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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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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2026-10-28 07:00:00

주요 종목: #삼성전자 (127)#SK하이닉스 (102)#미국반도체지수 (43)#마이크론 (36)#엔비디아 (32)

점수 계산 방법

[이슈진단] 美 마이크론 실적으로 본 반도체 시장 전망은? / 머니투데이방송 (증시, 증권)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23-03-29 · 유튜브 시청 4,269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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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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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근창 · 한국인

요약 보기

마이크론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감산 확대·설비투자 축소로 반도체 업황 바닥 근접 진단. 4~6월 고생 후 7월부터 개선 기대,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여부가 핵심 변수로 D램 가격 3분기 상승 또는 4분기 반등 전망. 현물가 6월경 상승 가능성, 대형 반도체주는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2차전지 다음 지도주가 무엇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2차전지로 잘 가는 분들은 계속 잘 가고 있지만 시장의 에너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반도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은 선순환이 되면서 함께 올라야 좋은 것이고, 반도체가 움직여야 시장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바닥론에 대한 최근 이슈들을 진단해 보겠습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리서치센터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오늘 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다들 주목했는데, 반도체 업황이 별로 좋지 않게 나온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 실적으로 반도체 시장 흐름을 분석해 주십시오.

03. 마이크론의 지난 실적 기준은 2분기입니다. 결산기가 2분기이고, 매출액은 37억 달러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실적은 매우 안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시간외에서 오른 배경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감산 규모를 20%에서 25%로 늘리겠다고 했고,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성을 지향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설비투자도 기존 70억 달러 안팎에서 장비 기준으로 작년보다 50% 정도 줄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분기 가이던스인데, 매출액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이던스가 나왔다는 점이 좋습니다.

04. 전통적으로 전자산업은 2분기가 비수기입니다. 아이폰도 신제품이 나오기 전인 2분기에는 잘 안 사게 되죠. 그런데도 매출액이 비슷하게 가이던스를 준 것입니다. 마이크론의 재고자산도 2월 말 결산 기준으로 약 2.6% 줄었고, 재고평가손실도 많이 반영했기 때문에 마진은 1분기보다 개선됩니다. 시장은 이런 부분을 좋게 봤을 수도 있고, 감산 규모가 늘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4월부터 6월까지만 고생하면 반도체는 어느 정도 바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7월부터는 긍정적인 변화들이 있을 것이고, 이것이 조기에 좋아지려면 삼성전자의 인위적 감산이 중요합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4월부터 6월 사이에 인위적 감산을 하면 D램 가격이 3분기부터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 인내하시면, 지금 안 좋은 무역수지도 하반기에는 개선 요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마이크론 실적에서도 그런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05. 마이크론이 실적이 안 좋았는데 시간외에서 올랐다는 기사를 잠깐 봤는데, 배당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보다는 감산이나 재고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06. 삼성전자 얘기를 하셨는데, 이미 자연 감산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인위적 감산을 안 하려는 건 버틸 수 있다는 뜻일까요?

07. 자연 감산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화성에 있는 D램 라인들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라인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위적 감산은 웨이퍼 생산 캐파보다 더 적게 투입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소문이 많습니다. 소문이 나오면 삼성전자 주가가 올랐다가, 아니라는 얘기가 나오면 다시 빠지는 패턴이 국내 두 회사 주가에서도 최근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민감한 시기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조금만 감산해도 시장 수요와 고객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깊은 뜻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상식적으로 보면 시장 점유율에 대한 욕심이 조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08. 수요와 공급으로 보면, 수요는 좋아지기를 기대하지만 언제 얼마나 확실하게 늘어날지는 어느 산업이든 예측이 어렵습니다. 생산 쪽에서는 재고가 얼마나 늘었고 줄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마이크론은 재고가 조금 줄기 시작했고, 삼성과 하이닉스는 자세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1분기에 D램과 낸드 출하량이 증가했는데, 특히 낸드는 15% 늘어서 저도 놀랐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아마 감소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재고는 오히려 증가로 봐야 합니다. 마이크론은 감소했지만 삼성, 하이닉스와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09. 고객사 재고도 중요합니다. 서버 쪽은 여전히 북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재고가 약 16주 정도로, 정상 재고보다 한두 배 많습니다. 4분기보다는 2주 정도 줄었습니다. PC는 약 12주로 정상 재고보다 많지만 서버보다는 덜합니다. 스마트폰 재고가 오히려 가장 건전합니다. 6~7주로 정상 수준보다 2~3주 많은 정도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스마트폰 재고가 적은데도 고객들이 주문을 잘 안 한다는 점입니다. 재고가 적으면 주문을 해서 채워야 하는데, 경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주문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결국 최고의 상황은 스마트폰이 가장 건전하고, 그다음 PC, 서버가 가장 안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10. 정책적인 얘기도 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최근 K칩스법 같은 것이 나왔고 대규모 투자 얘기도 나왔습니다. 세액공제 등이 있는데, 미국에서 반도체 보조금을 주면서 국내에 투자하자는 배경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향을 분석해 주십시오.

