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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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종목으로 넥스틴·엑시콘·대우건설·HSD엔진을 제시하고, 내부자 매수 종목 BNK금융지주와 반도체 장비주를 저평가 관심주로 소개함. 넥스틴: 중국 반도체 업체와 공급계약 소식이 있었고, 미국 장비사들의 중국 수출 제한으로 국산 장비 선택 흐름이 나타나 수주가 이어지는 것으로 설명. 광학 검사장비(다크필드 방식) 기업으로 경쟁사는 KLA·AMAT·히타치 등. 최근 주가가 올라 신규 매수 후 조정을 기다리는 대응을 제안. 엑시콘: 삼성전자 향 검사장비 공급계약 소식이 연속 나옴. SSD 수요와 삼성의 투자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삼성 주가 부진으로 변동성은 크지만 지속 관심 필요. 대우건설: 싱가포르 도시철도 공사 수주(약 1939억 원 규모) 소식. 해외 도시·철도·LNG플랜트 등 다변화된 수주 실적과 유럽의 러시아 가스 대체 수요가 수혜 요인으로 언급. 체코 원전 입찰 관련 모멘텀도 거론. HSD엔진: 적자 지속으로 밸류에이션 계산이 어려우나 수주 회복이 실적 개선의 핵심. 삼성중공업 공급 성공과 LNG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 중국 매출 비중 등을 근거로 관심 필요 제시. BNK금융지주: 장내 매수 공시 이슈. 지방은행 저평가(PBR 0.24배 수준), 1분기 순이익 증가 전망, 자기자본이익률·배당수익률 기준 저평가라고 판단. 반도체 장비: 미·중 갈등 속 한국의 메모리·파운드리 경쟁력이 부각되며 국내 반도체 장비주 관심 제시. 프로텍, 에스티아이, SK하이닉스 계열 PSK 등 저PBR 종목 언급. 최근 투자심리 위축을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견해. 시장 전략: 이번 주 목요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원자재 비용 부담 대응 여부를 체크할 것을 권고. 지수는 박스권 등락 예상, 지수보다 개별 기업 실적 중심 대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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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전해 드립니다. 아이엘벨스 증권 디지털 사업부 염승환 이사님이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화면으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오늘 좀 많이 나왔는데요. 넥스틴, 그리고 엑시콘, 대우건설, HD현대엔진 이렇게 네 종목이 나왔습니다. 넥스틴은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를 SMIC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두 가지 공급 계약 소식이 나왔습니다. 엑시콘도 지난 3월 21일에 대만 전자 기업과의 계약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또 삼성전자 향 공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우건설은 공사 수주 소식이 전해졌고, HD현대엔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넥스틴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에 SMIC 공급 계획이 나왔는데, SMIC는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 기업에 공급 계약을 많이 맺는 업체 중 하나예요. 미국의 주요 경쟁사인 KLA나 AMAT 같은 기업들이 지금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미국 정부가 수출 규제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국도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굉장히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미국산 장비 도입이 어렵다 보니 결국 한국 넥스틴을 선택하는 모습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이닉스도 원래부터 꾸준히 매출 비중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한국과 중국의 투자가 드러나면서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넥스틴은 반도체 웨이퍼의 패턴을 검사해 주는 장비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웨이퍼의 패턴 결함이나 이물을 검출하는 검사·계측 장비죠. 보통 광학 검사 장비로 부르는데, 크게 브라이트필드와 다크필드로 나눕니다. 브라이트필드는 극자외선을 광원으로 써서 해상도가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영역은 거의 미국의 KLA와 AMAT 두 곳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들고 있고, 일본 아드반테스트도 개발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넥스틴의 주력은 다크필드인데, 일반적인 자외선을 광원으로 씁니다. 속도가 빠르고 검사 비용이 낮다는 장점은 있지만 해상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서 넥스틴은 KLA, 히타치와 함께 주로 경쟁하고 있고, 이 분야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최근 주가 흐름도 좋으니 긍정적으로 보셔야 하겠지만, 최근에 조금 올라왔기 때문에 신규 매수 후 조정을 기다렸다가 대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엑시콘입니다. 엑시콘은 지난 3월 21일에 대만 업체와의 계약 소식을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 계속 좋은 공시들이 뜨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1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이 나왔죠, 매출액의 15.7%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이 회사는 SSD 관련 장비를 주로 만드는데, SSD는 노트북 등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드디스크를 많이 썼는데, 최근에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를 많이 채택하고 있어요. 삼성이 이쪽 1등 기업이고, 투자도 많이 하고 생산도 늘고 있어서 삼성 물량에 따른 검사장비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8일에도 삼성 공급 성공 소식이 있었고, 삼성이 올해 하반기에도 투자를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 주가가 부진해서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삼성이 기본적으로 계속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니 엑시콘 같은 기업들도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공급계약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만큼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대우건설입니다. 건설주들은 올해 들어 이미 오르기도 했는데, 이번에 해외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 주롱 지역의 도시철도 사업인데, 금액은 약 1939억 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2020년 7월에 첫 수주를 따냈고, 이번에 추가 공사를 수주한 것이죠.
