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론몽 · 한국인
요약 보기
해치펀드·한국 레버리지 ETF 청산이 거의 완료되어 매도 압력이 줄었고, 미국-이란 협상 소식과 미 재무부·일본의 엔화 공동 개입으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진정될 것으로 봄. 빅테크(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실적 호조가 나스닥 반등을 이끌었으나 하락추세 돌파는 미확인이라 현금·주식 비중을 양방향 대비. 원/달러는 단기 하락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장기적으로 달러 보유 유리하다고 주장. 계좌 수익률을 강조하며 텔레그램 유료 멤버십 유도.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오늘도 계좌부터 먼저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왼쪽 미국 직투 계좌는 5억 원 수익 중이고, 오른쪽 ISA 계좌는 5,500만 원 수익 중입니다. 여기에 두 번째 미국 직투 계좌 5,200만 원 수익까지 합하면 현재 총 약 6억 5,700만 원 정도 수익 중인 상황입니다.
주말 동안 여러 소식이 나오면서 하나둘 긍정적인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락 추세를 바꿔 줄 호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꽤 긍정적인 흐름이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와 레버리지 ETF 청산이 거의 완료되었다는 보고서가 있고, 지난 금요일 공유드린 헤지펀드들의 디레버리징도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주말 사이 트럼프의 타코(TACO)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찌라시가 돌고 있고, 미국 재무부가 엔화를 매입하면서 본격적인 미국 정부의 개입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AI 투자 자금 조달 우려로 빅테크 개인 투자자들이 털려 나가고 있었는데, 결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투자 대비 빠르게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실적 발표로 크게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호재는 금요일에 공유드린 헤지펀드 청산 사태입니다. 반도체 레버리지를 과하게 쓴 헤지펀드들의 디레버리징이 나오고 있고, 같은 시기 국내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청산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JP모건의 리포트가 또 나왔는데요. 지난주 리포트에서는 하락 중 국내 레버리지 ETF 청산이 약 75% 진행되었고, 헤지펀드들의 디레버리징도 50%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폭락 후 발행된 리포트에서는 국내 레버리지 ETF 청산이 100% 완료되었고, 헤지펀드 디레버리징도 90%는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과도한 베팅을 했던 투자자들이 다 털려 나갔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매도 수요가 꽤 줄었다는 뜻이고, 마진콜 수요도 거의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이는 반대로 이제 상승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뜻으로 연결됩니다.
물론 반도체는 아직 조금 더 기어갈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의 협상 찌라시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원래 강력한 공격을 하려 했지만 이란과 중동 국가들의 만류로 멈췄고,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합의했으며 곧 핽문제도 합의될 것이라는 타코가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급등하는 유가와 국제 금리를 더는 지켜볼 수 없어서 강하게 압박하면서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이란보다 미국이 조금 더 쪼들리는 상황이라고 판단합니다.
일단 공격을 중단하면서 하루 동안 합의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는데, 지금 물밑에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얼마나 양보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란도 같은 스탠스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란은 공격 취소가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중동 국가들은 요청했겠지만 이란이 직접 요청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래도 미국이든 이란이든 어느 한쪽이 양보하면서 다시 대화가 시작된다면, 이것이 주식시장이 반응할 지점입니다.
실제로 유가는 다행히 80달러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합의가 불발되고 전쟁이 재개되면 다시 90달러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양해각서가 진행되면 7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금은 트럼프의 타코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까지 올라갔다가 미국과 이란 대화 소식과 함께 하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개입 소식이 나왔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의 메모가 유출되었는데, 메모에는 해야 할 일로 일본 엔화 50억~100억 달러 매입이 적혀 있었습니다.
의도적인 유출인지 아닌지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 정부의 개입이 나왔다는 사실만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국채 금리 폭등에 대한 개입일까요?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본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입니다. 그런데 엔화 가치가 최근 계속 크게 하락하고 있었죠. 일본 입장에서는 방어를 위해 엔화를 매입해야 하는데, 엔화를 사려면 가장 많이 들고 있는 미국 국채를 팔고 그 돈으로 엔화를 사야 합니다. 그러면 미국 국채의 대량 매도가 나오고, 국채 금리는 지금보다 더 상승하게 됩니다. 미국 정부가 이를 가만히 지켜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미국 정부가 엔화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베선트의 엔화 매입 메모가 유출된 뒤 실제로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갑자기 급락했습니다. 이는 엔화 강세, 즉 개입이 포착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개입을 했다는 발표까지 나왔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개입했다고 함께 인정했고, 필요하면 추가 공동 개입에도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엔화 약세를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모두 개입을 인정한 것은 15년 만입니다.
