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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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 발언과 PPI·소매판매 지표를 근거로 미국 증시 조정은 일시적이며 연말 랠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과거 10%+ 상승 구간 34회 중 31회 연말 상승(평균 추가수익 3.5%)을 근거로 제시. 장기 보유 시 수익 확률 상승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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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연말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얼마나 상승할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오늘도 계좌부터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직투 계좌는 4,700만 원 수익 중이며, 국내 계좌는 36% 수익률에 430만 원 수익 중입니다. 현재 웅주 시즌 2 계좌까지 합치면 총 5,300만 원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 어제 미국 증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결되는 생산자물가(PPI)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비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상승하던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돌아섰고, 결국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지도를 보면 상승한 종목은 오르고 하락한 종목은 떨어진 혼조세 장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포·탐욕 지수를 보면 시장은 아주 소폭 상승했지만 곧 탐욕 구간으로 넘어가기 일보 직전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들 겁니다. 어제 장 초반 그렇게 상승하던 미국 주식이 왜 상승폭을 반납했을까요? 답은 정말 간단합니다. 최근 2주 동안 나스닥은 무려 133% 상승했습니다. 보통 나스닥의 1년 수익률을 이 2주라는 짧은 시간에 급등해 버린 겁니다.
너무 급등했으니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당연히 잠시 횡보할 수도 있고 잠시 하락했다가 다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움직일 핑계가 필요했는데, 먼저 CPI의 선행 지표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그 핑계 재료가 아니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도 최근 CPI와 마찬가지로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CPI의 선행 지표인 만큼 앞으로 CPI도 크게 둔화될 수 있다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시장에는 긍정적인 재료였습니다.
그러나 어제 시장은 최근 2주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의 핑계 재료가 필요했습니다. 어제 그 재료가 바로 소매판매 발표였습니다. 미국의 소비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봤는데, 예상보다 훨씬 견조한 소비가 발표된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안 좋다고, 둔화를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말하지만, 왜 소비가 이렇게 견조한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는, 미국인들이 3년 전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후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죽는 것을 본 미국인들은 "될 대로 되라"는 가치관이 생겼고, 과거에는 이런 상황에서 저축을 했지만 지금은 그럼에도 소비를 한다는 겁니다.
어제 미국 소비가 견조하다는 발표가 나오자 빠르게 급락했던 국채 금리도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시장의 상승폭을 반납하고 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다시 연말 랠리로 가지 않을까 하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고, 이것이 연준 긴축과 연결되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어제 견조한 소비 발표에도 금리가 앞으로 동결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내년 5월과 6월 중순쯤에는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준 위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먼저 토마스 바킨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있어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2%로 순조롭게 내려올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확신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미국은 리세션에 있지 않다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주었습니다.
비둘기파로 알려진 굴스비 연은 총재는 "전쟁과 무관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100년 만에 가장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볼 것이다"라는 아주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추가 둔화의 핵심은 주거비이며, 주거비는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목표인 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투자자들이 흥분하지 않도록 코멘트를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리 데일리 연 총재는 "이번 CPI 발표는 매우 매우 고무적이다. 인플레이션 목표 2%에 가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올렸는지는 불확실하다. 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급히 결론을 내리거나 공표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들 발언의 공통점은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목표치 2%에 가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올렸는지는 불확실하다는 답변이 공통적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연준의 겁주기 멘트라고 봅니다. 너무 형식적인 답변이며, 앞으로 당분간 연준 위원들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2%로 내려갈지는 확신하지 못한다는 멘트를 계속 던질 겁니다. 함부로 둔화를 확신했다가 사람들의 소비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면, 그동안 강하게 해 온 긴축의 효과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같은 시민들이 겁을 먹고 소비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발언이 계속 나올 겁니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은 거의 잡혀 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뉴스를 보고 믿기만 할 게 아니라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큰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만나는 것입니다. 시장의 기대만큼 긍정적인 얘기가 오갈까요, 아니면 갈등을 줄이지 못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미국도 미국채 수요가 필요하고, 중국도 미국에 수출해야 하는 입장이니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펼치지 않을까 바라봅니다. 물론 한 번에 진전되지는 않겠지만요.
추가로 미국 거대 기업 CEO들과 시진핑 주석의 만찬도 열립니다. 중국 시장은 놓쳐서는 안 되는, 세계에서 비중이 큰 시장입니다. 그래서 최근 미중 갈등으로 악화되고 위축되었던 중국 사업 확대 의지를 많은 미국 거대 기업 CEO들이 내비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연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를 자료로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28거래일이 지났습니다. 과거 미국 주식이 이만큼 거래일이 지났을 때 수익률이 10% 이상 올라가 있던 경우는 총 34번이었고, 그때 연말 마감을 살펴보면 34번 중 단 세 번만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31번은 크게 상승하거나 적어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즉 90% 확률로 상승했고, 평균 추가 수익률은 3.5% 정도입니다.
최근 2주 동안 너무 많이 올랐는데 오늘은 왜 안 오를까, 왜 떨어졌을까 하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투자는 조급하면 지는 게임입니다.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내림이 있으면 오름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면서도 버티면서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전략을 쓰다 보면, 미국 주식은 조금씩 상승하는 자산입니다. 다만 시간 활용이 꼭 필요합니다. 하루만 보유하면 확률은 반반, 1년 보유 시 70%, 5년 보유 시 80%, 10년 보유 시 91%, 20년 이상 보유하면 100% 확률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가장 심플한 원칙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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