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815Moneytalk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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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발언 후 SK하이닉스 등 AI 관련주 낙폭 과대로 하락은 매수 기회. 단기 추세는 조정 국면이나 CPI(6/10)와 선물옵션 동시만기 전후 불안, 이스라엘 공습 등 지정학 리스크로 6월 중순까지 약세 전망. 외국인 대량 매도(5월 50조, 6월 20조 이상)와 원/달러 상승 추세 지속.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고 한국 증시는 저평가 상태이므로 레버리지 축소 후 분할매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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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SK 최태원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면서 나온 이야기를 보니, 여러 사업 발표가 있었는데 주식은 많이 빠졌습니다. 그런데 AI는 절대적으로 성장한다, 지금은 싸게 살 때다, 젠슨 황 회장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하이닉스가 낙폭을 좀 줄였어요. 하락은 매수의 기회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시장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네이버도 지금 반등이 세게 나오고 있고, 엔비디아 젠슨 황 형님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이런 장에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흐름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LG전자 같은 종목도 있지만, 장 초반에 시장이 서킷브레이커에 걸리면서 출발했습니다. 아침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어제 W 차트를 보시면 3,450 부근까지 내려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서 반등이 길게 올라오는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오늘의 저점은 일단 형성된 것 같습니다.
다만 단기 추세가 조정 국면으로 들어갈지, 내일부터 반등이 나올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금 보시는 밴드에서 여기가 강한 지지 라인인데, 4,500 부근만 잘 지켜내면서 조정을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CPI 발표가 6월 10일, 이번 주 수요일 저녁 9시 30분쯤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보다 조금 좋게 나와 줘야 합니다. 한 번 더 높게 나오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6월 동시만기가 있습니다. 3, 6, 9, 12월에 네 마녀의 날이 있는데,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이번 주입니다. 12일, 즉 목요일까지 이번 주는 딱히 좋을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 낙폭이 과했기 때문에 내일은 기술적 반등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수요일은 CPI 발표 전이라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대체로 시장이 좋지 않은 형태로 계속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만 그런 게 아닙니다. 미국 증시도 금요일에 급락이 나왔고, 나스닥이 4% 빠졌습니다. 보통 변동성이 2~3%면 급등으로 얘기하는데 그 정도 수준이었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신고가를 돌파하면서 만들어진 돌파 가격대 부근에 있어서, 그 정도 선에서는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까 오기 전에 보니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이 미사일을 주고받는 양상이더라고요. 이스라엘이 공습을 한 것 같습니다. 기사들을 쭉 보면 이스라엘은 공격을 당하고 그냥 끝내고 넘어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더 때리고, 그만할지 안 할지를 반복하는 식이었죠. 그래서 물가와 유가에 대한 부담을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니케이도 급락이 나와 있고, 대만도 6% 가까이 빠졌다가 살짝 반등한 상태입니다. 아래꼬리가 잡히는 저점대는 5월 초 한 번 시세를 줬을 때 돌파했던 가격대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반등이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것이 아래꼬리로 끝나면 안 되고, 내일 도지 캔들 같은 게 나오면서 하방으로 더 밀리지 않는다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줄어들고 소강 상태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6월 중순까지는 조금 안 좋은 그림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매도 일변도입니다. 환율이 1,561원을 넘어섰고, 52주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보여드린 엔화도 161엔을 돌파했습니다. 증시가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는 시점이라, 사람들이 달러를 들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달러 수요가 늘고,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서도 매도세가 나오면서 환율이 급격히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변동성이 크게 올라갈 때 폭이 더 크다는 측면은 있지만, 달러 자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통화가 같이 오르는 추세라서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상황은 아닙니다.
2026년 들어 환율은 계속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그대로라고 해도, 원화가 약해지면 외국인은 환손실이 크게 납니다. 원화 약세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엔화와 연동된 환 움직임까지 약해질 수 있는 시점이라, 외국인들은 계속 국내 증시 포지션을 줄여 왔습니다. 5월 한 달에만 50조를 팔았고, 6월 들어 일주일 만에 20조 넘게 팔았습니다. 두 달 가까이 70조 정도를 강하게 매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환해지, 즉 환차손을 피하려는 움직임과 증시가 많이 올라 차익 실현을 하려는 욕구가 같이 작용하고 있을 겁니다.
전쟁이 날 것을 미리 알았던 사람은 없겠지만, 전쟁 이후에 이런 흐름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터지고 유가가 급등한 상황을 보면, 갑작스럽게 상황이 극적으로 반전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상승장이라 배팅을 크게 했다면 투자금 규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6월과 7월까지는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쯤에는 증시가 늘 좋지 않았고, 10월 중순에서 하순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었습니다. 11월까지 쭉 사고, 그다음 해 4월 말이나 5월 초에 파는 흐름이 있었죠. 기업 밸류를 보면 우리 증시는 여전히 싸고 매력적인 가격대입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무난하게 지나간다면, 다시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의 유동성을 푸는 금리 인하 기조였는데, 이 유동성을 회수하는 금리 인상으로 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지금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습니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엔캐리 자금이 회수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무조건 사그라들 거라고 보기보다는 그런 가능성이 기존보다 커졌기 때문에 시장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에 맞춰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됩니다. 현금 비중을 들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 이슈로 한두 달 정도 조정을 받는다면 그것을 매수 기회로 잘 살리시면 됩니다.
