 해법이 찾아지지 않고 혼란만 생깁니다. 비트코이너들은 지금 이 문제를 그 범위 안에서 정확히 보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09. 콜드 월렛에 보관하는 사람은 전 세계 비트코이너 중에서도 소수이고, 그중 콜드카드를 쓰는 사람은 더 소수이며, 그중 비트코인을 탈취당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이것이 비트코이너들의 성숙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별것 아닌 일을 셀프 커스터디 자체의 문제나 콜드 월렛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10. "ETF 훈풍에도 비트코인 발목 잡는 10월 바닥론"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10월에 가서야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지금 안 사고 있습니다. 박스권 안에서 6만 6,000달러 오면 팔고, 6만 3,000달러 되면 사고, 6만 3,000달러가 깨지면 사고, 단타 치는 분들은 그렇게 움직이고 있겠죠. 6만 5,000달러를 넘어가면 팔고, 6만 3,000달러가 깨지면 사는 식으로 구간에서 샀다 팔았다 하는 분들이 있고, 대기하고 있는 분들은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11. 유동성 순환 측면에서도 아직 비트코인으로 유동성이 도달하지 않았고, 과거 하락기간에 비해서도 아직 짧습니다. 그래서 대기 중인 자금이 많습니다. 여기서 글로벌 머니가 "이제 비트코인을 먼저 끌어올려야겠다" 하고 먼저 들어오면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그 타이밍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글로벌 머니를 움직이는 주체들이 인위적으로, 의도적으로 타이밍을 정해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10월을 예상한다면, 오히려 10월에 안 오를 확률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예상하고 행동하면 10월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 하죠. 지금 개미들이 하는 것은 자기실현적 예언이고, 만약 엄청난 유동성을 움직일 수 있는 주체들이 있다면 그들은 이것을 이용하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 클래리티 법이 표결 무산 위기라는 기사가 세 시간 전에 떴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클래리티 법이 통과되면 약간의 호재는 되겠지만, 이번 회기에 통과되지 않는다고 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고, 정치적 합의는 뒤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면 합의만 되면 표결은 바로 할 수 있으니,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하기 전까지는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요.

13. 지난주 비트코인 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바닥"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바닥 이야기를 많이 하기 시작했고, 이를 받아 쓰는 언론이 많아지면서 키워드로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100만 달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AI 버블이 꺼지면 비트코인 100만 달러", "100만 달러 돌파 가능 전망" 같은 제목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처는 아서 헤이즈입니다.

14. 아서 헤이즈는 비트맥스 공동 창립자로, 암호화폐 투자로 큰돈을 번 사람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람의 전망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수시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5만 달러까지 떨어진다고 했다가 갑자기 100만 달러가 된다고 말하는 식입니다. 그의 논리를 읽어 보면, AI 버블이 완전히 터지면 미국 정부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유동성을 엄청나게 늘릴 것이고, 그 유동성이 비트코인으로 먼저 들어와 100만 달러까지 간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AI 버블이 터져야 하고, 미국이 유동성을 엄청 늘려야 하며, 그 유동성이 AI가 아니라 비트코인으로 먼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언론이 이 주장을 그대로 옮기면서 신빙성이 있는지, 이 사람이 과거에 어떤 말을 했는지는 검증하지 않습니다.

15.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이 망한다는 기사가 특필되던 때, 저희 90세 노모께서 뉴스를 보시고 아들 걱정을 하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심리에 영향을 줬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100만 달러 이야기를 합니다. 뉴스만 보는 일반 독자와 시민들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망한다고 했다가 다시 100만 달러 간다고 하니까요.

16. 게다가 100만 달러의 근거가 한 개인 전문가의 말 한마디뿐입니다. 구조적이거나 장기적인 변화, 수요와 공급, 채택 같은 근거는 없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혹해서 비트코인을 사신 분들은 실제로 100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 들고 있을 확률이 낮습니다. 왜냐하면 확실한 근거와 철학을 가지고 산 것이 아니라 기사에서 본 이야기에 따라 샀기 때문입니다. 6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가는 과정을 버틸 믿음이 없는 것이죠.

17. 닉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은 참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비교 대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설명을 해야 하니 무언가에 비유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디지털 골드"라는 서사를 만들어 금에 많이 비유했습니다.

18. 금은 희소성, 영속성, 이동성, 가분성 네 가지 속성 때문에 인류가 오랫동안 화폐로 써 온 자산입니다. 5,0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비트코인은 이 속성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더 우월합니다.

19. - 희소성: 금은 연 1.5% 정도 추가 생산되지만, 비트코인은 2024년 이후 연 0.8% 수준이고, 2028년에는 0.4%, 2032년에는 0.2%로 줄어듭니다. 총 공급량은 2,100만 개로 수학적으로 고정돼 있습니다. - 영속성: 금은 썩지 않지만, 비트코인은 수학적 코드와 프로토콜, 물리적 앵커링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라 영원합니다. - 이동성: 금은 가방에 골드바 몇 개를 넣고 옮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은 이메일처럼 국경 없이 24시간 365일 거의 수수료 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 가분성: 금은 특수한 도구와 전문가가 있어야 잘라서 나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억 분의 1인 사토시 단위까지 누구나 쪼갤 수 있습니다.

20. 그래서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먼저 어필했습니다. 디지털 골드라는 서사는 2017년쯤 등장해 가장 강력한 서사가 됐습니다.

21. 2020년대 들어서는 "비트코인은 초기의 인터넷과 같다"는 서사가 나왔습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작년에 비트코인을 1996년의 인터넷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원래 비트코인을 부정했던 사람입니다. 자금세탁과 범죄자들이 쓰는 돈이라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던 입장을 180도 바꿔 비트코인을 "돈의 인터넷"으로 평가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22. 90년대 인터넷은 이메일 정도로 쓰이고 이해됐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결국 우리의 문명과 삶을 다 바꿔 놨고, 지금은 인터넷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됐습니다. 비트코인도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은 추상화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거나 보유하지 않은 채, 베이스에서 공공 인프라로 기능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가나 초거대 기업이 준비금으로 쓰고 모든 최종 정산을 비트코인으로 하게 되면, 일반인들은 비트코인을 볼 일도 쓸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미래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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