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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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 시장 전반은 소외·변동성 장세지만 실적 호전 저평가 종목(이노와이어리스, 피에스케이홀딩스, 에스에프에이 등)에 주목하라는 결론. 시장 전략: 지정학(우크라이나) 뉴스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숫자(실적)를 믿고 기업 분석에 집중할 것을 권고. 금리 상승기에는 숫자 좋은 종목으로 교체 보유 권장. 이노와이어리스: 4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약 18%대 증가, 컨센서스 대비 부합 이상 깜짝 실적. 5G 중계기·장비 설치 수요 확대 기대, 긍정적 관점. 피에스케이홀딩스: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컨센서스 대비 약 21% 상회. 반도체 리플로우·디스컴 장비 업체, 저평가 및 업황 긍정 관점. 에스에프에이: 영업이익 약 46% 증가, 컨센서스 대비 9% 상회. 2차전지 검사·물류 자동화 장비 수주 확대 기대, PER 약 8배 저평가 주장. 에이치알에스(HRS) 등: 실적 발표 후 급등한 종목 언급, 업사이드 남아 있어 쉽게 매도하지 말고 보유 권고. 덕산하이메탈: 주가 조정 후 대표이사 장내매수(약 1만5600원대) 신호 긍정적. 후공정(플립칩 솔더볼) 수혜 기대, 지분가치 큰 지주사 성격 언급. 포스코케미칼: 임원 장내매수 있었고 2차전지 소재 섹터 부진 속 하반기 회복 기대. 저가 분할 접근 괜찮다는 관점. 1솔루션(원스): 태양광 사업 호조 기대, 화재 사고 이슈 해소 시 회복 가능. 미국 사회복지 지출법안(BBB) 통과 시 신재생 수혜 기대, 장내매수 긍정적. 개별 종목 원 매수 추천 외 출연자 의견 중심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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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위원과 함께합니다. 먼저 전자공시에 나온 종목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종목들을 화면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야기해 볼 종목은 아이텍 반도체 같은 업종입니다. 비싼 업종 분위기는 계속 따라가고 있었는데 이 종목은 오랜만에 보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단기간에 많이 올랐고, 최근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최근 공시된 계약 때문입니다. 매출액 대비 60% 가까운 규모의 전자담배 디바이스 공급 계약이 나왔습니다. 최근 전자담배 시장이 크게 커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KT&G처럼 단일 브랜드 위주였지만 이제 전자담배를 만들어주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랜텍은 원래 스마트폰 케이스와 배터리팩을 생산하던 기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여기에 전자담배를 추가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비중에서 전자담배 부문은 2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1.9배 정도로 전망됩니다. 자기 분야를 활용해 확장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반대로 주가가 많이 빠진 종목입니다. 아이텍 반도체는 배터리 보호회로를 만드는 업체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 애플 에어팟 무선 충전 배터리 보호회로를 납품하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가가 부진했고 작년 실적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4분기 실적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해 주주에게 돌려주려는 의지도 보입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주가 흐름이 나빴기 때문에 속이 상할 수밖에 없었던 기업입니다. 올해 전자담배 사업으로도 확장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가가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PER 기준으로 18배 정도이고, 성장만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주가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거 고점을 찍고 지금 3만 원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다시 한번 반응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내부자들이 장내 매수를 한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덕산하이메탈, 포스코케미칼, 에스원솔루션 세 종목입니다.