대우건설은 주택 사업이 강점이지만, 해외에서는 도시 건설, 철도, LNG 플랜트 등 굉장히 다변화된 수주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카타르나 나이지리아 같은 곳에서 LNG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우건설은 과거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건설을 수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LNG 플랜트 투자가 늘어난다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주택 사업에 더해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체코 원전 2차 입찰에 팀코리아로 한수원, 수자원공사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수주에 성공하면 원자력 분야에서도 모멘텀이 생기니, 대우건설은 올해 계속 주목해 볼 만한 건설사인 것 같습니다.
이어서 HD현대엔진입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번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조선 업종은 실적 숫자만 보면 탑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적자 기업이 많아서 숫자로 밸류에이션을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주 상황으로 실적 개선을 가늠해야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선사들이 흑자 전환하면서 HD현대엔진도 흑자로 돌아설 것 같은데, 그러려면 수주가 중요하죠.
이번에 삼성중공업에 공급 계약을 따냈는데, 매출액의 6.8% 규모입니다. 특히 이 회사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만듭니다. 보통 배는 벙커C유를 많이 쓰는데, 환경 규제 때문에 LNG를 연료로 쓰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LNG 이중연료 엔진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업체들도 수주를 따내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 중 중국 매출 비중도 어느 정도 나오는 기업 중 하나라 관심이 필요합니다.
조선주는 많지만, HD현대엔진처럼 핵심 엔진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내부자 거래 특징주를 보겠습니다. 장내매수 이슈가 나온 종목을 체크해 볼 텐데요, 오늘은 BNK금융지주입니다. 손 전무가 주당 7960원, 지난 금요일 종가에 1500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은행주들은 실적 기대감도 있는 종목인데요, 최근 미국에서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되면서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보통 은행은 단기 금리로 조달해서 장기 대출을 하기 때문에 역전되면 마진이 줄어들죠. 한국은 요즘 반대로 예대금리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 은행주가 빠지면 한국 은행주도 같이 빠졌는데, 지금은 흐름 자체가 다르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작년에 한창 좋았다가 최근에 주가가 부진한데, 지방은행은 많은 사람들이 높은 평가를 안 해주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무님도 저가 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1분기 순이익이 3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증권가에서 전망하고 있고, PBR은 0.24배에 불과합니다. 제가 기대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자기자본이익률을 유지한다면 20% 정도가 나오고, 연간 배당수익률도 8% 정도가 나옵니다. 은행은 규제 산업이라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너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자 거래가 없더라도 가치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증권사 리포트 기반의 오늘의 픽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앞선 브리핑에서도 증권가가 대체로 보고 있는 게 반도체 장비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반도체가 삼성전자 등에서 실적이 좋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 반도체를 굉장히 원하고 있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고, 인텔도 투자를 하고 있죠. 반도체가 없으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이걸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에 몇 개 없습니다. 미국은 설계는 잘하지만 생산을 잘 못하고, 인텔 외에는 제대로 된 기업이 없죠. 중국은 역량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핵심 기술이 부족해서 투자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장비 수출 규제로 장비 공급도 어렵습니다.
결국 반도체 기술과 생산을 모두 갖춘 나라가 중요한데, 그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 기업이고, SK하이닉스도 세계 2위권 메모리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서 TSMC에는 아직 밀리지만 2위를 달리고 있죠. 생산 측면에서 한국은 최강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의 생산이 필요하고, 중국이나 우리나라 역시 장비가 필요하니 결국 투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1970년대 고유가 시대에는 원유가 핵심이었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공급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반도체 강국을 강조하셨고요.
지금 반도체 투자 심리는 굉장히 안 좋습니다. 미국도 반도체 지수가 꺾이고 있고, 수요 둔화 우려도 있죠. 하지만 이럴 때가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너무 좋은 뉴스만 나와서 올라갈 때 사는 것보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나왔을 때가 기회일 수 있어요.
제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종목 중에는 PBR이 1배 이하로 낮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프로텍, 에스티아이, SK하이닉스 계열 장비주인 피에스케이 등이 있는데요, 각자 경쟁력은 있지만 주가 수준이 낮아 부담이 적으니 한번쯤 관심을 가져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목요일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있는데,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오를지 걱정이 될 정도로 요즘 반도체 분위기가 안 좋습니다. 실적은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앞으로의 전망이 중요하니,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각 사업부별 코멘트를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1분기 실적은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어떻게 해소했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고마진 실적을 낸 기업은 당연히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5월 한 달 동안 그런 기업들이 발표할 텐데, 꼭 놓치지 마시고 선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은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았기 때문에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대형주가 움직이기 전까지는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연연하지 마시고, 기업 하나하나의 실적을 체크하면서 대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진부한 얘기지만 이번 주도 기업에 집중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내외 악재가 계속되고 있지만, 실적주와 저평가주를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방송을 통해 종목 이야기를 드리고 있으니 꾸준히 확인해 주세요. 지금까지 아이엘벨스 증권 디지털 사업부 염승환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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