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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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분기 실적 부진과 반도체 쏠림 우려로 삼성전자 전망은 엇갈리나, 증권사 목표가 하향에도 일부 증권사·외국계는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 실적: 2분기 영업이익 약 14조 1,69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 증권가 예상(15조 2,700억 원)보다 2.6% 낮았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5% 이상 감소한 11조 원대. 갤럭시S9 흥행 실패와 디스플레이 부진이 실적 감소 요인으로 지목. 주가: 4만 6,250원(실적 발표 직후)에서 하락해 4만 5,000원대 마감, 분할 직후(5월 9일) 대비 약 13% 하락. 달러 강세,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하락 요인. 목표가 하향: 미래에셋대우 7만 3,000원→7만 원→6만 4,000원, KB증권 5만 8,000원(약 3% 하향), 신한금융투자 약 6% 하향, 메리츠종금증권 약 11% 하향. 사업부 쏠림: 2분기 영업이익 중 반도체 비중 약 78%. IT·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이상 감소, 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 수준으로 급감. 화웨이 등 중국 업체 부상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 반도체 둔화 시 위기 가능성 지적. 긍정 전망: NH투자증권 목표가 7만 원 유지, 3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8% 증가 전망(D램 수익성 중시 전략 언급).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17조 6,000억 원 전망. HSBC는 D램 가격 상승, 비용 구조, 플렉서블 OLED 가동률 개선을 근거로 주가 흐름 양호 전망. 골드만삭스는 주주환원, 지배구조 개선 근거로 긍정 전망. CS·CLSA도 3분기 실적 개선 예상. 리스크: 반도체 업황 둔화,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 대외 악재(달러 강세, 미·중 무역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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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증권업계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모바일 부문 부진과 반도체 업황 우려로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전망에 대해 김성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요.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 1,690억 원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4.9%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초 증권업계에서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인 15조 2,700억 원보다도 2.6%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보다 5.5% 이상 줄어든 11조 4,135억 원에 그쳤습니다.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흥행 실패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부진이 겹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적 감소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은데, 현재 주가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54% 하락한 4만 6,250원에 마감했습니다. 어제는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장중 한때 5% 가까이 떨어지며 4만 6,000원 선이 또 깨졌고, 결국 4만 5,550원에 마감했습니다. 액면분할 직후인 지난 5월 9일에 비해 13% 가량 하락한 수준입니다. 달러 강세와 미·중 무역 전쟁 등 대외 악재에 더해,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실적 예상을 밑도는 실적 발표까지 주가 하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적도 주가도 부진하다 보니 삼성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요?
네, 맞습니다. 한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지난달 1일 7만 3,000원에서 7만 원으로 낮췄고, 최근에는 6만 4,000원까지 내려 잡았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한 뒤 횡보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KB증권도 지난달 6일 기존보다 3% 낮은 5만 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고,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6% 내렸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목표주가를 11%까지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업이익 대부분이 반도체 부문에 쏠려 있다는 점도 우려 중 하나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 중 반도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8%에 달합니다. 반면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부진으로 IT·모바일을 포함한 IM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4% 이상 감소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도 중국 제품의 공세와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강세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업황마저 둔화되면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심각한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는데, 반면 좋은 전망을 내놓은 곳들도 있다고요?
네,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유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량보다 수익성을 중시하는 삼성전자의 D램 관련 경영전략 덕분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 경쟁으로 인한 수익 감소는 적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유진투자증권도 반도체 이익 증가와 플렉서블 OLED 실적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7조 6,000억 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삼성전자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고요?
맞습니다. HSBC는 D램 가격 상승과 삼성전자의 효율적인 비용 구조, 플렉서블 OLED 가동률 상승, 갤럭시노트 라인의 조기 출시 등을 들며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주주환원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근거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크레디스위스와 CLSA도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 감소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망에 대해 김성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 기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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