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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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상승보다 하락 뉘앙스가 강하니 2월 조정을 대비해 매수보다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라는 결론이다. 시장 상황: 미국 나스닥 조정이 두드러지고 코스피는 약세,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강하다. 대형주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상승이 멈추는 흐름이다. 환율·금리 리스크: 미국 금리가 더 오르면 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경제 위축과 부채 부담이 커져 한국도 악순환에 놓일 수 있다고 봤다. 수급: 외국인 순매수가 매도로 꺾였고 기관도 먼저 꺾였다. 매수세가 꺾이면 재하락 가능성을 조심해야 한다. 전략: 조정 시 매수 기회를 노리되, 지지 반등이 나와야 하고 돌파 시에는 추격 대신 다음 하락을 기다리라고 조언했다. 급등주: 당일 상한가 4개, 10% 이상 급등 12개가 나왔다. SSR은 이상급등 후 3일 만에 급락해 추격매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유엔젤: SKT 고객사, 구글 AI 챗봇 관련 테마로 상한가. 품절주 특성상 단기 추격은 위험하며 7~8천원대에서 수익 실현을 추천하고 9천원까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린드먼아시아: 주식수 1300만주 중 1000만주가 묶인 품절주. 상승 이유 뉴스가 없어 불확실하며 6~7천원까지 가능성은 있으나 윗꼬리와 급락 리스크가 크다. 비트나인: AI·그래프 데이터베이스·VR/AR 관련 테마주로 급등. 세력의 단기 급등 대상일 수 있어 추격을 피하라고 했다. 결론: 신규상장주·테마 급등주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고, AI·빅데이터·로봇·블록체인 관련 중 상승하지 않은 종목을 발굴해 조정 시 분할매수를 준비하라고 권했다.
다듬은 글
생각을 바꾸면 수익이 보인다, 역발상 투자 문현진 멘토입니다. 오늘도 많은 종목들이 급등이 나오고 있어서 바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가 부산과 대구에서 무료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부산과 대구에 계신 분들,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도권이나 수도권은 언제 오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 그것도 차차 계속 준비해서 찾아갈 테니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시장에 대한 코멘트를 드리면, 일단 시장은 살짝 힘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양봉이 올라오고 있지만, 미국장은 조정이 조금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쪽 조정이 두드러지고 있고요. 우리나라는 코스피가 조금 빠졌지만 코스닥은 오히려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기술주와 중소형주 위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 대형주들은 상승하다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상승이 멈추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위로 올라갈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살짝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조정이 들어갔을 때 매수 기회를 노려서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만약 빠지지 않고 돌파가 나온다면 지지 구간을 확인하고 잡아야 합니다. 빠질 가능성에서는 내려가면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잡으면 되고, 돌파가 일어나면 아쉽지만 다음 하락을 기다렸다가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시장은 상승보다는 하락에 대한 뉘앙스가 많이 보입니다. 미국 경제가 좋다면 금리가 오를 수도 있는데, 미국 금리가 더 올라가면 우리나라도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경제가 괜찮으면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도 괜찮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미국 달러 환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면 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부채 부담도 커집니다. 여기에 미국 금리가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면 우리나라도 부담이 커지는 악순환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매수보다는 매도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겠고, 2월에 있을 수 있는 조정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급도 꼬여 있는 느낌입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매도세로 꺾였고, 기관은 일찌감치 꺾였습니다. 매수세가 꺾이면 다시 하락으로 돌아설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상한가 종목은 꽤 많습니다. 상한가는 4개 종목이었고, 10% 이상 오른 기업은 12개 종목이 확인됩니다. 금융 관련주와 테크·기술주가 많이 보입니다. 뚜렷한 포인트를 잡기는 어렵지만, 급등이 나오는 기업이 꽤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둘 만합니다.
10% 이상 하락 중인 종목은 SSR입니다. 최근 이유 없이 급등했던 종목인데, 3일 만에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목을 잘못 따라 잡으면 큰일 날 수 있으니 항상 명심하셔야 합니다.
