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증시 3대 지수 반등 후 오미크론 관련 뉴스(바이든 연설, 남아공 환자 감소), 화이자 치료제 FDA 승인 기대, 애플 신용등급 상향 등을 전하며 하락 시 분할 매수를 강조. 러시아-나토 긴장은 불안 요인으로 언급. 장기적으로 S&P500 우상향 확신을 밝히고 QLD·SSO 등 레버리지 ETF를 웅덩이매매법 타이밍에 따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제시.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어제까지 모두 잘 하셨나요? 저와 멤버십 분들은 어제 장 초반의 2차 매수 타이밍 마지막인 5일차 비중을 매수했는데, 마감 때보다 싸게 사서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딱 5일차 매수가 끝나는 날 큰 상승을 보여줘서 좋은 건 당연하지만,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번에 장중에 샀을 때는 거의 고점 부분이라 역시 답은 저점 매수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매일 저점에서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결국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후회 없는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하루하루 주가 흔들림은 언제나 있고 앞으로도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뉴스가 많아서 꼭 알아야 할 것만 골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오미크론 관련 연설 핵심 내용,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 사용 승인 가능성, 애플의 신용등급 트리플A 획득 소식, 그리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의 군사적 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내용입니다. 미국은 이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를 예고한 바 있어서 이 부분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크게 반등했습니다. 지난 3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바이든의 연설, 확진자 감소 소식, 코로나 치료제 승인 가능성, 저가 매수세 유입이 맞물리며 상승했습니다. 지수들은 장 초반 숨 고르기를 거친 뒤 오후에 크게 올라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는 1.6%, 나스닥은 2.4%, S&P500은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섹터 맵을 보면 전체적으로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보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모습입니다. 빅테크, 금융, 에너지가 주도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3% 크게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 후 급등했고, 나이키도 실적 발표 후 상승했습니다.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이유 중 하나는 개인적으로 마이크론의 좋은 실적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현재 공포탐욕지수는 32입니다. 25의 극심한 공포보다는 많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공포 구간에 있습니다. 오미크론, 긴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장이 가장 주목한 이슈는 바이든의 오미크론 관련 연설이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접종한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약 4배 높다. -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치명적이지 않다. - 3차 부스터 샷을 맞아도 마스크 착용은 꼭 해달라. - 국민들이 걱정할 필요는 없고 최선책은 백신 접종이다. - 백신 접종소 1만 곳을 신설하고, 집에서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봉쇄(락다운)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입니다. 2020년 3월과 지금은 다르다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연설에서 어제 말씀드린 'Build Back Better(BBB)' 플랜도 언급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주식이 급락하자, 바이든은 BBB 플랜이 경제에 좋다고 말했다는 점, 노벨상 수상자들이 만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상원과 이야기해 보겠다고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연설에 힘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오미크론이 처음 발견된 남아공에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또 오미크론으로 사망률이 오르지 않았고 증상도 델타보다 훨씬 약하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아직 데이터는 충분하지 않아 관련 뉴스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오미크론 관련 악재가 넘쳐났지만 지금은 좋은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뉴스가 엇갈리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니, 당분간 오미크론 뉴스를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을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치료제가 보급되면 코로나 팬데믹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합니다. 특히 자택에서 며칠간 복용하는 방식이라 전 세계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의료시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aa(트리플A)를 받았습니다.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미국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고 한국보다도 몇 단계 높습니다. 무디스는 애플의 뛰어난 유동성, 향후 3년간 지속될 성장, 강력한 사업 전망과 고객 충성도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로써 애플은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무디스가 꼽은 위험 요인은 짧은 제품 주기, 소비자 선호 변화, 공급망 관리인데, 제품 주기와 선호 변화는 애플의 강력한 생태계를 생각하면 큰 위험이라고 보기 어렵고, 결국 공급망 관리가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불안감이 생기는 뉴스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더 물러설 곳이 없다며 서방의 공격적 행보에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지금 이슈로 모두 매도하고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뿐 아니라 유럽을 겨냥한 핵전력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 차관은 나토의 대응으로 중거리 핵미사일을 벨라루스 등 유럽에 재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나토는 러시아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해 둔 상태입니다.
어제 영상에서 길게 보면 분명히 우상향 구간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당장 오늘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것은 아닙니다. 이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해야 오를 때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주가 조정을 주는 요인들은 오미크론, 금리 인상, 테이퍼링 가속화, 인플레이션, 그리고 러시아·중국·터키 등 지정학적 악재입니다. 이런 악재는 항상 있었고, 뉴스로 알려진 악재들은 이미 이번 조정을 통해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다고 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기술주,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조정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미 일정 부분 반영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올해 지금보다 더 떨어져서 마무리될지, 상승으로 마무리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10년 이상 길게 보면 나스닥과 S&P500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고, 거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만약 지금 1년간 하락장이 시작될 것 같다고 판단하시면 매도하고, 저점이 왔을 때 다시 매수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한번 시도해 보면 결국 왜 부자들은 가장 좋은 자산에 투자하고, 왜 계속 투자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폭락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락이 보이면 매도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라리 그에 대비해 어느 정도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전략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투자자들은 폭락이 오기 전에 고점에서 매도하고 저점에서 매수할까요, 아니면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분할 매수를 할까요? 2020년 코로나 최저점은 뉴스 발표 13일 전인 2020년 3월 23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뉴스는 3월 10일이었습니다. 지금 결과를 보면 아직 더 떨어질 구간이 남아 있었던 것이죠.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폭락 때 패닉셀을 할까요?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이때 매수합니다. 워런 버핏은 코로나 때 60조 원이 넘는 손실을 봤지만, "아무도 미국을 멈출 수 없다, 미국은 다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미국의 경제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모두가 손절할 때도 그냥 투자를 유지한 것입니다. 그게 최선일까요?
**QLD(나스닥 2배 레버리지)**: 빨간 원은 제가 9월부터 매수한 웅덩이 매매법 매수 타이밍입니다. 첫해에는 저도 매수 타이밍마다 샀고, 어제까지 QLD 2차 매수 타이밍 5일차 비중을 모두 매수 완료했습니다. 이제 잠시 관망하며 열심히 일해서 다시 투자할 자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익률은 신경 쓰지 않고, 원칙대로 매도 타이밍이 오면 쭉쭉 파는 것이 목표입니다.
**SSO(S&P500 2배 레버리지)**: SSO는 QLD보다 먼저 7월에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빨간 원들이 제가 매수한 웅덩이 매매법 매수 타이밍입니다. 현재 SSO 1차 매수 타이밍은 어제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SSO와 UPRO를 집중 매수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SSO 2차 매수 타이밍을 진행 중이신 분들은 주가가 올라도 내려도 상관없이 오늘, 내일, 그리고 금요일까지 5일차 비중까지 모두 매수하시면 됩니다. SSO는 다시 $90을 터치해 줄 것입니다. 그때 함께 추가 매수하신 분들은 같은 $90이라도 더 많은 수익이 나 있을 것입니다. 떨어졌을 때 원칙대로 매수했으니까요.
주식 시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에게 욕심의 마지노선은 QLD와 SSO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투자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것은 통찰력이 아니라, 이것을 10년 동안 그대로 보유할 수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저도 혼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웅덩이 가족분들과 함께 투자하고 있고, 같은 목표와 투자 생각을 가진 가족들과 함께 멘탈 관리를 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뉴스에 겁을 먹어 매수 타이밍에 사지 못했더라도, 상승한다면 댓글을 보면서 "다들 이렇게 무서운 시장에도 원칙을 지키셨구나, 나도 다음에는 잘 지켜봐야지"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