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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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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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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이슈레이더] 미국채 대신 금 사 모으는 중국! 달러 패권에 도전하나?

매일경제TV · 2024-05-30 · 유튜브 시청 8,179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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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S&P500#테슬라#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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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중국의 미 국채 순매도와 금 매입 확대는 미중 갈등 속 달러 패권 약화 신호로, 특히 1분기 약 533억 달러 순매도 등 수급 변화가 미 국채 금리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봄. 국채 경매일 변동성 유의 및 금 보유 고민 필요 제기. 중국 BY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연속 주행 약 2,000km, 가격 절반 수준)가 테슬라·현대차 등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중국·유럽 간 무역 마찰 향방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미국채 매도 흐름과 금 매수, 달러 패권 변화

01. 송재경의 이슈레이더 시간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두 경제 대국 사이 긴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의 미국채 매각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채를 내다 팔는 동시에 금 보유고는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이 두 강국의 움직임 속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해야 할지, 디멘전 송재경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오늘 미국 국채 경매가 있는 날 변동성이 커진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어제 5년물에 이어 새벽에는 7년물까지, 원래 정한 것보다 금리가 더 높게 발행되면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장세로 진입

03. 결론적으로 당분간 실적 시즌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매크로 지표, 특히 금리에 영향을 주는 지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밸류에이션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S&P500은 22배 이상, 일부 종목은 40배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고 보셔야 합니다.

중국의 미국채 매도와 미중 갈등

04. 국채 시장이 최근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고, 오늘 짚을 이슈도 국채 수요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미국채는 전 세계 투자자와 중앙은행이 입찰에 많이 참여하는데, 최근 수요가 부진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계속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중국이 계속 팔고 있고, 그 뒤에는 미중 갈등이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방향은 이미 정해진 것 같습니다.

05. 원래 미국과 중국은 우호적이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끌어들였고,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로 번 돈으로 미국채를 사 주는 구조였습니다. 미중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우호 관계가 적대 관계로 깨졌다고 보셔야 합니다.

06. 지난 1분기 수치를 보면, 중국은 미국채를 약 533억 달러 순매도했습니다. 2015~2016년 중국이 어려웠을 때 매각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1조 달러 수준에서 9,000억, 8,000억 달러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를 대신 사 주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중 긴장이 미국채 금리를 자극하는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07. 미국채를 두 번째로 많이 가진 중국이 매도하는 것이 미국 장기금리를 15년 만에 최고치로 밀어 올린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중국이 미국채를 팔아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면서 동시에 달러 패권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런 행보를 미국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봐도 될까요?

08. 결론적으로 누구나 도전하고 싶어 합니다. 미국이 달러로 할 수 있는 것과 못 하는 것을 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독립하고 싶은 마음은 다들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달러 패권이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중국과의 거래에서는 점점 약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09.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이 달러를 너무 과하게 썼기 때문입니다. 2차 제재,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을 하면서 중국은 화웨이 사태를 겪었고, 이란 사태도 겪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면서 러시아가 원유를 팔아 해외에 쌓아 둔 달러 자산이 동결됐습니다. 미국에 넣어 둔 돈이 갑자기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달러로 갖고 있는 게 맞느냐"는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10. 최근 IMF 발표 차트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미국과 친한 나라들은 외환보유고 중 달러 표시 채권 비중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반대로 미국과 덜 친하고, 언제든 2차 제재를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은 외환보유고에서 금 비중을 올리고 달러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방향성이 확실히 감지됩니다.

11. 중국의 경우,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 비중은 2015년 2% 정도였는데 지금은 5%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미국 국공채 비중은 44%에서 30% 미만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국 중국은 미국채를 팔아 금을 사고 있고, 이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과 가까운 나라들도 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달러 패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12. 최근 금값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중앙은행의 매수도 한몫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미국 재무부 입장과 단기 수급

13. 미국 재무부 입장에서는 입찰이 부진하면 큰 고객이 이탈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14. 근본적으로 국채 금리는 경제 성장률과 함께 가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중요합니다. 증시에도 "수급이 재료를 우선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악재가 있어도 누군가 많이 사 주면 주가는 오르기 마련이고, 국채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15. 미국은 재정 적자를 지속하면서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적자 재정의 근간은 국채 발행이고, 누군가는 그 국채를 사 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장 우호적인 고객은 중국이었고, 지금은 일본이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도 한계가 분명합니다. 따라서 하반기로 갈수록 국채 발행과 경매가 있을 때마다 금리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16. 중국은 달러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금 보유량은 사상 최고 수준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을 조금씩 쌓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는 게 현명할까요?