11. 가장 큰 것은 세액공제율이 많이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원래 6%에서 8%였는데, 이번에 15%까지 올라가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국내 설비투자에 대한 세금 절감 효과가 있고, 실질적인 캐시플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이 너무 많이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2나노 파운드리를 만드는 신생기업 라피더스를 거의 다 밀어주고 있습니다. 대만도 더 많이 지원할 여지가 적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역차별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차원에서 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중국의 캐파 증설이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반도체에서는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는 전력 공급, 둘째는 용수가 풍부해야 하고, 셋째는 인력입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 근무도 감내하는 인력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한국은 아직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 수출이나 투자가 제한되는 것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12. 미국 반도체법도 짚고 가야 합니다. 국내 업체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하지만, 기간을 유예하거나 연장해 주는 방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요?

13. SK하이닉스는 미국에 공장을 지을 계획은 없습니다. 삼성의 공장이 제일 크고, 특히 테일러 공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지원금을 받으면 불편한 조건이 많이 붙습니다. 그렇다고 안 받을 수도 없습니다. 지원금을 받았을 때 중국에 대한 투자나 초과 이익 문제 같은 조건이 붙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TSMC도 미국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민하겠지만, 저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정치적인 이유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허들이 더 생겼지만 감내하면서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우리 공장이 중국에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장비의 중국 반입이나 새로운 공정 관련해서 얻어낼 것이 있는데, 미국과 협상할 때 불편한 것도 감내하면서 잘 협상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밀당을 하면서 가야 할 길입니다.

14. TSMC 얘기가 나왔는데, TSMC는 여전히 잘하고 있는 건가요? 삼성이 계획만큼 못 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15.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시장은 큰 고객을 삼성이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퀄컴 같은 고객을 보면, 삼성이 아직 AMD와는 거래를 거의 안 하고 있고, 미디어텍과 퀄컴 정도가 큰 플래그십 물량을 맡긴 상태입니다. 그래서 물량이 바로 돌아오지는 못할 것입니다. 나머지 덜 중요한 제품들은 삼성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래 관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TSMC는 이번에 삼성이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을 했지만, TSMC도 최근 3나노 공정을 개발해 이번 가을 나올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에 바로 장착됩니다. 파운드리는 많이 만들어 봐야 경험이 쌓이는데, TSMC는 올해부터 플래그십 3나노 제품을 양산하기 때문에 선단 공정에서 우월한 지위는 올해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TSMC의 웨이퍼 투입량이 다시 늘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지난 4분기 대비 약 14% 감소하겠지만, 2분기에는 다시 증가할 것입니다. ASP가 올라간다는 점이 TSMC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3나노 제품은 4나노보다 ASP가 약 20% 비쌉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시장이 일시적으로 의구심을 가졌다면 다시 더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산업도 주도권을 지키려면 역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6. 반도체 주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사도 될 타이밍인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략을 마무리해 주십시오.

17. 예단해서 움직이면 안 되고, 관심을 완전히 떠나서도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2분기까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 현물 가격이 7분기 연속 떨어지는 것입니다. 거의 마지막 국면이라고 봐야 합니다. 가장 큰 모멘텀은 현물 가격과 고정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주가도 레벨업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임박했지만 추격 매수는 좋지 않습니다. 뉴스나 시세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조정 받을 때마다 잘 사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물 가격은 빠르면 6월 정도에 오를 수 있을 것 같고, 고정 가격도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보면 4분기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주가는 선반영해서 오를 것이고, 시장이 그렇게 생각하면 주가는 아주 강하게 조정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즉, 마켓 이슈로 조정을 받을 때가 좋은 진입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인지하면서 대형 반도체 주식에 접근한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18. 오늘은 반도체 관련 여러 이야기와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리서치센터장님 함께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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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마이크론#삼성전자#SK하이닉스#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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