오늘 상한가에 들어간 유엔젤은 예전에 SKT가 AI 서비스를 곧 내놓겠다고 했을 때 급등한 적이 있습니다. SKT를 고객사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펭수로 잘 알려진 기업으로, 유아교육 솔루션과 EB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AI 관련주로 엮이며 상승했고, 최근 구글이 AI 챗봇 '바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 나오면서 다시 상한가에 들어간 것이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챗GPT 이야기가 많은 요즘, 유엔젤처럼 오랫동안 횡보하던 품절주가 테마에 엮여 급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챗봇과 AI 관련주는 아직 테마가 끝났다고 보기 이르기 때문에, 테마가 잔향처럼 남아 떨어졌다가도 다시 올라오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기에는 나쁘지 않은 종목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단타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산 자리가 막차일 수 있고, 그게 가장 고점일 수 있습니다. 그때 손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고점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오르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타는 고점이든 아니든 내가 정한 자리에서 일정 수준 빠지면 매도한다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습관이 잡혀 있지 않다면 단타는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이런 시장에서는 물릴 수 있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엔젤은 흐름상 조금 더 갈 것 같습니다. 7,000~8,000원대, 9,000원까지도 시세를 낼 수 있다고 보입니다. 홀딩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가져가시되, 7,000~8,000원대부터는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품절주 특성상 만 몇천 원대까지 폭등할 수도 있지만, 그건 예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이야기입니다. 그 구간까지 가면 운이 좋은 것이고, 예상하지 않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린드먼 아시아는 급등이 나온 이유를 뉴스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A프로젠 관련으로 엮였던 적이 있고, 벤처기업 관련 테마로도 움직인 적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올라온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발행 주식이 1,300만 주인데 1,000만 주가 묶여 있다는 점을 보면, 벤처투자사로서 보유한 지분이 부각되어 상승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품절주라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상 급등이 나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리스크는 내일 갑자기 급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윗꼬리가 굉장히 많이 달려 있는 것을 보면, 장중에 시세를 냈다가 한 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이 끝나기 전에 갑자기 급락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찾아볼 수 있는 뉴스는 영업이익이 30억 원 정도라는 것인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흑자라는 점이 주가 상승의 이유인지는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내일이나 일주일 정도 지나야 어떤 뉴스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6,000~7,000원까지 상승 가능성은 있지만 윗꼬리를 달고 한순간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언제든 매도할 준비를 하고 계셔야 하고, 장기로 가져가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트나인은 AI 관련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챗봇과 구글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급등했고, VR·AR 테마에도 엮여 있어 시세를 낼 최적의 재료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적은 특출나게 많지 않지만 적자 숫자로 돌아섰고,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와 AI를 제공하는 업종을 감안하면 테마에 잘 어울리는 종목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종목도 품절주라서 주식 수가 적은 것이 상승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품절주가 급등하는 이유는 주식 수가 적어서 적은 매수세로도 큰 상승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컵에 물을 채울 때 넓은 컵은 많이 부어야 수위가 올라가지만, 좁은 유리병은 조금만 부어도 수위가 확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품절주는 테마주로서 갖고 놀기 좋고, 세력들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매집해서 살짝 들어 올려 단기 차익을 노리기 좋은 종목이 됩니다. 세력들의 간식거리 같은 종목이 되는 셈입니다. 이런 급등은 세력들이 단기간에 주가를 올려 이득을 보려는 수작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챗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빅데이터나 AI 관련주 중에서 아직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은 종목, 그리고 대기업 중에서 튼튼한 기업들 가운데 주가가 덜 오른 곳을 찾아 모멘텀을 기다렸다가 수익을 챙기는 개념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마주를 단기간에 잡아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도 몇 일 안에 사서 물려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분들만큼은 단기 급등주에 따라붙지 마시기 바랍니다. 챗봇이나 빅데이터 관련주가 움직인다고 해서 그저 급등하는 것을 쫓기보다, 관련 종목 중에서 아직 시세를 안 받은 종목을 미리 찾아 사두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첫날 떡을 만들어 버리는 효과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규상장주는 단기적으로 시세차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가가 가만히 있으면 수익을 낼 사람도 손실 날 사람도 없지만, 움직이는 순간 수익 나는 사람과 손실 나는 사람이 함께 생깁니다. 변동이 있는 자리에서 고점을 잘못 잡으면 손실을 보게 되니, 저는 신규상장주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종목들을 보면 모두 품절주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주식 수가 풍부하지 않다는 특징입니다. 품절주는 한번 물리면 탈출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주식을 하루 종일 보고 있을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매도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품절주는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품절주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적은 돈으로 주가를 흔들어 급등을 만들고, 사게 만드는 유혹이 많습니다. 빠지지 않으시려면 지금 나오는 급등주에는 관심을 적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좋은 테마는 많습니다. 빅데이터, AI, 로봇 관련주, 그리고 NFT·블록체인 관련주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관련주 중에서 아직 주가가 오르지 않은 기업들에 관심을 두고, 내가 이미 갖고 있는 종목 중에 해당하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런 종목을 갖고 계신다면 시장이 빠졌을 때 추가 매수하는 것도 좋고, 신규 매수 기회로 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기업들을 미리 발굴해 놓는다는 생각으로 시장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역발상 투자, 문현진 멘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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