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주챔TV · 한국인
다듬은 글
네. 지금 종목이 많으시죠? 맞습니다. 비중이 적으면 종목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종목이 많아지면 관리가 안 됩니다. 관리가 안 되다 보니 쓸데없는 종목에 에너지를 많이 뺏기게 돼요. 주식을 한번 해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많이 산 종목이나 적게 산 종목이나 관심이 똑같이 갑니다. 1천만 원 산 종목은 물론 신경이 쓰이지만, 50만 원 산 종목도 막 신경이 쓰이거든요. 그래서 에너지가 똑같이 뺏깁니다.
그래서 종목 개수가 많은 건 돈 버는 데 하나도 도움이 안 됩니다. 비중 3%로 들어갔는데 여기서 올라가지 않으면 바로 손절하고 정리하고 나와야 합니다. 이건 매매의 기본이에요. 올라온 자리, 급등이 나온 자리에서 매매하는 습관이 있으신 것 같아요. 다른 종목들도 그렇게 해서 장기로 물려 있는 것도 있을 거고 최근에 사서 물린 것도 있을 겁니다. 맨날 고점에서 사시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습관을 고치기 전까지는 매수를 멈추시는 게 낫다고 봅니다.
최근에 사신 것도 결국 물리는 건 마찬가지예요. 최근에 사든 1년 전에 사든, 6개월 전이든 3개월 전이든, 다음 달이든 일주일 뒤든 6개월 뒤든 1년 뒤든 계속 물릴 겁니다. 지금 당장 매수를 그만두지 않으면 남아 있는 돈이 계속 물려서 손실만 날 거예요. 그렇게 돈을 날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고쳐야 할 것은 매수 습관입니다. 일단 매수 버튼을 누르는 그 습관부터 고치셔야 해요. 자꾸 뭔가를 사시거든요. 이걸 흔히 매매 중독이라고 합니다.
제가 한때 홈쇼핑 중독에 걸렸던 적이 있어요. 집에 있다 보니 홈쇼핑만 보면 다 사고 싶었습니다. 나한테 필요도 없는데 좋아 보이니까 자꾸 사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사서 집에 쌓이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터 정신을 차렸습니다. 당근마켓에 다 팔아버리고, 그때부터 홈쇼핑을 안 봅니다. 지금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제가 홈쇼핑 구매 중독이 있었으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 거겠죠? 지금 시청자님도 약간 그런 상태예요. 종목만 보면 사고 싶고, TV만 보면 사고 싶고, 누가 좋다고 하면 사고 싶고, 추천만 하면 사고 싶을 겁니다.
이걸 그만두지 않으면 계좌는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삶이 더 윤택해지려면 이 매수 중독부터 고치셔야 해요. 제가 보기엔 빨리 고치셔야 하고, 오늘 당장 손절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 3%밖에 안 샀기 때문에, 1억이 있으시더라도 3%면 300만 원밖에 못 산 거예요. 그 300만 원이 지금 8% 정도 손실이니까 24만 원 정도밖에 손실이 안 난 겁니다. 1억을 가지고 계신데 24만 원이면 괜찮아요. 그 정도 손실이면 이 정도에서 그냥 손실로 마무리하자는 의견을 드립니다.
오늘 상담 이후로는 제 말을 들으셔도 되고 안 들으셔도 됩니다. 어쨌든 시청자님의 인생이고 선택이니까요. 다만 저는 오늘 이후로 아무 종목도 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수 중독을 고치지 않으면 남아 있는 다른 종목들도 손을 쓸 수 없게 되고, 물린 종목이 하나씩 계속 늘어나서 계좌가 종목 백화점이 될 거예요. 그러면 어떤 전문가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정말로 아무도 못 도와줘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매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필옵틱스가 어떤 기업인지 알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안 샀다고 생각하고 정리하시죠. 올라갈 확률은 어떠냐고 물으셨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올라갈 확률, 내려갈 확률과는 상관없이 저는 시청자님을 위해 상담을 했습니다. 시청자님의 인생과 계좌, 자산, 남아 있는 모든 돈이 앞으로 정말 윤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본질적인 상담을 해 드린 거예요. 매수 중독을 고쳤으면 좋겠고, 손절하자는 의견을 드린 겁니다. 만약 이 상담이 부족해서 올라가느냐 내려가느냐가 궁금하시다면, 다른 분과 상담해 보시는 것도 방법일 거예요.
저는 그렇게는 못 하겠습니다. 저는 더 본질적으로 시청자님이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매도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대한 다른 의견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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