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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현대 · 벤츠와 정반대 행보…"이례적 현상" 외신도 깜짝 (자막뉴스) / SBS

SBS 뉴스 · 2024-02-08 · 유튜브 시청 476,920 · 게시판 조회 7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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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1월 통계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워낙 이례적인 숫자라서 외신에서도 어제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에 차량 화제 같은 안전 문제가 붉어진 점이나 물가 부담 같은 이유로 전기차의 수요가 한국에서 줄고 있다는게 블룸버그의 진단입니다네 1월은 그리고 그해 전기차의 각 조건별로 얼마나 보조금을 줄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아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이른바 전기차 비수기이기 하고요 사실 현대 기아차 BMW 벤츠 같은 완성차 업체들의 몇몇 전기차 모델들은 지난해 1월보다 판매가 더 늘었는데요. 국산 대표 전기 차거나 고가의 차종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애초에 훌쩍 넘는 차들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최근에 오히려 국내 테슬라 물량이 달려서 빚어진 일이라는 업계 추정도 나옵니다. 사실 테슬라 차량 중에 보조금과 상관이 없는 고가 모델도 1월에는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았거든요. 1월에 등록된 테슬라의 모델 y 한대도 기존의 국내에 들어와 있던 재고 차량이 등록된 걸로 보이고요 차량이 다시 국내에 입고되기 시작하면 판매는 이것보다는 훨씬 늘어날 거란 얘기입니다. 테슬라는 2022년 7월에도 국내에서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사실 국내 입고 지연이 가장 큰 이유 였습니다. 테슬라 모델 y 중에서 후륜 모델이 중국에서 생산되다 보니까 한 10월 이후부터는 한 달에 한 3,000대 정도 꾸준히 들어왔었어요.

그래서 1월에 한 대도 등록 안 된게 조금 이례적이긴 해요. 사실 작년 1월 같은 경우에는 재고 차량이 조금 있었는데 올해 1월 같은 경우에는 재고 차량도 없었나 보더라고요 한대 정도 등록이 확인됐습니다네 1월이 비수기 해도 이제 한대 팔렸다는 건 좀 의아했었는데 정 있었네요. 하지만이 전기차 찾는 사람들이 좀 줄어들고 있긴 하죠네 테슬라의 국내 1월 판매량 딱 한 대는 좀 입고 사장으로 인한 해프닝의 성격이 있지만 사실 국내차 전 국내 전기차 수요는 정체 분위기가 뚜렷합니다. 지난해 11만 6천대 정도 팔리는데 그쳐서 2022년 다도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전기차 150만대 가량이 팔렸다는게 한국 자동차 연구원의 추산인요 여전히 2022년 다 38% 가량 성장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전 몇 년간의 급성장세를 생각하면 시장이 커지는 속도는 확실히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되는데요. 특히 얼리어답터들 첨단 제품을 적극적으로 먼저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이제 대부분 전기차를 경험해 봤다는 얘기를 요즘 많이 합니다. 전기차 비중이 세계적으로 15% 넘어서면서 이제는 기존의 연차와 비교했을 때 전기차에 확실한 우위가 느껴져야만 전기차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거죠.

근데 이를테면 최근에 미국에서 체감 기온 영하 30도의 맹추위가 닥쳤을 때 추위에 취약한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문제가 있다는데요. 이럴 때 얼리 어댑터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그래서 다음 차로는 전기차를 고려할 말까 다시 한번 생각한다는 거죠네 전기차가 덜 팔리면 관련된 산업도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은데 우리 배터리 수출 성장세도 좀 꺾이고 있죠네 지난해 우리나라의 2차전지 수출액은 98억 3천만 달러로 짚게 돼서요 2022년 다 1.66% 줄어들었습니다. 연간 2차전지 수출액이 줄어든 건 2015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입니다.

2차전지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정말 큰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전기차 시장의 확장 속도가 느려진게 영향을 미쳤고요 그리고또 또 하나 우리나라의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는 것도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들의 전기차 산업을 키우려는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을 파는데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아예 현지로 옮겨가는 겁니다. 그 배터리 같은 주요 부품을 비롯한 전기차 관련 산업 이제 초기의 급 성장세는 주춤해지고 좀더 지형이 복잡해지면서 경쟁은 치열해지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술 경쟁력을 계속 갖추면서 대응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란 얘기들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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