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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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회복이 안 되며 약 7만7천~7만8천 달러에서 횡보 중. 금리 인하 기대 약화(FOMC 회의록), 투자자 위험자산 선호 변화(기술주 쏠림), 도이체방크 설문 비관, 구글 양자컴퓨터 논문 심리 악재 언급. 비트코인 ATM 운영사 파산 신청, 스트레티지 매도 입장 변화는 부정 요인. 반면 번스타인은 올해 말 15만달러·내년 말 20만달러 전망으로 바닥론 제기, 현물 ETF 유입·장기보유자 비중·기업 매수를 근거로 제시. SEC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증권 아님(상품)' 판단은 규제 리스크 완화 호재로 평가. 다만 거시환경 영향이 커 과열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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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장 얘기입니다. 지금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기준으로 7만 8천 선, 7만 7천 선에서 계속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지금 겨울이라고 보통 얘기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금리 인하 기대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 연준(FOMC)의 회의록이 공개됐는데, 여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더 가중될 수 있고, 물가 목표치 2%로 가는 데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 인하는 더 멀어지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비트코인에 악영향으로 작용합니다.
둘째,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이나 모두 위험 자산인데, 지금 투자자들은 비트코인보다 기술주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이체방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는데, 2026년에는 비트코인이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심리가 확인됐습니다. 비트코인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셋째, 구글에서 양자 인공지능에 관한 논문이 나왔는데 파급 효과가 컸습니다. 가상의 50만 큐비트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를 9분 이내에 해독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심리적 악영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ATM 기업이 파산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ATM 기기를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은행 ATM처럼 돈을 넣고 빼면서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게 해 주던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결국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망했구나"라고 받아들이면서 비트코인 시장의 악재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걸 매수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부정적 이슈와 긍정적 이슈가 공존합니다. 부정적 이슈는 스트레티지입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는다고 얘기해 왔는데, 이제 팔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는 악재입니다. 반면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현물 ETF로 계속 돈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처럼 심리적 요인에 움직이는 게 아니라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옮겨졌다는 점에서 시장 자체가 변했다는 것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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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도 요즘 급등락을 반복하며 고점과 비교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대형 운용사인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바닥론을 제기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올해 말 15만 달러, 내년 말에는 2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약 6만 8천 달러 수준이니 세 배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이고, 지금이 저점이라는 주장입니다. 일각에서 시장 붕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긍정론의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관 수급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이 대표적인데, 한때 빠졌다가 다시 유입되면서 더 이상 빠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둘째는 장기 보유자 비중입니다. 전체 비트코인의 약 60%가 1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며, 과도한 매도가 나와도 투자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봅니다. 셋째는 기업의 지속적인 매수입니다.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공급량 대부분을 받아주고 있어, 매수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기관이 계속 사들이고 있으니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투자에 참고할 만한 부분입니다.
기관들의 전망은 낙관론, 중립론, 신중론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낙관론은 앞서 말씀드린 번스타인의 견해로, 기관 중심 ETF 장기 보유 물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 근거입니다. 중립론은 코인셰어즈의 견해입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더 내려가지 않고 있으니 어느 정도 횡보하고 있다고 본 것입니다. 작년 10월 폭락의 원인이었던 레버리지 물량이 정리되었으니 당분간 횡보할 수 있고, 기관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신중론은 씨티그룹입니다. 미국의 입법 지원이 이어지고 있고,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에서 초안이 나왔지만 시장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관 자금 유입 기대도 약화되고 있고, 중동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면 비트코인이 5만 8천 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ETF 자금 흐름과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잘 체크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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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미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정의를 새로 내렸는데, 가상자산을 다섯 가지 분류로 나눴습니다. 디지털 상품인지, 디지털 자산인지, 디지털 수집품인지, 도구인지, 스테이블코인인지, 또는 증권인지로 구분했습니다. 이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은 디지털 증권이 아니라 디지털 상품이라고 명확히 정의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만약 증권으로 분류되었다면 SEC의 규제를 받고 공시 의무도 져야 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시장은 이 결정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진 논란에 종지부가 찍혔다고 보는 것이고, 규제 리스크에서 벗어났다고 해석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제도권 편입이 더 공고해졌다는 뜻입니다. 가상자산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계속 인정받아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상품이라는 점이 재확인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었고, 기관 자금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더리움도 호재인데, 규제 해석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코인이라 증권 등록 우려가 낮아지면서 기관 수요 논리가 더 강화되었습니다. 리플은 상징적인 호재로 볼 수 있는데, 증권성 논란으로 오랫동안 SEC와 다퉈 왔던 만큼 증권성 꼬리표가 약화된 것이 의미가 큽니다.
다만 호재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를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결국 매크로 환경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호재에 지나치게 흥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파생상품들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심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이번에 SEC가 이를 증권이 아니라 상품으로 판단한 이유는, 특정 주체가 이것을 사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라면 증권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상자산이 "사면 돈을 번다"는 식으로 마케팅되면 증권성이 떠서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고, 그러면 해석이 달라져 다시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판매 방식과 홍보에 따라 메이저 코인과 잡코인으로 구분될 수 있으니 이런 점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결국 금리, 위험 자산 선호 심리, 달러 변화 같은 매크로 환경을 잘 체크하며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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