17. 미국 재무부는 분기 단위로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합니다. 언제 얼마나 발행하는지 날짜를 체크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규모에 따라 그날의 변동성은 피해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18. 또 블룸버그가 투자자들에게 물었을 때,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침체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으로 금이 1위로 꼽혔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대답하지만, 정작 포트폴리오에 금을 많이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금 보유에 대해 의미 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19. 저도 금 이야기는 하지만 실제로 금을 많이 사 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쨌든 국채 시장의 변동성과 중국의 국채 수급 변화에 대해 아이디어를 짚어봤습니다.

중국 전기차의 부상, BY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 다음으로 최근 변동성이 큰 업종이 2차전지와 전기차입니다. 테슬라가 고전하는 배경에 중국 업체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제는 중국 BYD에서 하이브리드 신차 모델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21.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중국 제품을 싸고 조악한 것으로 여겨 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를 많이 쓰는 이유도 "이렇게 싼데 한번 사 보지" 하는 느낌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혹합니다. 중국이 전 세계 자동차 수출 1위국이 됐다는 사실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투자의 세계는 냉정하고, 경쟁에서 이길 방법이 없으면 밀려납니다.

22. 제가 이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는 작년 4분기 판매량으로 테슬라를 앞섰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가득 충전하고 가득 주유하면 최대 2,00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기존에 경쟁력 있다고 평가받던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1,100km 정도였습니다. 그 두 배 가까이 되는 거리입니다.

23. 가격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캠리는 4만 달러 조금 안 되는데, 우리 돈으로 3,800~3,900만 원 정도입니다. 중국에서 출시된 이번 하이브리드는 우리 돈으로 1,900만~2,600만 원 사이입니다. 가격은 절반 수준인데 최대 주행거리는 두 배 가까이 됩니다. 무역 장벽이 없다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시장을 석권할 수밖에 없는 성능과 가격입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이 이슈를 가져왔습니다. BYD가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저도 놀랍습니다.

24.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비싼 순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반면, 저렴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BYD 점유율이 오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무엇인지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25. 쉽게 말하면 짬뽕과 짜장을 한 그릇에 담은 것과 비슷합니다. 순수 전기차, 예를 들어 테슬라는 전기로만 달립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하나의 차에 적절히 섞은 방식입니다. 집에서 플러그를 꽂아 충전할 수도 있고, 휘발유를 넣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

26. 이전까지는 순수 전기차가 대세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혹한 속에서 충전 대란을 심하게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두 방식을 섞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전체 전기차 중 절반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보셔야 합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27. 미국은 상대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비중이 작습니다. 하지만 증가율 측면에서는 연초 이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50% 가까이 늘었고, 순수 전기차는 10% 남짓 늘었습니다. 향후에는 순수 전기차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쪽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훨씬 더 위협적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합니다.

28. 이번 BYD 신차가 돋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 주행거리와 속도를 3년 만에 두 배로 늘린 점이 압도적입니다. 연비로 환산하면 리터당 34km 정도입니다. 디젤 차가 보통 15km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고, 거의 두세 배에 가깝습니다. 휘발유 차 기준으로 보면 정말 엄청난 수준입니다.

29. 우리 입장에서는 현대차가 잘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우리보다 싸게, 많이 생산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중국산 공급이 과도해지면 우리 자동차 업체들이 위협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분명 있습니다.

30.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은 미국 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바이든 정부는 중국산 일곱 개 전략 산업 분야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경쟁력을 의식한 조치라고 봐도 될까요?

31. 당장은 그렇게 큰 영향이 없고, 미래를 내다본 조치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중국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이 유럽으로 가고, 미국으로 가는 비중은 2%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적죠. 그래서 미국이 관세를 25%, 100%로 올린다 해도 중국 입장에서 당장 큰 타격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32.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것은 유럽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어떻게 풀리냐입니다. 미국은 강하게 때릴 수 있지만, 유럽은 중국과 주고받는 것이 많아서 훨씬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투자자 입장에서도 중국과 유럽의 무역 마찰, 향후 협상에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33. 결국 핵심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의 관계를 함께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4.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신 분은 디멘전 송재경 대표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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