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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회의, 삼성전자 vs TSMC 반도체 수혜주는?

머니팜 ㅣ 한국경제TV · 2021-04-08 · 유튜브 시청 105,221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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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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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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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속 디지털 위안화 결제 발언, 인텔 파운드리 재개(미국 주도 공급망 재편) 강조. 한미일 정상회담 등 공급망 워킹그룹 논의와 한중 외교 성과 및 중국 백신 이슈 언급.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 리스크로 미국·중국 사이 딜레마, TSMC는 미국·일본 투자로 선제 대응. 공급망 재편으로 반도체 장비주 수혜 가능성 제시하며 중기 보유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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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시청자 여러분, 한 주간 편하게 보내셨습니까? 부부싸움을 해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는데, 최근 미국과 중국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자주 넘고 있습니다.

03. 중국인민은행의 연구국장 왕 씨는 언론 질의응답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내 소매 거래 시 결제 수단으로 쓰는 것이지만, 시장 조건만 성숙하면 수요에 맞춰 해외 결제 기능의 도입도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그리 무게 있는 인물의 발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해서는 안 될 말이었습니다. 중국 정부 산하 기관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거론한 것은 결국 달러의 권위에 대한 공식적인 도전장이니까요. 여기에 더해 중국은 지난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서방의 국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맞설 동지들과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뜻입니다. 중국과 미국은 숨 고르기 기간을 거쳐 이제 본격적인 대결을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04. 미국도 말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요한 공급망 역할을 했던 중국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지난 3월 23일이었죠. 인텔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명백하게 공급망 재배치의 일환으로 고려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텔 입장에서는 지적재산권만 잘 통제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05. 파운드리는 돈을 많이 벌어도 그만큼 계속 투자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특히 인텔은 과거 파운드리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서, 제정신이라면 3년 전에 포기한 것을 다시 도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는 인텔이 파운드리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IBM 같은 미국의 굴지의 IT 기업들과 협력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핵심 정책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죠. 그럼 미국 정부의 핵심 정책이 무엇일까요? 중국을 반도체 공급 라인에서 제거하고 새롭게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실린 25일자 칼럼에서도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인텔의 전략적 선택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06.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오늘의 주제로 들어가겠습니다. 딱 한 주 차이로 중요한 회의 두 개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중국 톈진에서 우리 외교부 장관과 중국의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만났고, 이번 주말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07. 이번 주말 한미일 정상회담의 목적은 앞서 말씀드린 주요 공급망의 재편입니다. 일본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생산 체제를 분담하는 워킹그룹을 이번 회의에서 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워킹그룹은 일본에서는 국가안전보장국, 국가경제·산업정책국 등이, 미국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상무부 등이 참여해 구성됩니다. 워킹그룹의 수장은 양국의 차관급 인사들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고 하니, 지금까지 말뿐이던 국제 공급망 재편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속도가 날 것 같습니다.

08. 조금 아쉬운 점은,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라고 볼 수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가 우리나라의 주력 생산품인데, 정작 우리나라가 이 회담에 초청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알타 회담도 아니고 우리 문제를 남이 결정하고 선을 긋는다는 점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삼성전자는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모두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국가를 배제하고 기업이 먼저 초청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업 활동이 국가 간의 경계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특정 국가에 있다면 그 나라의 인력을 고용하고 그 나라의 GDP에도 관여하게 되니까요.

09. 물론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이 삼성전자 입장에서 반가운 일만은 아닐 겁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3, 4일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백악관과 중국의 동시 러브콜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마라톤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삼성은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죠. 최근 이 공장은 총 150억 달러를 들여 2단계까지 증설 투자가 마무리됐습니다. 중국을 택하자니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서 우리만 빠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고 미국을 택하자니 시안 공장이 위태로워집니다.

10. 당연히 골치가 아플 겁니다. 제가 이재용 부회장이었다면, 항소를 깔끔하게 포기하고 학교에서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대만의 TSMC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최고 사양의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를 결정했고, 한편으로는 일본 쓰쿠바 시에도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재편된 공급망에 TSMC가 먼저 적극적으로 참여를 시작한 것이죠.

