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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충격 받은 삼성·하이닉스 하지만 분명히 실적 전망은 밝다/ 정호진 기자 / 엔터프라이스 / 성공투자 오후증시 /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 2024-04-22 · 유튜브 시청 3,987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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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마이크론#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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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호진기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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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반도체 하락은 외부요인(금리인하 지연, 고환율, 지정학 리스크)과 밸류에이션 우려 때문이며, AI 산업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하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한미반도체는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 마이크론은 기대치엔 못미치나 견조하다. TSMC의 반도체 성장률 전망 하향(20%→10%)은 우려 요인이다. 다음달 22일 마이크론 실적이 주가 회복의 관건으로 제시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고 회의 속에서 잘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월가의 펀드매니저였던 존 템플턴 경의 이야기죠. 그렇다면 지금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은 회의의 시기를 지나고 있을까요, 아니면 하락장의 초입에 서 있는 걸까요. 엔비디아와 ASML은 하루 사이에 5~10% 가까이 밀렸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느 정도 가격 조정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하락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할까요. 오늘 하락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어떻게 봐야 할지, 제가 취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02. 많이 오르지도 않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이렇게 떨어지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적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시끄러운 시장일수록 신호와 소음을 구분해야 하는데, 가장 확실한 신호는 실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적은 상당히 좋습니다. 엔비디아와 TSMC 같은 기업들이 탄탄하고,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HBM 매출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관련 소부장 기업들도 실적이 좋습니다.

03. 한미반도체는 시장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영업이익이 120% 가까이 개선됐습니다. 하나마이크론도 시장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서는 HPSP가 올해 1분기 특허 이슈 때문에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하락했습니다. 반면 리노공업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AI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기업마다 온도차는 있지만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은 분명합니다.

04. 오늘 반도체주 흐름을 보면 글로벌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것은 국내 기업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미국 기업도 그랬고,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오늘 5% 넘게 하락했습니다. 도쿄일렉트론, 스크린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그렇습니다.

05. 외부 요인도 중요합니다. 연준은 최근 금리 인하가 당분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올해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고환율이 이어지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 부진이 IT 제품 수요를 발목 잡으면,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TSMC는 전력비용과 인건비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고, 모듈 업체들은 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06. 또 하나 주목할 점은 TSMC가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이 10% 성장할 것으로 봤다는 사실입니다. 이전에는 20%로 전망했었습니다. 절반으로 낮아진 만큼 시장이 우려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07. 결국 고민은 밸류에이션입니다. AI 반도체의 현재 주가 수준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주가가 많이 오를 때부터 의심의 목소리는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엔비디아가 고평가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조정을 받고 있지만 비싸다고 감히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은 속도 조절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08. 엔비디아는 엄청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당장 고평가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급격한 주가 상승이 동반된 성장주는 성장 속도에 약간의 실망만 있어도 주가가 먼저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 발표와 관련해 민감하게 반응했던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다음 달 22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이런 우려가 해소된다면 주가는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9. 핵심은 방향성이 바뀌었는지입니다. TSMC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에서 PC나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AI의 방향성은 여전히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이클의 키워드는 AI이고, 그 방향성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중간중간 일부 내러티브에 의해 고평가된 종목들은 분명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조정을 거치며 소화가 되고, 실제 실적이 뒷받침되는 진짜 수혜주는 다시 제 갈 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10. 다음 달 22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이 시장이 계속 출렁이더라도, 지난주부터 강세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안 성격을 띠고 올라가는 종목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1. 오늘 발제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AI 산업의 방향성은 견조하지만 투자에서는 관점이 중요합니다. 산업 자체의 방향성은 분명하니, 단기적인 저점이 확인된다면 좋은 기회로 삼아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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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마이크론#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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