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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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미국 BESS 사업 지연으로 실망 매물이 나왔으나, 증권사 목표가 60만원 매수 리포트를 근거로 중국 배제 수혜와 4분기 미국 LFP 양산이 성장 동력이라고 주장. 고점 대비 약 35% 낮은 자리라고 강조. 이후 '세력' 물량 정리 및 2개월 내 전략 매도를 언급하며 연락처로 매도 가격·히든 종목 제공을 유도하고, 금전 요구는 없다고 밝힘. 구독자 한정 정보라며 유출 금지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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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시장의 흐름 이성호입니다. 오늘도 코스피 정보와 주요 이슈들을 쉽고 정확하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시장의 흐름 채널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삼성SDI 주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10월 2일 삼성SDI가 장중 1~3% 부근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82만 원까지 올랐던 종목이 7월 말 34만 원 부근까지 흘러내렸다가 지금은 52만 원대까지 회복했습니다. 고점 대비로 보면 아직 35%가량 낮은 자리입니다.
오늘 아침 한국투자증권이 삼성SDI에 대해 목표가 6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는 리포트를 냈습니다. 이 리포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던 부분을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ESS) 사업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호재라던 사업이 왜 가시화되지 않느냐며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증권사는 이를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시간 문제로 봤습니다. 미국이 전력망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면서 저장장치 수요 자체는 분명히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중국산 배터리로 설계됐던 프로젝트들을 다시 짜느라 잠시 멈춰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핵심은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를 사실상 밀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저장장치 업체 플루언스는 중국 배터리를 미국 시장에서는 따로 떼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빠진 거대한 빈자리는 누가 채울까요? 삼성SDI 같은 한국 배터리 기업이 그 자리를 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SDI만의 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미국 현지에서 LFP 각형 배터리 양산을 시작합니다. LFP는 저장장치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큰 저가형 배터리입니다. 이를 미국 안에서 직접 생산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중국 배제 흐름의 수혜를 받을 준비가 됐다는 뜻입니다.
미국 사업이 지금 당장 실적으로 터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연은 분명한 사실이며, 그래서 이 리포트도 무조건 급등한다는 표현이 아니라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방향이 정해졌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중국이 밀려난 미국 저장장치 시장이라는 큰 기회가 열리고 있고, 삼성SDI는 4분기 양산으로 그 문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아직 고점 대비 35% 눌린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국 사업 지연 실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확신은 많이 꺾였지만, 중국 배제 수혜와 4분기 LFP 양산이라는 성장 근거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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