11. 그런데 말이죠. 미국과 일본이 공급망 재편을 위해 움직이기 딱 일주일 전, 그러니까 지난 3일에 우리는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을 중국 톈진에서 만났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초청장을 받았으니, 중국과의 만남에서 뭔가 근사한 이익을 챙겼다면 그럭저럭 괜찮았을 텐데,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만남 이후 양국 외교 당국은 각자의 성과를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두 나라가 발표한 내용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는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달랐다는 뜻이죠.

12. 우리 외교부 발표문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라는 이벤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특파원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가급적 조기에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외교부 보도자료도 중국 측이 시 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전달했습니다.

13.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표문에는 시진핑 주석 방한 가능성조차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힘을 쏟는 이유는 사드 보복 조치 해제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국은 국민의 생각보다 당의 생각이 훨씬 중요한 나라입니다. 당이 생각을 결정하면 여론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죠. 예를 들어볼까요. 얼마 전 나이키와 에이치앤엠 불매운동이 있었던 거 아시죠. 이게 전적으로 자발적인 국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닙니다.

14. 먼저 당의 생각이 관영 매체 등을 통해 전달되고 나면, 이른바 '펀훙(粉紅)'이라고 불리는 풍문 조작단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펀훙'은 머리에 물을 부어 세뇌시킨다는 이름의 수법으로 교육된 극렬 애국주의자들의 조직인데, 주로 인터넷상에서의 공격을 전담합니다. 그러고 나면 중국의 3대 정치 조직 중 하나인 공산주의청년단이 가세해 범국가적인 불매운동으로 확산시키죠. 이처럼 당의 생각이 모든 결정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중국 최고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중요한 겁니다. 그의 방한은 곧 중국 정부의 의지가 사드 보복 해제에 있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15.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결국 사드 보복 해제 시간표도 없다는 말이 됩니다. 정의용 장관은 회담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등 여러 제안을 하면서, 사드 보복 해제를 다시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의 답변은 "계속 소통해 보자"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외교적 수사는 해석이 훨씬 더 중요한데요. "계속 소통해 보자"는 말은 "지금은 아니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우리 측이 얻은 게 별로 없었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16. 물론 중국도 얻은 게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우리보다는 약간의 외교적 성과가 있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에서 "양국은 건강 코드 상호 인증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신속 통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중국의 해외 동포 백신 접종 계획을 지지했다는 내용도 발표됐습니다. 한국 정부 발표문에는 이와 관련된 문구가 단 한 문단도 없었기 때문에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이를 해석하면 중국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들여와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접종시킬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고, 우리 정부가 그 행동을 지지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중국 백신을 맞은 중국인들에게는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해 줄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17. 왜 이게 중요하냐면, 지금 세상은 백신을 경계로 내 편, 네 편이 나뉘어 있잖아요. 지금까지 선진국 중에 중국산 백신을 도입한 나라는 한 나라도 없습니다. 중국 역시 화이자 등 서방 백신을 허가하지 않았죠. 그런데 우리가 중국인 대상이라고 해도 중국산 백신을 이 땅에 들여오게 된다면, 그 모양새는 완전히 구겨집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서방이 아닌 중국 쪽을 바라보는 일종의 의사표시로 해석될 수 있거든요.

18. 진짜 난감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중국이 끈질기게 요구했던 한중 외교·안보 담당자 회의, 이른바 '2+2' 회의를 6년 만에 재가동하기로 한 겁니다. 얼마 전 한미 2+2 회의가 있었죠. 그 중간에 똑같은 회의를 재개함으로써 한미 간의 2+2 회의를 희석시키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을 겁니다.

