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진성호 · 한국인
요약 보기
2019년 3분기 성장률 둔화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삼성전자 3분기 실적(매출 62조, 영업이익 7.78조) 선방을 이재용 부회장의 부활로 평가함. 미중 무역분쟁·일본 수출규제·반도체 불황 등 3대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고 주장. 연간 29조원 시설투자 계획과 AI·5G·전장 투자 확대를 긍정적으로 언급. TV용 LCD는 수익성 악화로 부정적 평가.
다듬은 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성호입니다. 요즘 경제 때문에 국민들이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경제 수치가 다 엉망입니다. 올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률은 2%에도 못 미칠 것 같습니다. 1%대라면 엄청난 충격입니다.
과거 54년간 경제성장률을 조사해 보면 2%에 못 미친 경우는 네 번 있었습니다. 1956년에는 흉년이 들었고, 1980년에는 오일쇼크 때문이었습니다. 1998년에는 IMF 위기가 왔고, 2009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을 때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특별한 외부 내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지금 다른 나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게 다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후 소득주도성장 등 말도 안 되는 이상한 경제정책을 편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대표 기업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입니다.
글로벌 컴퍼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예상과 달리 너무나 크게 선방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화려한 부활이라고나 할까요. 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버텼는지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방송에 앞서 진성호 방송의 구독자가 아니신 분들은 붉은색 구독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발표한 수치입니다. 3분기 매출은 62조 원, 영업이익은 7조 7,8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9%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선방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지난해 삼성전자는 어마어마한 보릿고개를 겪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5% 넘게 줄었습니다. 사실 지난해 3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때라 기저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선방의 결과는 무엇 때문일까요.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10과 함께 갤럭시 A 신모델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IT 모바일 부문은 매출 29조 원, 영업이익 2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선전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띕니다. 물론 지금 세계 반도체 시장이 불황이라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황을 상쇄할 다른 부문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성적이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3대 악재 때문입니다. 첫째는 미중 무역분쟁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대한민국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한일 무역 갈등, 즉 일본 경제 보복입니다. 삼성이 생산하는 핵심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해 왔는데 그것이 끊길 위기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 일본도 가고 세계를 돌면서 최대한 해법을 찾으려 노력했고, 그것이 주요한 결실로 보입니다. 셋째는 반도체 시장의 침체입니다. 삼성뿐 아니라 세계 반도체 시장 전반이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3대 악재를 뚫고 실적을 낸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이 더욱 돋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이재용 부회장이 이미 경고했습니다. 올해 먹구름이 꼈다며 반도체 등 나쁜 상황을 예상했습니다. 그때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공장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판을 들고 밥을 먹으며 "올해는 곡물 같이 한번 해보자"는 메시지를 영상과 사진으로 띄웠습니다. 그랬던 삼성전자가 이 어려운 삼중 악재 속에서도 해냈습니다. 드디어 60조 원대 매출을 다시 회복한 것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올해 투자가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줄었습니다. 회색빛 전망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 부품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연간 총 29조 원을 시설 투자로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들어 누적 투자금액은 16조 원으로 작년보다 훨씬 적지만, 앞으로 투자를 더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금 다시 2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도 모르는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화려한 부활이 더 눈에 띄는 것입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경제 활력을 위해 민간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말로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제가 이렇게 성장하지 못하고 비정규직 숫자가 폭증했다는 경제 지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도 만나고, 현대차의 정의선 수석부회장도 만나는 등 그동안 하지 않았던 대기업 친화적 행보를 보여야 합니다.
이런 식만으로는 안 됩니다. 본질적으로 규제를 혁파해야 합니다. 이해찬 대표가 뒤늦게 "오히려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 됩니다. 왜 지금 이런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습니까. 집권 여당의 책임이 큽니다.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실적으로 숫자로 증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숫자로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말만 하고 보여주기식 행보로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기업인들이 더 잘 압니다. 정부보다 민간 기업들의 수준이 더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탑재가 증가하면서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TV용 LCD는 수익성 악화가 계속되고, 시장도 불투명해 사실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그래도 이재용 부회장이 잘해낼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삼성전자의 활력은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이 어려움 속에서 한일 경제 갈등, 미중 무역 갈등, 반도체 시장 악화라는 3개 악재를 뚫고 이재용 부회장이 화려하게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삼성전자가 더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뉴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경제의 밝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방송을 마치기 전에 하나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나 MBN 뉴스에서 앵커를 하기로 했던 이창섭 국장이 미래에셋에서 대표 공채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독립을 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이창섭 TV'를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MTM'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영상 채널도 시작되었습니다. 'MTM'을 검색하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 지금은 '이창섭 TV'를 검색하면 새로운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이 나올 겁니다. 보수 유튜브입니다. 많이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진성호의 직설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Comments 0