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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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이 주문자 맞춤형 칩(ASIC/XPU) 수요 확대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하며 급등했다.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16억 달러(전년比 +44%), AI 칩 부문 매출 122억 달러(+220%)로 사상 최대 실적. 빅테크의 엔비디아 의존도 축소 움직임이 수혜 요인. 모건스탠리는 2025년 칩 시장 22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목표가 240달러 상향, 번스타인은 '넥스트 엔비디아' 전망. 모건스탠리 목표가 250~260달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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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달성해 월가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103% 급등했고, 특히 11월 27일 이후에만 상승률이 38%에 달했습니다.
브로드컴 주가 상승의 불을 당긴 것은 주문자 맞춤형 칩입니다. 이 제품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절대적 강자인 엔비디아를 긴장시킬 변수라고 입을 모읍니다.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해법을 찾는 빅테크들에게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코퍼와 블랙웰은 인공지능 시장에서 범용 칩으로 분류됩니다. 경쟁사 AMD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브로드컴의 주문자 맞춤형 칩은 말 그대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특화해 제작하는 제품입니다. 아마존과 구글을 포함한 빅테크가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 제작에 뛰어들면서 브로드컴 제품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2024 회계연도 4분기 브로드컴의 매출액은 51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고,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공지능 칩 부문 매출이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이어졌습니다. 맞춤형 XPU와 인공지능 최적화 네트워킹 솔루션을 축으로 하는 이 부문의 매출액은 4분기 122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0% 급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브로드컴이 3나노 기술 기반의 차세대 칩 XPU 개발로 막강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합니다. 컴퓨팅과 네트워킹 분야를 모두 공략하는 전략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가총액 3조 달러인 엔비디아는 고성능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 시장이 앞으로 수년간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맞춤형 칩 시장 규모가 2025년 220억 달러로 확대되어 2024년의 두 배 가까이 커지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을 필두로 오픈AI, 프레이프, 바이트댄스 등 주요국 IT 업체들이 연이어 자체 칩 제작에 뛰어들고 있어 브로드컴의 매출 기반이 더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브로드컴 주가가 2024년 초 이후 두 배 이상 뛴 가운데 투자은행들은 향후 주가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새로운 칩을 앞세워 강한 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며, 브로드컴이 '넥스트 엔비디아'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 주가를 190달러에서 240달러로 높였고, 트루이스트도 목표 주가를 245달러에서 260달러로 올려 약 18%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인공지능 칩 섹터에서 브로드컴이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며 목표 주가를 250~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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