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의독서노트채널운영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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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QQQ)은 고점 논란에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해 왔으므로 매도하지 않고 매달 정립식으로 계속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 과거 10년 연평균 17%대 수익률과 2015~2024년 매월 200만원 정립식 투자 시뮬레이션(원금 2.4억, 평가 4~4.5억)을 근거로 제시. 2000년 닷컴버블(PER 80배, 7년 회복)은 예외로 언급하나 현재 빅테크는 실적이 뒷받침된다고 봄. 변동성 대응으로 QQQ 70%+배당·채권 30% 조합과 10년 이상 시계 강조. 하락기 추가 매수가 장기 수익에 유리했다는 과거 데이터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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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고점 논란. 개미들이 모르는 진실. 다들 QQQ를 팔 때 저는 이렇게 합니다. 여러분 혹시 이 숫자 알고 계세요? 지난 10년간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에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넣어 놓기만 했어도 연평균 수익률이 17%가 넘습니다. 물가 상승률의 다섯 배가 넘는 숫자죠.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유튜브도 그렇고 커뮤니티도 그렇고 온통 나스닥 고점이다, 지금 들어가면 상투 잡는다, 이런 이야기뿐입니다. 저도 잘 알고는 있죠. 최근 나스닥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인 3만 선을 찍고 나서 살짝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불안한 게 당연해요. 그런데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지금이 고점이냐 아니냐를 맞추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제가 이 시끄러운 뉴스들 속에서도 QQQ를 팔지 않고 오히려 계속 담고 있는지, 그 이유를 숫자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이 영상을 끝까지 보시면, 적어도 무섭다는 감정 하나만으로 소중한 자산을 던지는 실수는 이제 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 얘기부터 해 볼게요. 저도 사람인지라 지수가 흔들릴 때마다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실제로 몇 달 전에도 나스닥100이 하루에 크게 출렁이면서 커뮤니티마다 다 팔았다, 이제 끝났다, 이런 글들이 도배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저도 화면 앞에서 매도 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놨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가 떠올린 게 하나 있었어요. 바로 과거 데이터였습니다.
나스닥100의 역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지수는 5년에 한 번 정도는 15% 이상의 조정을 두 번씩은 겪었습니다. 이게 이상 현상이 아니라 이 지수의 원래 성격이 그래요. 심지어 2025년에만 해도 한 차례 24% 가까이 급락한 구간이 있었죠. 그렇다면 그 급락 이후에 지수가 어떻게 됐을까요? 결국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게 한 번만 있었던 일이 아니라 지난 20년 넘게 반복되어 온 패턴이라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저도 압니다. 그건 결과론이다, 하필 이번에도 그럴 거라는 보장이 있느냐, 이렇게 반문하실 수도 있죠.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질문을 확신이 아니라 확률로 접근합니다. 나스닥100이 지금까지 겪어 온 조정 중에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은 적이 있었는가? 딱 한 번 있긴 했었죠. 2000년 닷컴 버블입니다. 그때는 고점 대비 무려 80% 가까이 폭락했고,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 7년이 걸렸습니다. 정말 끔찍한 시기였어요. 만약 그 시기에 물 타기도 못 하고 그냥 팔아버렸다면, 회복할 기회조차 없었겠죠.