이렇게 미국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한 개입이 시작되었고, 트럼프도 이를 인정하면서 트럼프의 타코가 미국의 전쟁에서도, 엔화 약세 개입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다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빅테크 클라우드 주가 상승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주가 수익률을 살펴보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만 크게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반등의 힘도 있었지만, 클라우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AI 투자로 확실한 수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클라우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고, 투자 대비 빠르게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며, 마진도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수요가 줄면 투자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라, 지금은 수요가 넘치니 걱정하지 말라는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AI 과잉 투자 우려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인데, 시장은 이 1보 후퇴를 반영하면서 하락해 왔습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반영이 끝난 것인지, 클라우드 3사가 먼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과 함께 나스닥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진짜 반등인지, 일시적 반등인지는 시원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박스권 저항선을 뚫으려는 모습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하락 추세선은 뚫지 못했기 때문에 섣불리 확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올라도 좋고 떨어져도 좋은 포지션을 만들어 두면 됩니다. 그것이 적절한 현금 비중과 주식 비중입니다.
우리는 7월 29일, 가지고 있던 현금 비중으로 DB증권 일봉 웅주 매수 신호와 웅덩이 매매법 3차 매수 타이밍을 포착했습니다. 보라색 10일 2평선을 터치했을 때 평소보다 매우 높게 매수 비중을 늘렸고, 현재 기준 최저점에서 매수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날 4,5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매수했습니다. 멤버십 텔레그램에서는 이 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두 공유드렸습니다.
최저점에 몰빵 매수는 할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싸게, 더 많이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 댓글에서 "3차 매수 4,500만 원까지 계좌를 그대로 보여주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래서 계속 챙겨보게 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 "화방 이탈 국면에서 왜 응축 구간인지 근거를 미리 짚어 주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됐고, 반등한 날에도 자랑하시기보다 이제 곧 저항 구간이라며 김부터 빼 주시는 태도가 신뢰가 간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다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아직도 현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르면 계좌 상승을 즐기면 되고, 다시 떨어지면 남겨 둔 현금으로 또 매수하면 됩니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올라도 좋고 떨어져도 좋은 걱정 없는 투자를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점점 격차를 벌려 나가고 있고, 자본주의 상대 평가에서 점점 올라가면 됩니다.
8월 멤버십 텔레그램이 개설되었습니다. 제 실시간 매매 내역, 포트폴리오, 매매 근거, 현금 비중 확보 타이밍을 모두 여기서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8월 텔레그램에 입장하지 않으신 멤버십 분들은 이번 주 중요한 내용이 너무 많으니 얼른 들어와 주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매매 내역과 근거를 참고하고 공부하며 실전에서 활용하고 싶은 분들은 고정 댓글의 텔레그램 공지 링크를 확인해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관점은 잘 응축해 놨으니, 상승하기를 바라되 또 떨어질 수도 있다는 대비만 해 두면 됩니다. 지금은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고 조급해할 필요도 없이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현재 환율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 있어서 제 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율은 1,560원 고점 대비 8.5%, 약 5% 하락한 1,428원까지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제 주식과 환율 최고점 16억 8천만 원 대비 현재 자산은 13억 9천만 원으로, 약 3억 원 정도 증발한 상황입니다. 정확한 환차손은 알 수 없지만, 환율 하락으로 최소 1억 원 정도는 증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장기적으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자입니다. 2020년 10월경 환율이 1,080원일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해서 이때부터 달러로 계속 관망해 왔고, 지금까지 미국 주식 장기 투자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가 가장 크고,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도 결국 조금씩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경기 침체나 위기 같은 하락장에서는 달러가 자산 증발을 방어해 주기도 합니다. 물론 환율 예측은 무의미합니다.
현재로서는 SK하이닉스 ADR 달러의 원화 환전, 우리나라 금리 인상 기대감, 수출 기업들의 원화 환전으로 중단기적으로는 더 하락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으며, 이 부분은 계속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멀리 바라보면 확률적으로 달러를 들고 있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관점으로 달러 자산을 평생 유지할 생각입니다.
1차 매수와 2차 매수는 최저점에서 사지 못했고 더 떨어지기도 했지만, 소액을 분할 매수하다가 3차 매수 타이밍에 매수 비중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제 잠시 조급해하지 않고 오르는지 내리는지 방향을 지켜볼 계획입니다. 오르더라도 마지막 매수가 기다리고 있고, 떨어지면 더 매수할 현금 비중이 있으니 걱정 없이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은 그것을 버틸 수 있는 멘탈과 마인드, 그리고 긴 시간입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