19. 그럼 진지하게 생각해 보죠. 중국의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중국이 우리나라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물론 미워하지도 않을 거예요. 사실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과거 미국의 쿠바처럼, 우리가 너무 미국 편으로 치우쳐 있으면 불편하다는 정도죠. 그래서 중국은 우리에게 너무 미국 편에 붙지 말라는 요구를 하고 싶은 겁니다. 저 또한 중국을 비하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하고, 매우 큰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지금 미국이 중국을 솎아내기로 결정하고 이미 행동에 옮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도 어느 시장을 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산이 있어야 합니다. 굳이 누구 편을 들자는 게 아니라, 어느 한쪽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나라의 국익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20. 중국은 우리와 대부분의 생산품이 겹치는 경쟁자입니다. 우리가 배를 만들면 그들도 만듭니다. 우리가 반도체를 만들면 그들도 만들어요. 그래서 중국 시장에서 뭔가를 팔려면 매번 후발주자로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기축통화권을 가진 순수한 소비 시장에 가깝습니다. 우리와 경쟁할 수 있는 재화가 매우 제한적이에요. 물론 미국도 전투기 등을 만들긴 하지만요. 게다가 중국은 상대하기 어려운 정부 리스크가 있습니다. 잘못 건드렸다가는 정부의 비호 아래 공산주의청년단이라는 행동대장과 펀훙이라는 여론 조작단에 의해 무참하게 깨질 수 있어요.

21. 문제는 이들 중국의 극렬 애국단체의 타깃이 우리 영토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한복은 물론이고 김치도 중국이 원조라고 우기고 있어요. 우길 수는 있습니다. 그거야 별거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 글에 반박 댓글이라도 달면 당장 공공의 적이 돼서 중국에서 활동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최근 나이키나 H&M만 조직적 공격의 희생자였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BTS도 중국에서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무시당하지 않았습니까? 작년 10월 7일이었죠. BTS가 한국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플리트상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70주년이라며 이 고통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 것뿐이에요. 충분히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아닙니까? 하지만 그날부터 펀훙은 BTS를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은 6·25 전쟁을 '항미원조', 그러니까 미국에 대항하고 한국을 돕기 위한 전쟁이라고 주장하며, 전쟁에서 희생된 중국군을 존중하지 않고 중국을 모욕했다면서 한국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합니다.

22. 결국 그 때문에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BTS가 들어간 광고를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잘 나가다가도 하루아침에 인터뷰 한 번으로 가차 없이 뒤통수를 맞았던 사례가 한두 번이었던가요? 중국 정부는 이를 두고 중국 민중들의 자발적 움직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 직후 모든 매장이 지도에서 딱 하루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어찌 자발적인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도무지 중국에서 장사를 하려면, 모든 공식적인 발언이 중국이 주장하는 역사와 관점에 맞춰져 있어야만 합니다.

23. 이건 매우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물론 먼 훗날에는 순위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외교의 중심이 중국보다는 미국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그건 정치인들의 일이고요, 우리는 투자자니까요. 최근 두 개의 회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 기회에 대해 말씀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24. 저는 궁극적인 목적지보다는, 반드시 경유할 수밖에 없는 종목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때를 생각해 보죠. 당시 상당히 많은 회사가 백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회사의 백신이 가장 유용한지 분명히 알 수 있지만, 작년 이맘때는 누구도 감히 알 수 없었어요. 이런 경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를 예측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5. 하지만 누가 백신 개발에 성공하든, 그 백신을 양산하기 위해서는 CMO(위탁생산)를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반도체 세계에서 설계만 하는 팹리스 회사가 있고 그 설계도대로 생산하는 파운드리가 있는 것처럼, 제약 분야에도 설계자가 만든 도면대로 대량 생산을 해주는 업체가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제가 선호했던 종목은 백신을 개발한 회사가 아니라, 그것을 생산해서 납품하는 회사였습니다.

26. 마찬가지로 이번 국제 공급망 재편에서 누가 궁극적으로 수혜를 받을지 예측할 능력은 제게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될 수도 있고, TSMC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능성을 가진 회사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누가 선택되든, 반드시 대만과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이 세워질 수밖에 없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공장이 새로 세워지면 반도체 장비가 필요하고, 장비주들이 대개 수혜를 봅니다. 최근 반도체 공정 장비주들이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들에 대해 조금 더 중기적 관점에서 보유 전략을 권고드립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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