오늘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1조 3천억 원 정도 팔고 있고, 선물도 1조 원 넘게 팔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아직 그렇게 세게 팔고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루 3조 넘게 팔았던 날도 있었죠. 지난주 화요일 8조, 목요일 7조였고, 금요일에도 많이 팔았습니다. 증시가 7% 정도 빠지면서 저가 매수가 들어와 매도세가 줄긴 했지만, 금요일도 3조 8천억 원 정도를 팔았으니 많이 판 것입니다.
중간에는 1천억 원씩 순매수가 나온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확연하게 매도세가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장 절반이 지난 시점인데, 오후 장에 들어가면서 소강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8조씩 팔던 흐름과 비교하면 매도세가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다만 체감상 지수가 워낙 많이 빠졌고 종목들도 폭락을 많이 했기 때문에, 지금이 좋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스피는 많이 올라왔지만, 코스닥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는데 지금 너무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코스닥도 3% 이상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2025년 바닥 대비 고점까지 약 92% 올랐고, 코스피는 저점 대비 약 270% 올랐습니다. 그러니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게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밸류 측면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괴리를 얘기한다면, 이번에 코스닥도 많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많이 빠졌기 때문에 밸류 부담이 없는 시점으로 들어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코스닥을 빼고 코스피 기업들만 놓고 보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많이 저평가돼 있습니다. 지금 PER 5~6배 수준이니, 포워드 기준으로 보면 저평가입니다. 이 흐름도 결국 지나갈 것이고, 다시 돌아온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기간적인 관점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일 뿐입니다. 실적대로 간다면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 만들어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그 상황이 실질적으로 돌입해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 엄청난 폭락장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봤을 때는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미국도 11월 3일에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금리 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유가가 통제 불능으로 폭등하는 상황이 온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습니다. 미국의 이익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전 세계가 얽힌 문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세계가 대동단결해서 해결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걱정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코스닥 차트를 보면 극단적인 상황이 온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두시되, 그런 극단적 상황의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이번 조정 구간은 변동성이 굉장히 큰 흐름이 계속될 수 있으니, 레버리지나 그런 상품의 비중을 줄이고 투자금도 줄여서 장이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지켜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이닉스는 많이 말아 올렸습니다. 14% 가까이 빠졌다가 12~13% 빠지던 중에 다시 말아 올렸고, 네이버는 11% 급등이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젠슨 황 회장의 코멘트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입니다. SK텔레콤도 시작 전부터 기대감에 올라오는 모습이었는데,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이것은 단기 반등을 노린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괜찮고, 저가 매수 관점에서도 아침에 시장이 8% 빠지고 7,000이나 5,000 정도 수준이 되면 살 만한 구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구간에서 매수하셨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단기 반등으로 생각하신다면 오늘과 내일은 그에 맞춰 대응하시는 게 좋습니다.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이번 조정 구간을 조금씩 모아 가겠다고 접근하시는 분들은 사서 안 파는 전략도 나쁘지 않습니다. 더 내리면 더 사면 된다는 식으로 비중 관리만 잘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낙폭이 과했던 종목들의 반등이 대부분 괜찮게 나왔습니다. 내일 정도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이 한 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도 좋은 종목이고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지만, 투자 성향에 따라 대응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 단기 트레이딩으로 조금 먹고 뺐습니다. 중장기 계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아이들 계좌에도 손실이 나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비중을 조금 줄이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조정을 받을 때 분할로 조금씩 더 모아 가는 전략으로 비중을 키울 생각입니다. 타이밍상 여기가 딱 바닥인지는 알 수 없으니, 조금씩 모아 가는 전략으로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현재 우리 자본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차기 연준 의장 케빈 워시의 취임, 금리와 증시의 불확실성, 전쟁으로 요동치는 글로벌 자본의 흐름까지, 지금 시장은 고점 차익 실현을 노리는 롱과 숏의 잔인한 전쟁터입니다. 돈의 흐름을 공부하지 않고 제대로 투자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이제 투자에서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주도 섹터를 선점하는 방법부터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분석하는 기준, 차트 기반의 매매 원칙 수립까지, 즉시 강력한 무기가 될 노하우를 모두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진짜 살아남을 주도 섹터와 실질적 기업 가치가 수익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6월, 실전에 더 강한 투자로 대전환기의 승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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