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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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상한가 종목이 동전주·잡주 위주로 바뀌어 시장은 좋지 않으며, 지금은 사지도 팔지도 않는 관망 구간이고 조정 가능성이 높다. 시장 흐름: 상한가 종목이 1000원 미만 동전주와 잡주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어 좋은 시장이 아니라는 진단. 시장 흐름: 어제는 탄탄한 종목이 상한가였으나 오늘은 테마 없이 잡주가 뛰는 모습. 기술적 기준: 코스피 1800을 돌파하면 상승을 기대하고, 실패 시 1500~1600 부근 반등 지점에서 매수를 노릴 수 있다고 제시. 투자 전략: 지금은 매수도 매도도 필요 없는 관망 구간이며, 고수들은 현 시장에서 굳이 손대지 않는다고 주장. 투자 전략: 상승 중 추격매수나 뇌동매매는 손실로 이어지기 쉬워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 개별 종목(마스크·코로나 관련주): 미코, 바이오메드, KM, 마이크로디지털 등은 코로나 테마 재료에 편승한 상승으로 재료만 소비 중이라고 평가. 개별 종목(한진칼): 지분 싸움 재료로 급등 후 조정, 재반등 단계로 보이며 거래량 분석상 물린 투자자가 많다고 판단하고 현재 수익 기회는 아니라고 봄. 개별 종목(씨젠·진단키트 관련주): 2차 이후 고점 근처로 보이며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이라 상승 끝물로 판단. 손절 라인 정리를 권고. 개별 종목(셀트리온제약·신라젠): 셀트리온제약은 탄탄한 종목으로 58,000원대 지지 여부를 볼 만하고, 코로나 관련주 시세는 단발성일 수 있어 장기성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봄. 테마 평가: 한진칼 등 테마는 이미 많이 소비되어 단물이 빠졌다고 판단. 리스크: 조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현금 보유자에게는 기회이며, 보유자는 일시적 하락으로 볼 것을 권고.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인다는 것이 역발상 투자의 기본입니다. 오늘도 굉장히 많은 종목이 급등했고, 반대로 많은 종목이 빠졌습니다. 이 중에서 상한가에 들어간 종목들을 체크해봐야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그 흐름에 맞춰 움직이거나 역발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상한가 종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저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3월 29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무료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서 시장에 대한 조언을 받아 가셨으면 합니다.
오늘 상한가 종목을 가격대별로 나눠 보니, 아래쪽에 천 원 미만, 심지어 백 원 미만 동전주들이 급등하며 올라오는 모습이 나옵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다른 종목이 오르는 것을 보면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100원짜리가 300원이 되는 것을 보면 1,000만 원으로 주식을 많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생각이 한꺼번에 몰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시장은 좋은 시장이 아닙니다.
이런 종목들을 흔히 잡주라고 부르는데, 잡주가 급등하는 시장은 특별한 이슈 때문이라기보다 가격 메리트 때문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던 도중 잠깐 쉬어가는 그림이 나왔고, 그러다 보니 오늘은 잡주들이 많이 뛰어오른 날이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시장은 1,800선을 돌파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800선을 뚫으면 상승세를 기대하며 조정 시 반등을 노려 매수 포인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뚫지 못하고 빠진다면 600선 이하, 1,500선 전후에서 반등 포인트를 잡아 매매할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지금 뭔가 사야 하고 뭔가 팔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가 지금은 살 필요도, 팔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사지 않았는데 빠지면 더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오고, 올라서 빠질 때도 더 좋은 매수가가 옵니다. 팔아야 할 종목도 지금 팔지 않으면 올라갔을 때 더 좋은 가격에 팔 수 있고,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다시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무언가를 하는 쪽은 하수이거나, 초고수들이 현금을 가지고 단타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중상급 수준의 고수들은 지금 이 시장에서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은 굳이 손댈 필요가 없는 시장입니다.
급등주를 보고 눈이 돌아가 추가 매수하거나 뇌동매매를 하다가 고점에 물려 계좌 손실이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경계해야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탄탄한 기업들이 보였는데, 오늘은 탄탄한 기업보다 잡주가 굉장히 많습니다. 어제까지 하한가였던 종목이 오늘 갑자기 상한가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일정한 테마 없이 잡주가 그냥 뛰어오르는 것은 좋은 시장의 모습이 아닙니다. 마트에서 좋은 상품을 할인할 때와 이상한 잡상품을 할인할 때 느낌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세미콘라이트, 에이프로젠 H&G, 코센, 에스모 머티리얼즈, 현진소재, 코스엠, 지코 등 동전주들이 급등한 것은 좋은 시장의 신호가 아닙니다. 버즈고야 개발, 녹십자웰빙도 특별한 이슈 없이 올라온 종목입니다. KM이나 마스크 관련주도 코로나 마스크 테마가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이고, 마이크로디지털, 유나이티드제약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코 같은 수소차 관련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이 코로나 이슈로 빠질 때는 같이 내려가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인데, 오히려 테마를 만들어 편승하려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미코는 바이오메드라는 회사를 통해 코로나 진단 시스템 수출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로 급등세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만 만들어 띄우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한진칼은 지분 싸움 이야기 때문에 엄청 급등했다가 빠져 내려가 다시 올라오는 설거지 단계로 보입니다. 올라올 때보다 아래쪽에서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여기서 매도하는 사람도 많지만, 여기서 사는 사람도 많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은 지난번에 이만큼 빠졌으니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 믿는 막연한 투자자들이 들어가는 구간입니다. 지금 여기서 이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런 식의 시장이 만들어지면 조정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제와 오늘 상한가 종목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어제는 탄탄한 종목이나 알 만한 종목이 있었지만, 오늘은 탄탄하지도 알 만하지도 않은 애매한 종목이 많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체크하는 것은 시장이 더 갈지, 조금 밀릴지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오늘 집중해 볼 만한 종목은 많지 않지만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는 2DC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종목은 거의 끝물입니다. 2DC와 함께 움직였던 씨젠이나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아래 꼬리를 길게 달고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씨젠이 20만 원까지 간다, 시즌2가 8만~9만 원을 넘는다는 기대에 여기서 달려들고 있습니다. 이미 사서 들고 있다면 안타깝지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손절 라인을 정해서 정리하고, 흔들림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셀트리온제약은 탄탄한 종목 중에서 대장 격이지만 지금 58,000원대에서 버티고 있는 것은 관심 있는 분들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코로나 진단키트나 치료제 관련주는 단발성 시세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니, 장기로 이어질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DC는 어제 체크해 볼 만한 종목이었지만 이미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칼도 테마가 있긴 하지만 이미 많이 해 먹은 테마이므로 단물이 다 빠졌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더 올라가기는 어렵고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하한가 종목은 없었습니다. 메쉬, 세보에스이, 엠이씨, 빛이월드제약 등이 약세를 보였지만 집중할 만한 종목은 아닙니다. 비쥬얼드, 제압 등은 테마의 재료가 다 빠진 관련주이므로, 관련주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올라갈 수 있는 종목을 미리 싸게 사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역발상 투자의 관점에서 많은 종목을 살펴보았습니다. 시장이 지금 이렇게 진행되면 조정이 들어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현금을 들고 있는 분에게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미리 들고 있는 분에게는 약간 빠지더라도 나중에 다시 올라갈 것이므로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시장 반응이 나온다고 흥분하지 말고, 더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 문현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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