숫자로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요.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 그러니까 PER이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80배가 넘었습니다. 이익도 안 나는 회사들이 그냥 인터넷만 붙으면 주가가 치솟던 시기였잖아요. 실체 없는 기대감만으로 가격이 형성됐던 상황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지금 나스닥100을 이끌고 있는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대형 기술주들은 실제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들이잖아요. 최근에는 애플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훌쩍 넘겼고, 엔비디아는 5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나왔죠. 이게 다 근거 없는 버블이라면, 이렇게까지 매출과 이익이 뒷받침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밸류에이션이 싸다고 말씀드리는 건 절대 아니에요. 비싼 건 비쌉니다. 다만 2000년의 실체 없는 버블과 지금의 고평가 논쟁은 그 결이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하나 더, 요즘 개미분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작 시점의 밸류에이션이 최종 수익률을 좌우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QQQ의 주가수익비율이 25배 미만일 때 투자를 시작한 경우와, 지수가 한창 과열됐을 때 시작한 경우는 이후 5년, 10년 수익률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집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도 되냐 안 되냐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지금 가격이 합리적인 범위 안에 있느냐인 거죠. 그리고 이 부분은 매달 조금씩 나눠서 사는, 우리가 늘 이야기하는 적립식 투자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론은 이 정도로 하고 실제 숫자를 한번 볼게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딱 10년 동안 매달 200만 원씩 QQQ에 기계적으로 장기 적립식 투자를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10년 동안 닷컴 버블 같은 대폭락은 없었지만, 크고 작은 조정은 여러 번 있었어요. 코로나 팬데믹 폭락도 있었고, 금리 인상기에 기술주가 얻어맞은 구간도 있었죠. 그럼에도 10년이 지난 시점에 총투자 원금은 2억 4천만 원이었는데, 최종 평가금액은 4억 원에서 4억 5천만 원 사이였습니다.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15%가 넘는 수치예요.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건, 그래서 QQQ를 사면 무조건 돈을 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저 10년 동안 분명히 중간중간 이제 끝났다, 이제 고점이다, 폭락이 온다, 이런 말들이 수없이 나왔을 거라는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그 소음들을 다 무시하고 매달 기계적으로 매수 버튼만 눌렀던 사람은 결과적으로 웃게 됐다는 이야기죠. 반대로 그 소음에 흔들려서 중간에 다 팔고 나갔던 사람은 그 이후에 벌어진 상승분을 하나도 가져가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저도 리스크를 무시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나스닥은 기술주 비중이 워낙 높다 보니, S&P 500 같은 지수보다 변동성이 확실히 큽니다. 실제로 최대 낙폭만 놓고 보면 QQQ 단독 투자가 다른 자산과 섞은 포트폴리오보다 훨씬 크게 출렁거려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QQQ 비중을 70% 정도로 가져가고, 나머지 30%는 배당주나 채권성 자산 같은 것들로 채워서 전체적인 낙폭을 완화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조합하면 최대 낙폭이 상당히 줄어들면서도 장기 수익률은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어요.
결국 이 이야기의 핵심은 이겁니다. 지금이 고점이냐 아니냐를 맞히려고 애쓰지 말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의 크기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10년 이상을 바라보는 시간에 베팅하라는 것이죠. 나스닥100의 역사를 보면, 단기적으로는 누구도 그 방향을 정확히 맞힐 수 없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10년이라는 시간 단위로 보면, 지금까지는 결국 우상향해 왔다는 이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많은 분들이 나스닥 하락기를 위기로만 받아들이는데, 사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을 때 오히려 그 시점에 추가로 매수했던 경우, 이후 5년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확실히 더 좋았던 사례들이 있습니다. 즉, 다들 무서워서 도망갈 때가 오히려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회였던 경우가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것도 100% 공식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떨어지면 무조건 팔아야 한다는 본능적인 반응이 장기적으로는 손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결국 제가 QQQ를 팔지 않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지금까지 조정과 폭락 중 대부분은 결국 회복됐고, 그 회복을 온전히 누린 사람은 소음을 견뎌낸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죠. 물론 2000년 같은 예외도 있었다는 걸 잊지 않으면서, 동시에 지금의 밸류에이션과 그때의 밸류에이션이 다르다는 것도 함께 기억하면서요.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나스닥100이 흔들릴 때 여러분은 추가로 매수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일단 지켜보면서 현금 비중을 늘리시는 편인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실제 대응 방식과 그 이유를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영상에서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 깊은 주제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영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싶으신 분, 나는 힘들었을 때 어떻게 버텼는지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은 인터뷰를 요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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