**덕산하이메탈**: 주가가 많이 빠져 최근 2만 원까지 갔다가 내려왔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시장과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함께 흘러내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현재 PBR은 0.8배 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확인해 보고 놀란 점은 대표이사가 1만 5천 6백 원, 현재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장내 매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금액도 꽤 큰 규모입니다. 낙폭과대 상황에서 대표이사가 매수했다는 것은 자신감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본업은 반도체 후공정 소재입니다. 반도체 칩을 기판에 붙일 때 플립칩 기법을 쓰는데, 이때 범프(솔더볼)가 필요합니다. 이 솔더볼을 만드는 회사가 덕산하이메탈입니다. 앞으로 후공정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자회사인 덕산네오룩스 지분가치도 크며, 우주항공 관련 덕산넵코스 지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주사이면서 반도체 후공정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가격이면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으로, 주가가 거의 반토막 난 상황입니다. 임원들이 많이 매수하고 있는데, 15만 원 때도 많이 샀고 주가가 내려오면서도 매수가 있었습니다. 제 계산으로 평균 매수 단가는 21만 7천 원 정도입니다. 2차전지 소재 섹터가 고평가되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소재 기업들의 실적도 대부분 미스가 많이 났던 것이 부담입니다. 그래도 양극재 등 생산능력과 양산 실적은 검증돼 있어서 올해 하반기에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상반기는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를 바라본다면 지금은 저가 분할 접근도 괜찮아 보입니다. 성장성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므로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에스원솔루션**: 올해 태양광 사업은 괜찮은데, 얼마 전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동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태양광이 키 팩터이기 때문에 이슈가 해소되면 주가는 다시 회복될 것 같습니다. 3만 3천 원대에 장내 매수가 들어왔고, 작년에는 태양광이 적자였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또한 미국의 사회복지 지출법안인 BBB(Build Back Better) 법안이 통과되면 신재생에너지 주들이 힘을 받을 수 있는데, 3월 중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은 잘 나오는데 저평가된 종목이 많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노와이어리스**: 통신장비 주들은 주가만 보면 너무 안 좋은데, 이 회사는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0% 이상, 기대치 대비 128% 수준으로 깜짝 실적이 나왔습니다. 5G 중계기를 만드는 업체로, 5G는 직진성이 강해 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중계기를 많이 설치해야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 등의 변수로 설치가 많이 지연됐는데, 이런 변수가 완화되면 설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긍정적입니다. 숫자로 증명해 줬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1차 매수 정도는 괜찮다고 말씀드립니다.
**PSK홀딩스**: 예전에도 소개했던 종목입니다. 어제 발표된 실적이 정말 좋았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기대치 대비 21% 더 나왔습니다. 이 회사는 리플로우 장비와 디스컴 장비를 만듭니다. 덕산하이메탈에서 설명드렸던 솔더볼을 붙이는 리플로우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공정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도 만듭니다. 반도체 업황도 좋고 실적도 좋은데 주가도 쌉니다. PER이 5배 밖에 안 되는 상황입니다. 지주사 할인 때문에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 자체는 탄탄합니다. 지난 11월에 소개했을 때 이후 상승 탄력을 받았고, 지금은 조정을 받는 상황입니다.
**에스에프에이(SFA)**: 역시 예전에 소개했던 종목인데 주가가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숫자만 보면 왜 안 갔는지 의아할 정도입니다. 영업이익이 46% 증가했고, 기대치 대비 9% 더 나왔습니다. 원래 물류 자동화 장비 회사지만 최근에는 2차전지 장비 쪽 매출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가 늘어나면서 수주 기대가 있고, 쿠팡 물류센터 장비 수주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업이 다양화되면서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는데, PER이 8배 수준으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지난 14일에 소개해 드렸던 HRS가 어제 7% 급등했습니다. 이 회사도 생소한 기업이었는데, 실적을 보다가 깜짝 실적이 나와 소개해 드린 것입니다. 그때 PER이 5배 정도에 불과했는데, 저평가 구간에서 아직 업사이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보통 PER 10배까지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으니 쉽게 팔지 마시고 계속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난 월요일 방송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시장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오늘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이긴 하지만 한국 증시는 소외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급등 출발할 것 같습니다. 전쟁이나 미국 금리 이슈가 중요하지만, 뉴스에 따라 매일 사고파는 것은 결국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장에서 결국 우리가 투자하는 것은 기업입니다. 이럴수록 실적과 숫자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사람들은 숫자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실적이 잘 나오는 종목이 아닌데 잘 모르겠다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숫자가 잘 나오면서 싼 종목으로 교체하시면 나중에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숫자를 보면서 투자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염승환 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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