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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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국 FOMC 긴축 속도 조절 시사와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한국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가계부채·부동산 하락을 거쳐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으므로 자산 안전 운용이 중요하다. [FOMC와 금리]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긴축(테이퍼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언급됐다. 인플레이션·고용 지표가 기준에 부합하면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뉘앙스다. 이는 다른 국가, 특히 한국에 부담이 된다. 증권사 다수는 연내 금리 인상(8~11월)을 예상한다. [가계부채·부동산] 한국 가계부채의 70% 이상이 주택담보대출로, 금리 인상 시 이자 부담이 커진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겹치면 매도 물량이 늘고 부동산이 무너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증시 전망] 부동산 하락이 자산 손실로 이어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면서 증시가 무너질 수 있다. 지금 증시는 하반기 악재를 선반영하지 않은 상태라 고점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봤다. [소비·경기]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만에 후퇴했다. 소비 감소는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져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로나·방역] 델타 변이가 백신 접종자에게도 돌파감염을 일으키고 있어 백신이 해답이 아니며, 리스크가 지속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7만 9천원 부근 저점 지지 여부가 관건이다.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반등에 추격 매수한 투자자가 물릴 수 있어 매매 대상보다 시장 흐름을 보는 지표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인텔·TSMC 등 반도체 업황의 부정적 발언이 오히려 삼성전자 상승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결론] 긍정 뉴스보다 불안 요인이 많아 보이며, 위험 신호가 보이면 안전하게 투자하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다듬은 글
5년 전 뉴스 창 시간입니다. 오늘도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오죠. 그런데 어떤 뉴스를 봐야 할지도 막막하고, 이해가 안 돼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도 없습니다. 제가 하루 10분만 투자하시면 여러분이 봐야 할 뉴스를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FOMC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수요일에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 영상은 목요일에 녹화하고 있어서 이미 결과가 나왔습니다.
FOMC에서 델타 변이와 관련한 언급에 주목하자, 긴축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뉴스가 있었죠. 결과를 보니 금리는 동결하고, 긴축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놓았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률을 주시해 보겠다는 이야기이고, 고용률과 취업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맞으면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뉘앙스가 나왔다는 것은 다른 국가들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다음 달인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금리를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럼 금리가 오르는 게 왜 문제일까요? 뉴스를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채 이자가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우리나라 부채는 한쪽에 많이 쏠려 있는데, 거의 70%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불어난다는 뜻이죠. 집을 사서 어렵게 버티던 분들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매도 물량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 인상과 함께 대출 규제가 시작되면 집을 살 때 현금 여력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더 어려워집니다. 대출은 조이고 금리는 올라가니 집을 살 사람이 줄어듭니다. 집은 많고 빚을 내서 산 사람은 많은데 팔 수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한번 체크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부동산이 무너지면 주식도 같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서 자산 손실이 생기면 그 사람들은 돈을 어디선가 끌어와야 하는데, 주식에 넣어 두었던 돈을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상상 속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현실에서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고 증시 하락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 하나 때문에 많은 것이 변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금리 인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미국에서도 전염병 확산이 늘고 있습니다. 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백신을 100% 접종했는데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뚫고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돌파 감염이라고 부르는데, 백신이 해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나오면 여행도 다니고 경제도 정상화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셈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리스크 속에 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개인 방역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 투자 자금을 어떻게 안전하게 운용할지입니다. 증시가 올랐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튼튼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부실한 부분이 없는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 심리도 7개월 만에 후퇴했습니다.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이었다가 다시 돈을 쓰지 않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입니다. 소비가 줄면 결국 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듭니다. 상장 기업뿐 아니라 자영업자들도 매출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하반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증시가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것은 미리 악재를 반영해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반기 실적이 안 좋을 수 있다는 신호인데도 증시가 버티고 있다면, 결국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때 충격이 클 수 있습니다. 지금 증시는 고점 타이밍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 번쯤 반등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반등이 나온 뒤 다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텔도 실적이 버거운 상황이고, TSMC까지 반도체 쪽에 안 좋은 이야기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오히려 삼성전자가 올라갈 수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악재를 먼저 뿌려 놓고 물량을 뺀 뒤 주가를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올라가면 증시도 다시 오를 텐데, 이것이 진짜 상승인지 아니면 반등하는 척하다가 무너질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7만 9천 원 부근의 저점을 오가며 눌림목을 만들지, 저점을 깨고 밀릴지 리스크를 테스트하는 단계로 보입니다. 만약 증시가 반등하면 많은 사람들이 속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시 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간다"고 생각하며 추가 매수를 크게 할 수 있는데, 그때가 오히려 탈출의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에 한 번 고점을 만들고 빠졌습니다. 그대로 수직 하락할지는 저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같은 패턴이 있기 때문에 한 번은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79,000원 언저리에서 반등할지, 그 아래로 깼다가 반등할지가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저는 삼성전자를 매매 대상으로 하기보다 투자 지표로 활용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를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지켜보는 편이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흐름을 보면서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금리 인상과 관련해, 여러 증권사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보고 있고, 열세 곳의 증권사는 10월에서 11월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8월에서 9월 정도에는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다른 국가들도 금리를 많이 올리고 있고, 미국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부채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주식을 아는 사람들은 금리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관심을 충분히 갖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금리 인상은 부채를 터트리는 버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눌렀을 때 얼마나 터질지가 문제입니다. 터지기 전에 여러분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여러 뉴스를 살펴봤는데, 아직까지는 긍정적인 뉴스보다 조금 불안한 뉴스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어떤 판단이 맞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험이 보일 때는 안전하게 가는 것이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안전 투자자가 되자는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문현진의 뉴스 창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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