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디벨로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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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계좌 양전 공개, 미국 직투 계좌 -27%. QLD·SSO 웅덩이 매매법 분할매수 진행 중이며 천만원은 보유 방침. 금리 인하 전 상반기 강세 가능성과 하반기 경기침체 리스크를 언급. 테슬라 실적 호조와 마진 축소 전략, 에너지 섹터 강세, 미국 GDP·실업수당 지표가 연착륙 기대를 키운다고 평가. 공포지수 69로 탐욕 구간 진입 임박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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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DCA 장기투자자 디벨로몽입니다. 오늘도 계좌 현황을 먼저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드디어 국내 계좌가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탐욕 구간에 진입해 있고 환율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매도하고 직투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일단 천만 원은 그대로 보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직투 계좌는 마이너스 27%입니다. QLD가 드디어 웅덩이 매매법을 통해 마이너스 30%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하필 가장 비중이 높은 녀석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자, 웅덩이 매매법 매수 현황부터 공유드리겠습니다. QLD는 그저께 매수가 끝났고 현재 다음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SO는 현재 120일선과 만나면서 바로 120일선 매수 타이밍에 따라 매수 중입니다. 2일차 매수가 완료되었습니다. USD는 휴일과 동일하게 다음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일 차트를 살펴보면 상승장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인 눌림 후 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진짜 바닥이 한 번쯤 더 있을 거라고 각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 금리 인하 전에 상반기에 강하게 잠시 상승을 주는 걸까요?
보통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뒤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는 경기 침체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지금처럼 우리도, 기업들도 다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경제가 둔화되거나 침체로 향하게 되고, 연준은 그때 금리 인하를 감행합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가 침체되고 둔화되고 있을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둔화 때문이죠.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금리 인하를 해야 진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이렇게 많이 상승하니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금일 차트를 보면 빅테크, 반도체, 에너지가 좋은 흐름입니다. 특히 테슬라는 실적 발표 후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폭망했다고 했던 그 저점 대비 50%나 상승한 상태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매수해야 하는 이유죠.
테슬라의 매출은 33% 늘었고 분기 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PS도 예상보다 상회했습니다. 문제는 자동차 부문의 마진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매년 50% 차량 인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애플처럼 생태계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러려면 모두가 테슬라를 써야 하죠. 마치 아이폰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마진을 축소하고 있고, 이 기회에 다른 자동차 기업과 전기차 기업들을 누르고 혼자 올라갈 기회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지만 성공하는 사람과 부자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위기 속에서 일론 머스크는 컨퍼런스 콜에서 "지금까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강력한 주문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을 미친 듯이 낮추니 주문이 강력할 수밖에 없는데,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의 해석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에 일론 머스크를 보며 느낍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기억나시죠? 실적은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컨퍼런스 콜에서 가이던스를 최악으로 잡아 놓아서 급락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3%나 상승했습니다. 시장의 매수세 때문일까요?
어제 에너지 섹터도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셰브런이 개장 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분기 배당 상향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즉 에너지 기업들은 여전히 좋다는 뜻이고, 그 기대감이 매수세로 연결되었습니다. 워런 버핏은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요? 최고의 매수 종목은 사실상 버크셔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5%입니다. 환율은 1,229원입니다. 그리고 금일 공포지수는 69입니다. 곧 미친 탐욕 구간으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2022년이 끝나고 2023년이 시작되면서 시장 반응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버티는 기업들의 실적, 진짜 미국은 강력한가, 미국이 연착륙하는 건 아닌가, 골디락스를 꿈꿔도 되는 건가.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는 중요한 경제지표 두 개가 발표되었습니다. 먼저 미국 GDP가 발표되었는데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지난 3분기 3.2%보다는 낮아졌지만, 예상치 2.6%를 상회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지 살펴보니, 민간 부문에서는 석유, 석탄, 화학, 제조업에 대한 재고 투자가 늘었고 전기, 가스 같은 유틸리티 재고 투자도 증가했습니다. 소비자 지출도 상품과 서비스 모두 늘었습니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GDP의 68%나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것이 2% 정도 증가했는데, 3분기보다는 증가 폭이 살짝 꺾였습니다. 즉 소비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내구재 주문이 깜짝 증가했고, 이를 종합하니 슬슬 골디락스와 연착륙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미국 경제가 진짜 연착륙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만 지금 공포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상황인가요? 원래 주식이라는 게 공포와 설렘을 모두 품은 채로 상승하는 것이죠. 탐욕 구간도 꽤 올라왔고, 슬슬 어떤 이유를 붙여서 하락시킬 때가 된 것 같은데 계속 상승하니 불안하면서도 설렙니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상반기 금리 인상 중단 소식으로 상승한다면,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로 인한 금리 인하가 찾아올 것이고 그 때문에 하락한다고 보는 전문가도 꽤 많습니다.
어제 중요한 발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였습니다. 계속 긍정적인 소식만 들려오는 와중에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실업자가 7개월 만에 최저를 찍었다는 것은 미국 고용이 강력하다는 뜻이고, 이는 연준의 긴축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걸림돌이 되나 싶었는데, 최근 시장은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지표는 3개월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신규 실업자는 줄고 있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고 있다는 건 누적 실업자는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테크 기업들은 계속 감원 소식을 전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해고되는 사람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실직한 사람들이 재취업하기는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실업률은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연준이 의도하는 바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발표된 기업들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좋아질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인텔만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보다 나빴고 가이던스도 암울합니다. 인텔 CEO는 업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큰 규모의 재고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중 10% 급락했는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텔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영원한 것은 없고, 도태되지 않도록 항상 발버둥 치고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비자 실적 발표입니다. 소비 패턴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비자와 마스터카드 실적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비자는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해외여행 급증으로 좋은 실적을 보였고, 해외 지출이 22%나 급증했습니다. 중요한 가이던스에서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마스터카드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자와 마찬가지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국경 간 거래량이 31% 증가했습니다. 마스터카드 CEO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지출은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미팅이 잡혀 있어서 여기까지 전달하고 영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주말이니 오늘 하루 힘차게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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