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주식 공포지수(VIX)가 16 밑으로 한번 더 내려갈 수 있어 그 시점에 미국 주식 적극 매도를 고려할 만하다는 입장. 과거 VIX가 16을 터치·하회한 사례가 있으며, 이번에도 16을 깬 뒤 S&P500이 고점을 한번 칠 것으로 봄. 코스피는 코로나 때와 유사한 V자 반등 구조로 해석, 외국인 선물·옵션 포지션 변화와 개별 종목 매수신호를 언급. 다음 매수신호는 한참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
다듬은 글
그래서 이번에는 최소한, 지금 밑에 선이 있는 게 16인데요, 여기 16 그렇죠? 아직까지 16은 안 왔더라고요. 이번에도 16을 깨는 걸 보고 미국 주식을 약간 팔기 시작해서, 그때부터는 좀 적극적으로 팔고 나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16 밑으로 갈지 안 갈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다 그랬다는 거죠. 여기도 그랬고, 16을 다 터치하고 16 밑으로 한 번씩 갔다 왔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크게 공포감을 주고 올라가는 장이라서, 그래도 16은 한번 깨고, 깨면서 S&P 500이 고점을 한번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신기한 차트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제가 열심히 엑스피어 지수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린다고 해 놓고는, 팝업이 캡처가 안 되는 걸 모르고 열심히 설명을 했더라고요. 그 부분은 다시 한번 양해 말씀드리고, 링크를 올려 드렸습니다. 박세익 전무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필살기 지표 영상을 다시 보시고, 그래도 이해가 안 되시면 제가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체슬리 AI에 들어가 보시면 키움 증권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증권사마다 70 이하로 하향 돌파할 때 설정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렇게 디테일하게 안 되는 증권사도 있더라고요. 키움 증권도 제가 만든 지표대로 되지는 않는데, 설정 방법은 체슬리 AI 네이버 검색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이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라 오늘 시장이 어떻게 끝났는지 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엑스피어 지수가 6월 4일에 다시 매수 신호가 뜨고 외국인 스탠스가 바뀐 부분이 있어서, 피보나치로 다시 그어 봤을 때 2,920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오늘 장중 고가는 2,934.31까지 올라갔다가 0.94% 플러스, 2,920으로 끝났어요.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거나 약하면 바로바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하락의 흐름을 보면, 전체 지지선을 이어 보면 이번에 지지선을 깨고 2,284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건 트럼프가 만들어낸 공포 때문에 빠진 거죠. 그리고 바로 오버슈팅했는데, 코로나 때와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코로나 때도 시장이 PBR 0.8~0.9 언저리였고, 0.75, 0.55까지 빼다 보니 고무줄을 쭉 잡아당기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공포감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던지고 빈집이 됩니다. 빈집이 되면 올라갈 때 큰 조정 없이 올라간다는 말씀을 그때도 드렸습니다.
저는 이걸 쓰나미에 비유합니다. 쓰나미가 올 때는 물이 쫙 빠지잖아요. 바닷물의 양은 일정한데, 물이 빠졌던 만큼 나중에 밀려오는 파도의 크기가 커집니다. 2020년에 "내년에 3천 넘어갈 겁니다"라고 했던 것도 그런 느낌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번에도 일봉으로 보면 깨지 말아야 할 선까지 쭉 빠지는 단계적인 쓰나미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원리로 주식을 보면, 신기하게도 자연의 법칙이 주식 시장에도 많이 작용합니다.
제일 많이 오른 종목부터 보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수 신호가 뜨고, 매도가 떴다가 다시 매수가 떠서 지금 거침없는 하이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오션도 오늘 매수가 떴는데, 과거를 보면 매수가 뜨고 밀리거나, 많이 못 올라가고 밀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굳이 따라가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종목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대로템도 매수 신호가 떴는데, 4월에 따라갔을 때 약간 밀린 적이 있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단하게 올라가는 모습이고, 에스엔티다이내믹스, 솔방산 ETF, 키움증권도 좋아 보입니다. LG엔솔은 반등이 들어왔고, 에코프로비엠도 반등이 들어왔습니다. 한어엔진, 코스메카, 코리아타이거 조선 탑10, 타이거 여행레저도 확인했습니다.
우리 체슬리 인턴 한 분이 오셔서 파라다이스 발표를 하고 가셨는데, 슬기로운 기업 분석 차트가 거의 비슷해 보였습니다. 단기적으로 좋아 보였고, 올 연말 정도까지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타이거 레저와 비슷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 박스리에서 우리 애널리스트가 언급했는데 단단하네요.
많이 빠진 종목도 보겠습니다. 오리온홀딩스, 한솔케미칼, 아모레퍼시픽을 봤는데 아모레퍼시픽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는 레버리지 상품이고, 타이거 화장품은 오늘 좀 밀렸습니다. 차트의 정석에서 봉의 성격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주봉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모멘텀이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외국인은 종가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전에는 1,800억 원 매도였는데 종가에 대거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시장 기준이고, KRX 시장만 보면 4,000억 원대, 코스닥은 99억 원입니다. 넥스트레이드 시장까지 합치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선물에서는 쭉 사다가 종가에 매수했습니다. 6월물 선물이 오늘 만기인데, 미결제 약정이 -28,000계약이었다가 종가 코스피200이 어떻게 끝날지 불확실하다 보니, 코스피200이 390.62로 결제되었습니다. 종가에 값이 확확 바뀌기 때문에 보통 선물 매매할 때는 장중에 청산을 많이 합니다.
외국인 옵션 포지션은 체슬리 AI 차트로 보여 드리는 것이 낫겠습니다. 외국인 옵션 만기 흐름을 보면, 6월 9일부터 10일, 11일, 12일로 올라가면서 수익이 나도록 포지션을 빠르게 바꿨습니다. 2~3주 전에는 밑으로 밀리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 선물도 많이 샀고 풋옵션도 많이 매수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그동안 매수했던 풋옵션을 이익실현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쭉 올라오기는 했는데, 외국인들은 가두리 포지션을 만들어 놓았다가 위로 올라갈 것 같으면 빠르게 풋옵션을 매도하고 콜을 사고, 선물까지 사면서 상방에서 터지는 걸 해지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옵션 시장에서 큰 타격 없이 수익을 내고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 VIX 지수를 보겠습니다. 이번에 미국 시장은 계속 VIX 얘기를 드렸습니다. 8일에 트럼프의 관세 때문에 VIX가 고무줄처럼 쫙 당겨졌다가 튀면서 올라갔는데, 2018년에도 비슷했습니다. 2018년에도 VIX가 밀렸다가 쫙 올라갔습니다. 오늘 모닝브리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5월까지 전고점을 살짝 뚫었다가 싹 밀렸습니다.
전고점 때 VIX가 12.28까지 떨어졌었고, 작년 8월 5일에는 VIX가 38까지 갔다가 지수가 전고점 근처까지 왔을 때는 VIX가 14.65까지 빠졌었습니다. 이번에는 최소한 16 밑의 선이 중요합니다. 아직 16까지는 안 왔는데요, 이번에도 16을 깨는 걸 보고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팔고 나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을 깨고 나면 S&P 500이 고점을 한번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매수 신호는 언제 나올까요? 미국 시장에서도 다음 매수 신호가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이 강세장으로 바뀌었으니, 다음에는 공격형 BOD에서 매수 신호가 나오면 들어가면 됩니다. 다만 공격형 신호도 1년에 한두 번 나오는데, 이번에 두 번이나 나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신기한 차트 분석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은 금요일이고, 투자일기에서 일주일간 시장을 서머리해서 차트 분석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까지 이번 6월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